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le Jonas watched, the people began one by one to untie the ribbons on the packages,
조너스가 지켜보는 동안, 사람들은 하나둘씩 꾸러미의 리본을 풀기 시작했다.
선물 뜯기 직전의 그 쫄깃한 압박감! 아니, 설레는 마음! 조너스가 이 광경을 멍하니 보고 있어. 마치 유튜브 언박싱 채널을 실시간으로 직관하는 기분일 거야.
to unwrap the bright papers, open the boxes and reveal toys and clothing and books.
밝은 색의 종이를 벗기고 상자를 열어 장난감과 옷, 그리고 책들을 꺼냈다.
드디어 내용물 공개! 알록달록한 종이를 찢고 상자를 열었을 때 쏟아져 나오는 선물들... 삭막한 배급 시스템만 알던 조너스에게 이건 진짜 신세계 그 자체일 거야.
There were cries of delight. They hugged one another. The small child went and sat on the lap of the old woman,
기쁨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들은 서로를 껴안았다. 어린아이는 다가가 노인의 무릎 위에 앉았다.
분위기는 최고조! 다들 너무 행복해서 소리 지르고 포옹하고 난리야. 특히 꼬맹이가 할머니 무릎에 쓱 앉는 장면은 조너스 가슴 속에 몽글몽글한 감정을 피워 올리지.
and she rocked him and rubbed her cheek against his.
그녀는 아이를 부드럽게 흔들어 주었고, 자신의 뺨을 아이의 뺨에 비비기도 했다.
사랑이 듬뿍 담긴 스킨십의 끝판왕이야. 할머니가 아이를 품에 안고 뺨을 비비는 모습은 마을의 차가운 규칙과는 거리가 멀지. 조너스는 지금 '진짜 사랑'을 목격하고 있는 거야.
Jonas opened his eyes and lay contentedly on the bed, still luxuriating in the warm and comforting memory.
조너스는 눈을 떴고 침대 위에 만족스럽게 누워 있었으며, 여전히 그 따뜻하고 위안이 되는 기억을 만끽하고 있었다.
기억 전송이 끝났는데도 조너스가 침대에서 일어날 생각을 안 해. 마치 따뜻한 이불 속에서 5분만 더... 를 외치는 우리의 모습 같지 않니? 방금 겪은 가족의 온기가 너무 좋아서 현실로 '로그아웃'하기 싫은 거야.
It had all been there, all the things he had learned to treasure.
그가 소중히 여기게 된 모든 것들이 그곳에 다 있었다.
조너스가 지금까지 야금야금 배운 '행복의 조각'들이 이 기억 속에 한꺼번에 다 들어있어. 마치 보물 상자를 통째로 발견한 기분이랄까? 조너스에게 이 기억은 이제 인생 최대의 보물이 된 거야.
“What did you perceive?” The Giver asked. “Warmth,” Jonas replied, “and happiness. And—let me think. Family.
“무엇을 느꼈니?” 기억 전달자가 물었다. “온기요,” 조너스가 대답했다. “그리고 행복요. 그리고… 음, 가족요.”
전달자 할배가 조너스의 소감을 묻는 중. 조너스는 지금 너무 좋아서 말을 더듬을 정도야. '온기', '행복', 그리고 마지막에 툭 튀어나온 '가족'이라는 단어에서 조너스가 느낀 감동의 깊이가 느껴지지?
That it was a celebration of some sort, a holiday. And something else—I can’t quite get the word for it.”
어떤 종류의 축하 행사, 즉 명절 같았어요. 그리고 또 다른 무언가가 있었는데… 딱 맞는 단어를 찾지 못하겠어요.”
조너스가 지금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 같은 개념을 설명하려고 애쓰는 중이야. 근데 이 마을엔 그런 게 없으니까 '축하(celebration)'라는 단어밖에 안 떠오르는 거지. 답답해서 가슴을 툭툭 치는 조너스의 모습이 보이지 않니?
“It will come to you.” “Who were the old people? Why were they there?”
“곧 생각날 게다.” “그 노인들은 누구였나요? 왜 그곳에 있었던 거죠?”
전달자 할아버지가 조너스한테 '나중에 다 알게 될 거야'라며 여유 부리는 중이야. 조너스는 지금 방금 본 할머니, 할아버지의 정체가 궁금해서 현기증 날 지경이지. 이 마을엔 '조부모'라는 개념이 아예 없어서 정체불명의 외부인(?)을 본 느낌일걸?
It had puzzled Jonas, seeing them in the room. The Old of the community did not ever leave their special place,
방 안에 그들이 있는 것을 본 것은 조너스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마을의 노인들은 자신들의 특별한 장소를 결코 떠나지 않았다.
마을 규칙상 노인들은 '노인의 집'에만 있어야 하는데, 기억 속 거실에 할배 할매가 같이 있으니 조너스 뇌에 과부하가 온 거야. '이게 왜 여기 있어?' 같은 느낌이지. 마을의 철저한 격리 시스템이 조너스의 상식을 지배하고 있거든.
the House of the Old, where they were so well cared for and respected.
그곳은 노인들의 집이었으며, 그곳에서 그들은 아주 잘 보살핌을 받고 존경받았다.
마을에서 노인 대접은 확실해. 하지만 그게 실상은 '존경'이라는 예쁜 포장지로 감싼 격리 수용이라는 게 함정이지. 조너스는 지금 그게 아주 훌륭한 시스템이라고 굳게 믿고 있어.
“They were called Grandparents.” “Grandparents?” “Grandparents. It meant parents-of-the-parents, long ago.”
“그들은 조부모라고 불렸단다.” “조부모요?” “조부모. 아주 오래전에, 부모의 부모를 뜻하는 말이었지.”
드디어 금지된(?) 단어 '조부모'가 등판했어! 부모의 부모라니, 조너스한테는 '외계인의 외계인' 같은 소리로 들릴걸? 혈연의 계보가 끊긴 사회에서 이 단어는 거의 멸종된 공룡 이름을 듣는 것만큼 충격적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