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Your Fantasy. I hurried onto the Larkmont High School campus. My life was going to change!
네 판타지를 실현해. 난 라크몬트 고등학교 캠퍼스로 서둘러 들어갔어. 내 인생이 바뀔 참이었지!
마지막 3단계, 행동 개시! 교문을 넘어서는 발걸음이 거의 개선장군급이야. 오늘부터 에반젤린의 뉴 라이프가 시작된다는 비장한 각오가 느껴져? 이제 진짜 갓생 시작이야.
3 Adrienne Willow
3장 에이드리언 윌로우
드디어 새로운 챕터가 시작됐어. 주인공의 베프, 에이드리언이 등판할 차례지. 에반젤린의 이 거창한 판타지 선언을 옆에서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잖아?
I made a beeline across the quad—hurrying past the outdoor stage, zigzagging between cement lunch tables and across patchy grass—
난 광장을 가로질러 곧장 달려갔어. 야외 무대를 서둘러 지나고, 시멘트 점심 테이블 사이를 지그재그로 통과하고, 듬성듬성한 잔디밭을 가로질러서 말이야.
에이드리언을 찾으려고 학교 광장을 거의 장애물 달리기하듯 통과하고 있어. 마음이 급해서 최단 거리로 '직진' 중인 에반젤린의 에너지가 느껴지지? 완전 직진녀 모드야.
to reach my best friend, Adrienne Willow, who was perched on “our” brick planter, organizing her binder.
내 절친 에이드리언 윌로우에게 가기 위해서였지. 그녀는 '우리들만의' 벽돌 화단 위에 걸터앉아 바인더를 정리하고 있었어.
목적지 도착! 에이드리언은 아침부터 아주 모범생답게 바인더 정리 중이야. 에반젤린의 폭풍 같은 등장에 깜짝 놀라겠는걸? 둘만의 지정석 같은 화단 묘사가 참 다정해 보여.
I hopped up beside her. “I had an epiphany this morning.” “Really?” she asked, snapping the rings of her binder closed. “What’s that?”
난 그녀 옆으로 껑충 올라앉았어. "나 오늘 아침에 엄청난 깨달음을 얻었어." "진짜?" 에이드리언이 바인더 링을 탁 소리 나게 닫으며 물었지. "그게 뭔데?"
에반젤린이 아침부터 텐션 폭발해서 베프 에이드리언한테 달려간 상황이야. 자기가 대단한 걸 깨달았다고 호들갑 떠는데, 에이드리언도 궁금해서 하던 일을 멈추고 집중하는 모습이 그려지지?
“I’m done being dragged through the knothole of my parents’ life. I’m going to start living my own.”
"난 부모님 인생이라는 옹이구멍에 끌려다니는 거 이제 끝냈어. 이제 내 인생을 살기 시작할 거야."
부모님 이혼 전쟁에 참전하느라 영혼까지 털렸던 에반젤린의 폭탄 선언이야! 이제 남의 인생 들러리 안 서고 주인공으로 살겠다는 아주 야무진 각오지.
She looked up, blinked, then whooped and jumped off the planter. “It’s about time!”
그녀는 고개를 들어 눈을 깜빡이더니, 환호성을 지르며 화단에서 뛰어내렸어. "진작 그랬어야지!"
에이드리언의 반응 좀 봐! 친구가 드디어 정신 차렸다는 소식에 자기가 더 신나서 화단에서 점프까지 해버려. 이게 바로 찐친의 리액션이지.
“Do you know how much I’ve missed this year? I didn’t go out for volleyball,
"내가 올해 얼마나 많은 걸 놓쳤는지 알아? 배구 팀에도 지원 안 했고,"
그동안 부모님 수발드느라 포기했던 소중한 고딩 시절의 추억들을 회상하며 울분을 토하는 장면이야. 아까운 내 청춘 돌려내라고 외치는 거지.
I didn’t join link crew or help with the warmth drive… all I’ve done is live under their dark cloud and study.”
링크 크루에도 안 들어갔고 기부 행사도 돕지 않았어... 내가 한 거라곤 부모님의 먹구름 아래에서 살며 공부만 한 것뿐이야."
구체적으로 뭘 못 했는지 나열하고 있어. 부모님 때문에 집안 분위기 안 좋으니까 눈치 보느라 학교 활동 다 포기하고 방구석에서 공부만 했다는 거지. 완전 짠내 폭발이야.
Adrienne had been bouncing with excitement, but she suddenly stopped, so I followed her line of sight across the quad.
에이드리언은 신나서 방방 떠 있었는데, 갑자기 우뚝 멈추더라고. 그래서 나도 그녀의 시선을 따라 광장 건너편을 바라봤어.
둘이서 이제부턴 갓생 살 거라며 신나게 수다 떨다가 갑자기 분위기 싸해진 상황이야. 친구가 갑자기 얼음이 됐는데 궁금해서라도 같이 쳐다봐야지, 안 그래?
It was Tatiana Phillips. “It wasn’t her fault,” I said quietly.
타티아나 필립스였어. "그건 걔 잘못이 아니었어," 내가 조용히 말했지.
하필 거기서 타티아나를 마주치다니! 주인공 아빠랑 바람피운 여자네 딸이거든. 근데 주인공은 참 대인배야, 걔 잘못은 아니라고 쉴드 쳐주는 거 봐.
“It was her mom’s. And my dad’s. I shouldn’t have let it stop me.” “From playing volleyball?” Adrienne asked, giving me her trademark squint.
"그건 걔네 엄마랑 우리 아빠 잘못이었어. 내가 그것 때문에 내 할 일을 포기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배구 하는 거 말이야?" 에이드리언이 그녀 특유의 실눈을 뜨며 물었어.
부모님들 불륜 때문에 본인 학교생활까지 꼬인 게 억울한 주인공이야. 이제는 남의 눈치 안 보고 내 인생 살겠다고 다짐하는 중이지. 에이드리언은 친구의 핵심적인 고민을 딱 짚어주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