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ll of electrical impulses. It’s like a computer.
“그것은 전기 자극으로 가득 차 있어요. 마치 컴퓨터처럼요.”
조너스가 학교에서 배운 '뇌 과학'을 할배 앞에서 뽐내는 중이야. 요즘 말로 하면 '문과생이 이과 지식 자랑하는 상황'이랄까?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아는 잼민이의 귀여운 허세지.
If you stimulate one part of the brain with an electrode, it—” He stopped talking.
“만약 전극으로 뇌의 한 부분을 자극하면, 그것은—” 그는 말을 멈추었다.
조너스가 신나서 '뇌 자극 실험'에 대해 설명하다가 할배 표정을 보고 급브레이크를 밟았어. 분위기가 싸해지는 걸 감지한 거지. 눈치 챙기는 속도는 거의 5G급이야.
He could see an odd look on The Giver’s face. “They know nothing,” The Giver said bitterly.
그는 기억 전달자의 얼굴에서 묘한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그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기억 전달자가 쓰라린 어조로 말했다.
할배가 조너스의 과학 자랑에 찬물을 끼얹었어. "니네 선생들은 껍데기만 아는 거야!"라고 일갈하시는 중이지. 평소 점잖던 할배가 이렇게 독설을 날리니까 조너스도 당황했을 거야. 짬바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무시무시하지?
Jonas was shocked. Since the first day in the Annex room, they had together disregarded the rules about rudeness,
조너스는 충격을 받았다. 별관 방에 들어온 첫날부터, 그들은 무례함에 관한 규칙을 함께 무시해 왔다.
조너스는 지금 '멘탈 바사삭' 상태야. 자기들이 규칙 좀 어기고 편하게 지내긴 했지만, 할배가 공식적인 선생님들을 대놓고 까버릴 줄은 몰랐거든. 이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핵폭탄급 무례함'인 거지.
and Jonas felt comfortable with that now. But this was different, and far beyond rude.
조너스도 이제는 그것을 편안하게 느꼈다. 하지만 이것은 달랐고, 무례함의 수준을 훨씬 넘어선 것이었다.
둘이서 낄낄거리며 규칙 어기는 건 조너스도 즐겼는데, 이번엔 차원이 달라. 할배의 발언은 단순한 무례를 넘어서 이 사회의 근간(교육 시스템)을 부정하는 거거든. 조너스 입장에서는 '어... 할배, 이건 좀 위험한데?' 싶은 공포가 몰려오는 순간이지.
This was a terrible accusation. What if someone had heard? He glanced quickly at the wall speaker,
이것은 끔찍한 비난이었다. 만약 누군가 들었다면 어쩌지? 그는 벽에 붙은 스피커를 빠르게 훑어보았다.
조너스 지금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아. 할배가 대놓고 '지도교사들은 좆밥이야'라고 일갈했거든. 이 사회에서 이건 거의 반역 수준의 디스라 누군가 도청하고 있을까 봐 동공 지진 일어나는 중이지.
terrified that the Committee might be listening as they could at any time.
위원회에서 언제든 그럴 수 있듯이 도청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겁이 났다.
이 동네 위원회(Committee) 형님들은 '빅 브라더'급 감시를 자랑하거든. 조너스는 지금 '아, 오늘부로 내 인생 로그아웃인가?' 싶은 공포에 휩싸여서 스피커만 뚫어지게 쳐다보는 거야.
But, as always during their sessions together, the switch had been turned to OFF.
하지만 그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때면 늘 그랬듯, 스위치는 꺼져 있었다.
다행히 할배의 '방어막'이 가동 중이었어. 스피커가 꺼져 있다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조너스는 겨우 숨을 몰아쉬는 거지. 휴, 하마터면 오늘이 제삿날 될 뻔했네?
“Nothing?” Jonas whispered nervously. “But my instructors—” The Giver flicked his hand as if brushing something aside.
“아무것도 모른다고요?” 조너스가 초조하게 속삭였다. “하지만 제 지도교사들께서는—” 기억 전달자는 마치 무엇인가를 옆으로 치워 버리려는 듯 손을 흔들었다.
조너스가 "울 쌤들이 얼마나 똑똑한데!"라며 마지막 자존심을 세워보지만, 할배는 "어이구, 우리 잼민이 아직 멀었네"라는 표정으로 손을 휘휘 저어버려. 강력한 일침 한 방에 조너스 논리가 바사삭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지?
“Oh, your instructors are well trained. They know their scientific facts. Everyone is well trained for his job.
“오, 너희 지도교사들은 훈련을 잘 받았다. 그들은 과학적 사실들을 알고 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직무에 맞게 잘 훈련되어 있지.”
할배가 조너스의 선생님들을 대놓고 무시하더니, 이번엔 살짝 '병 주고 약 주는' 중이야. "걔네 공부는 잘했지, 기계처럼 일은 참 잘해"라며 기술적인 실력은 인정해주는데, 이게 칭찬인지 돌려까기인지 헷갈릴 정도의 묘한 바이브지.
“It’s just that... without the memories it’s all meaningless. They gave that burden to me.
“단지... 기억들이 없다면 그 모든 것이 무의미할 뿐이다. 그들은 그 짐을 나에게 주었지.”
할배의 본심이 나왔어! 과학 지식 아무리 많아 봐야 과거의 기억, 즉 역사가 없으면 영혼 없는 껍데기일 뿐이라는 거야. 그래서 그 무겁고 괴로운 기억의 짐을 자기 혼자 짊어지게 했다며 독백을 시작하시네.
And to the previous Receiver. And the one before him.”
“그리고 이전 기억 받기에게도. 그리고 그 이전의 사람에게도 말이다.”
이 기억의 짐이 할배한테만 갑툭튀한 게 아니라, 대대손손 내려온 '독이 든 성배' 같은 거라는 설명이야. "나 전에도 누군가 고생했고, 그 전에도 그랬지"라며 이 직업의 지독한 역사를 읊고 계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