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always, when he returned, strapped the uncomplaining toddler into the seat again, and remounted, his legs were ready.
하지만 언제나 돌아와서 불평 한마디 없는 아기를 다시 의자에 앉혀 끈으로 묶고 다시 자전거에 올라타면, 그의 다리는 준비가 되어 있었다.
가브리엘 이 녀석도 진짜 대단해. 이 고생을 하는데 안 울고 버티다니... 조나스는 그런 애를 보면서 다시 페달을 밟을 힘을 얻는 것 같아. 완전 인간 엔진이지.
So he had enough strength of his own, and had not needed what The Giver might have provided, had there been time.
그래서 그는 스스로의 힘이 충분했고, 만약 시간이 있었다면 '기억 전달자'가 제공했을지도 모를 것들이 굳이 필요하지 않았다.
자전거 페달 좀 밟았다고 하체가 강철이 된 거야. 조나스 이 정도면 나중에 사이클 선수로 전향해도 되겠는데? '기억 전달자' 할배가 챙겨주려던 템 없어도 이미 풀강 찍은 느낌이지.
But when the planes came, he wished that he could have received the courage. He knew they were search planes.
하지만 비행기들이 나타났을 때, 그는 용기를 부여받을 수 있었기를 바랐다. 그는 그것들이 수색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체 근력은 빵빵해졌는데, 하늘에서 비행기 소리 들리니까 쫄보 모드 발동되는 건 어쩔 수 없지. 피지컬은 만렙인데 멘탈은 아직 뉴비거든.
They flew so low that they woke him with the noise of their engines,
비행기들이 너무 낮게 날아서 엔진 소음 때문에 그는 잠에서 깼다.
거의 뭐 머리 위에서 엔진이 돌아가는 수준이야. 층간소음은 명함도 못 내밀 역대급 빌런 기상 알람이지.
and sometimes, looking out and up fearfully from the hiding places, he could almost see the faces of the searchers.
그리고 가끔은, 은신처에서 두려움에 떨며 밖과 위를 내다보다가 수색대원들의 얼굴을 거의 볼 수 있을 정도였다.
숨바꼭질하는데 술래가 바로 앞까지 온 거야. 숨소리도 못 내고 눈만 굴리는데, 술래 코털까지 보일 것 같은 초긴장 상황이지.
He knew that they could not see color, and that their flesh, as well as Gabriel’s light golden curls,
그는 그들이 색깔을 볼 수 없다는 것과, 가브리엘의 밝은 금빛 곱슬머리뿐만 아니라 그들의 살결도,
조나스가 사는 마을 사람들은 '색깔'이라는 개념 자체가 삭제된 흑백 세상에 살고 있거든. 그래서 시각적으로는 일단 안심해도 되는 상황이야.
would be no more than smears of gray against the colorless foliage.
색깔 없는 나뭇잎들 사이에서 그저 회색 얼룩에 불과할 것이라는 점을 말이야.
배경도 흑백, 나도 흑백이면 완전 보호색 그 자체지? 조나스는 지금 인간 카멜레온이라도 된 기분일걸.
But he remembered from his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at school that the search planes used heat-seeking devices
하지만 그는 학교 과학 기술 시간에 배운 것을 기억해냈어. 수색 비행기들이 열 추적 장치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말이야.
역시 이과 지식이 생존에 필수라니까? 조나스가 학교 다닐 때 딴짓 안 하고 열공한 보람이 여기서 터지네.
which could identify body warmth and would hone in on two humans huddled in shrubbery.
그 장치들은 체온을 식별해서 덤불 속에 몸을 웅크리고 있는 두 인간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었거든.
색깔은 속여도 따끈따끈한 체온은 못 속이지. 덤불 속에 숨어있어도 열 센서에는 '나 여기 있소' 하고 빨갛게 뜰 테니 완전 소름 돋는 상황이야.
So always, when he heard the aircraft sound, he reached to Gabriel and transmitted memories of snow, keeping some for himself.
그래서 늘 비행기 소리가 들릴 때면, 그는 가브리엘에게 손을 뻗어 눈의 기억을 전달했고, 자기 몫으로도 조금 남겨두었어.
비행기가 뜨면 열 감지기로 조나스랑 가브리엘을 찾으려고 하니까, 조나스가 인간 에어컨으로 변신하는 중이야. 차가운 눈의 기억을 가브리엘한테 쏴서 체온을 낮추려는 눈물겨운 생존 전략이지.
Together they became cold; and when the planes were gone, they would shiver, holding each other, until sleep came again.
둘은 함께 차가워졌고, 비행기들이 사라지면 다시 잠이 들 때까지 서로를 꼭 껴안은 채 몸을 떨곤 했어.
냉동실 들어갔다 나온 쭈드레기들처럼 덜덜 떠는 상황이야. 비행기 지나가면 긴장이 풀리면서 체온이 확 떨어지니까 서로의 온기가 유일한 생존 줄인 거지.
Sometimes, urging the memories into Gabriel, Jonas felt that they were more shallow, a little weaker than they had been.
가끔 가브리엘에게 기억을 밀어 넣으면서, 조나스는 그 기억들이 예전보다 더 얕아지고 조금 더 약해진 것 같다고 느꼈어.
기억도 무슨 배터리 수명 같아. 자꾸 전송해주니까 조나스 머릿속에 남은 원본 파일 화질이 4K에서 720p로 떨어지는 기분이 드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