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the distance, Jonas could hear the thud of cannons. Overwhelmed by pain, he lay there in the fearsome stench for hours,
멀리서 조너스는 대포의 쿵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고통에 압도된 채 그는 무시무시한 악취 속에서 몇 시간 동안 그곳에 누워 있었다.
조너스가 지금 겪는 건 4D 영화 수준이 아니야. 대포 소리는 쾅쾅 울리고 코를 찌르는 악취까지... 이건 거의 영혼 탈곡기 수준의 기억을 강제 주입당하는 중이지. 몸도 마음도 완전히 넉다운된 상태야.
listened to the men and animals die, and learned what warfare meant.
사람들과 동물들이 죽어가는 소리를 들으며 전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달았다.
조너스는 이제 '전쟁'이라는 게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 피 냄새, 비명, 절망... 그 모든 게 '전쟁'의 진짜 뜻이었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야. 멘탈이 바사삭 부서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
Finally, when he knew that he could bear it no longer and would welcome death himself, he opened his eyes and was once again on the bed.
마침내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차라리 죽음이 반갑겠다고 생각했을 때, 그는 눈을 떴고 다시 한번 침대 위에 있었다.
죽음이 차라리 축복이라고 느껴질 만큼 괴로웠던 조너스. 그 한계점에 다다랐을 때 드디어 지옥 같은 기억에서 현실로 '로그인' 성공했어. 안락한 침대 위에 있지만, 방금까지 겪은 일이 너무 생생해서 심장이 터질 것 같을 거야.
The Giver looked away, as if he could not bear to see what he had done to Jonas. “Forgive me,” he said.
기억 전달자는 자신이 조너스에게 한 짓을 차마 볼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돌렸다. "나를 용서해라," 그가 말했다.
자기가 준 기억 때문에 조너스가 반 죽어가는 걸 보고 전달자 할배도 멘탈이 나갔어. 미안함과 죄책감에 눈도 못 마주치고 고개를 홱 돌려버린 거지. 짧은 한마디지만 그 '미안함'의 무게가 어마어마하게 느껴지는 대사야.
Sixteen
16장
자, 이제 16장 시작이야! 조너스가 전쟁의 지옥 맛을 보고 나서 멘탈이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시작하는 아주 묵직한 챕터지. 마음 단단히 먹고 따라와!
Jonas did not want to go back. He didn’t want the memories, didn’t want the honor, didn’t want the wisdom, didn’t want the pain.
조너스는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그는 기억들도, 명예도, 지혜도, 그리고 고통도 원하지 않았다.
전쟁터에서 피 냄새 맡고 온 조너스가 이제 '기억 전달자'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싶어 하는 장면이야. 명예? 지혜? 그딴 거 다 필요 없고 그냥 안 아프고 싶다는 절규가 들리지 않니? 거의 사표 던지기 직전의 대리님 마음이야.
He wanted his childhood again, his scraped knees and ball games.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까진 무릎과 공놀이를 다시 원했다.
세상의 모든 짐을 다 짊어진 애어른 조너스가 이제는 그냥 무릎 좀 까져도 걱정 없던 초딩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해. 전쟁 기억에 비하면 무릎 까지는 건 껌이지. 순수했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리운 거야.
He sat in his dwelling alone, watching through the window, seeing children at play,
그는 거처에 홀로 앉아 창밖을 내다보며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았다.
남들은 아무 고민 없이 신나게 노는데, 조너스만 세상 다 산 표정으로 창밖을 보는 중이야. '군중 속의 고독'이랄까? 이제 조너스는 저 아이들과 같은 세계에 살 수 없다는 걸 스스로 느끼고 있는 씁쓸한 장면이지.
citizens bicycling home from uneventful days at work, ordinary lives free of anguish
직장에서의 평온한 하루를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는 시민들, 고뇌 없는 평범한 삶들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냥 '오늘 점심 뭐 먹지?' 정도만 고민하며 자전거 타고 집에 가. 조너스가 짊어진 인류의 고통 따위는 1도 모르는 거지. 그 평화로운 모습이 조너스에게는 오히려 더 기괴하고 슬프게 다가올 거야.
because he had been selected, as others before him had, to bear their burden.
그가 이전의 다른 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들의 짐을 짊어지도록 선택되었기 때문이었다.
왜 조너스만 이 고생을 하냐고? 바로 그가 마을 사람들의 모든 아픔을 대신 짊어질 '총알받이'... 아니, '기억 전달자'로 뽑혔기 때문이야. 남들의 평화를 위해 누군가는 지옥을 견뎌야 한다는 이 소름 돋는 설정, 정말 눈물 나지 않니?
But the choice was not his. He returned each day to the Annex room.
하지만 선택권은 그에게 없었다. 그는 매일 별관 방으로 돌아갔다.
조너스가 사표 던지고 싶어도 이 동네는 퇴사가 안 돼. '까라면 까야 하는' 강제 직업 선택의 비극이지. 결국 터덜터덜 다시 출근하는 조너스의 뒷모습이 안쓰러워 죽겠어.
The Giver was gentle with him for many days following the terrible shared memory of war.
전쟁이라는 끔찍한 기억을 공유한 후 며칠 동안 기억 전달자는 그에게 다정하게 대해 주었다.
할배도 자기가 너무 심했나 싶어서 당분간은 '당근' 모드로 전환했어. 지옥 맛을 본 조너스 멘탈 케어 기간인 셈이지. 전쟁 기억은 진짜 할 짓이 못 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