Mom says the farting nurse turned out to be a very nice woman. She stayed with Mom the whole time.
엄마는 그 방귀쟁이 간호사가 매우 좋은 사람으로 밝혀졌다고 말한다. 그녀는 내내 엄마의 곁을 지켰다.
첫인상은 뿡뿡이 빌런이었는데, 알고 보니 진정한 천사였네. 겉모습(과 냄새)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된다는 인생의 진리를 방귀로 배우는 중이야. 반전 매력 오지지?
Didn't leave her side even after Dad came back and the doctors told them how sick I was.
아빠가 돌아오고 의사들이 내가 얼마나 아픈지 말해 준 후에도 그녀는 엄마 곁을 떠나지 않았다.
방귀쟁이 간호사의 대반전 드라마가 시작됐어! 아빠가 돌아와서 청천벽력 같은 의사들의 말을 듣는 그 비극적인 순간까지도, 그녀는 냄새는 좀 풍겼을지언정 엄마 곁을 든든하게 지켜줬대. 역시 겉모습(과 냄새)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게 여기서 증명되지?
Mom remembers exactly what the nurse whispered in her ear when the doctor told her I probably wouldn't live through the night:
엄마는 의사가 내가 아마 밤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을 때 그 간호사가 귓속말로 속삭인 말을 정확히 기억한다.
의사는 '오늘 밤이 고비입니다'라며 거의 사망 선고를 날렸어. 엄마 세상이 무너지는 그 찰나에, 방귀쟁이 간호사님이 엄마 귀에 대고 엄청난 명언을 투척하신 거지. 너무나 강렬해서 엄마 머릿속에 박제된 그 말, 궁금하지 않니?
“Everyone born of God overcometh the world.”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세상을 이겨 낸단다.”
드디어 공개된 방귀쟁이 간호사님의 필살기! 성경 구절 인용 같은데, 이 투박한 한마디가 절망에 빠진 엄마에겐 우주 최강의 위로가 됐어. 뿡뿡이 간호사님, 알고 보니 영혼을 어루만지는 힐러였네?
And the next day, after I had lived through the night, it was that nurse who held Mom's hand when they brought her to meet me for the first time.
그리고 다음 날, 내가 밤을 견뎌 내고 살아남은 후, 엄마가 나를 처음으로 만나러 갔을 때 엄마의 손을 잡아 준 사람도 바로 그 간호사였다.
어기가 기적적으로 밤을 버텨냈어! 드디어 엄마랑 어기가 처음 대면하는 역사적인 순간인데, 그때도 우리 뿡뿡이 간호사님이 엄마 손을 꽉 잡아주며 지탱해줬대. 이쯤 되면 거의 어기네 가문의 수호신 아니냐?
Mom says by then they had told her all about me. She had been preparing herself for the seeing of me.
엄마는 그때쯤 사람들이 나에 대해 모든 것을 말해 주었다고 한다. 엄마는 나를 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엄마는 이미 의사들한테 어기의 상태에 대해 '풀 브리핑'을 들었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아기를 보러 간 거지. '내 아기가 어떤 모습이든 괜찮아!' 하고 자기 주문을 걸면서 말이야.
But she says that when she looked down into my tiny mushed-up face for the first time, all she could see was how pretty my eyes were.
하지만 엄마는 처음으로 나의 그 작고 짓이겨진 얼굴을 내려다보았을 때, 보였던 것은 오직 나의 눈이 얼마나 예쁜가 하는 것뿐이었다고 말한다.
자, 드디어 대면! 남들은 '세상에!' 하고 눈을 돌릴지도 모를 그 '짓이겨진' 얼굴인데, 엄마는 그 속에서 보석 같은 눈을 먼저 발견했대. 이게 바로 엄마라는 종족만이 가진 마법 필터 아니겠어? 뿡뿡이 간호사보다 더 감동적인 엄마의 사랑이지.
Mom is beautiful, by the way. And Dad is handsome. Via is pretty. In case you were wondering.
그건 그렇고, 엄마는 정말 아름답다. 아빠는 잘생겼고, 비아 누나도 예쁘다. 혹시 궁금해할까 봐 말해 두는 것이다.
어기가 자기 외모는 상상 이상으로 심각할 거라고 겁을 주더니, 갑자기 가족들 비주얼 자랑을 늘어놓고 있어. 유전자가 가족들한테만 몰빵된 건지 궁금해지게 만드는 대목이지?
Christopher's House
크리스토퍼의 집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야! 어기의 절친이었던 크리스토퍼네 집에서 과연 무슨 운명적인 대화가 오갔을까?
I was really bummed when Christopher moved away three years ago. We were both around seven then.
3년 전 크리스토퍼가 멀리 이사 갔을 때 나는 정말 속상했다. 그때 우리는 둘 다 일곱 살 정도였다.
7살 꼬마들에게 베프의 이사는 거의 세계 멸망급 사건이지. 어기 인생에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친구 하나가 멀리 떠나버린 서러운 순간이야.
We used to spend hours playing with our Star Wars action figures and dueling with our lightsabers. I miss that.
우리는 스타워즈 피규어를 가지고 놀거나 광선검으로 결투를 하며 몇 시간씩 보내곤 했다. 그때가 그립다.
덕후는 덕후를 알아보는 법! 꼬마 스타워즈 덕후들이 노는 방식 좀 봐. 광선검 붕붕 휘두르며 우주 평화를 지키던 그 순수했던 시절이 어기는 사무치게 그리운가 봐.
Last spring we drove over to Christopher's house in Bridgeport.
지난봄에 우리는 브리지포트에 있는 크리스토퍼의 집으로 차를 몰고 갔다.
이사 간 친구네 집에 놀러 가는 설레는 나들이! 거리가 꽤 되지만 찐우정을 유지하기 위해 부모님이 기꺼이 셔틀이 되어 주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