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ready I can tell—it’s going to be an amazing, magnificent tree.
벌써 알 수 있어. 이건 정말 놀랍고 웅장한 나무가 될 거라는 걸.
줄리는 이미 확신했어. 브라이스가 심어준 이 묘목이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서 또 다른 전설적인 플라타너스가 될 거라는 걸 말이야. 벌써 나무에서 아우라가 느껴지나 봐!
And I can’t help wondering, a hundred years from now will a kid climb it the way I climbed the one up on Collier Street?
그리고 궁금해하지 않을 수가 없어, 지금으로부터 백 년 뒤에 어떤 아이가 내가 콜리어 스트리트에 있던 나무를 올랐던 것처럼 이 나무를 오르게 될까?
브라이스가 심어준 아기 나무를 보면서 100년 뒤 미래를 상상하는 줄리의 모습이야. 거의 타임머신 탄 수준의 상상력이지? 자기가 그 나무 위에서 느꼈던 그 짜릿한 해방감을 미래의 누군가도 느끼길 바라는 예쁜 마음씨가 느껴져.
Will she see the things I did? Will she feel the way I did? Will it change her life the way it changed mine?
그 아이도 내가 보았던 것들을 보게 될까? 내가 느꼈던 것을 그 아이도 느끼게 될까? 이 나무가 내 삶을 바꾼 것처럼 그 아이의 삶도 바꾸게 될까?
줄리의 질문 폭격! 이 나무가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누군가의 영혼을 뒤흔드는 '인생 치트키'가 되길 바라고 있어. 줄리한테 플라타너스가 어떤 의미였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지.
I also can’t stop wondering about Bryce. What has he been trying to tell me? What’s he thinking about?
또한 브라이스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지 않을 수가 없어. 걔가 나한테 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 걸까? 걔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나무 감상은 이제 끝! 이제 화살표가 브라이스한테 딱 꽂혔어. '이 자식, 도대체 무슨 속셈이지?' 하면서 머릿속으로 브라이스 분석기를 돌리는 중이야. 썸 타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뇌 구조지.
I know he’s home because he looks out his window from time to time.
가끔 창밖을 내다보는 걸 보니 걔가 집에 있다는 건 알아.
서로 창문 너머로 생존 신고 중인 풋풋한 상황이야. 대놓고는 못 보고 슬쩍슬쩍 훔쳐보는 그 쫄깃한 느낌 알지? 이게 바로 하이틴 로맨스의 묘미 아니겠어?
A little while ago he put his hand up and waved. And I couldn’t help it—I gave a little wave back.
방금 전에 걔가 손을 들고 흔들더라고. 그래서 어쩔 수 없었어—나도 살짝 손을 흔들어줬지.
드디어 브라이스가 먼저 손을 흔들었어! 줄리 마음은 이미 사르르 녹고 있는 중이지. 자기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손 흔들어 놓고 '어머, 나 지금 뭐 한 거야?' 하는 귀여운 상황이야.
So maybe I should go over there and thank him for the tree. Maybe we could sit on the porch and talk.
그래서 아마 걔한테 가서 나무 고맙다고 말해야 할 것 같아. 아마 우리 현관에 앉아서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
줄리가 이제 본격적으로 '브라이스 공략' 시나리오를 짜고 있어. 그냥 고맙다는 핑계로 얼굴 한 번 더 보려는 거지. 현관에 나란히 앉아 있는 상상만 해도 입꼬리가 귀에 걸리지 않니?
It just occurred to me that in all the years we’ve known each other, we’ve never done that.
우리가 서로 알고 지낸 그 모든 시간 동안, 정작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생각이 방금 문득 들었어.
무려 몇 년을 같은 동네에서 투닥거리며 살았는데, 제대로 마주 앉아 대화한 적이 없다는 걸 이제야 깨달은 거야.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가까이 있으면서도 마음의 거리는 지구 반 바퀴였나 봐.
Never really talked. Maybe my mother’s right. Maybe there is more to Bryce Loski than I know.
정말 제대로 대화해 본 적이 없어. 어쩌면 우리 엄마 말이 맞을지도 몰라. 어쩌면 브라이스 로스키에게는 내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면이 있을지도 몰라.
엄마의 통찰력에 무릎을 탁 치며 브라이스를 다시 보기 시작했어. 겉모습만 보고 판단했던 과거를 반성하며 '브라이스라는 양파'를 까보려는 결심이지. 한 겹 한 겹 까다 보면 새로운 매력이 나올 거야!
Maybe it’s time to meet him in the proper light.
어쩌면 이제는 걔를 제대로 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때인가 봐.
줄리가 브라이스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진짜 브라이스가 어떤 사람인지 편견 없이 마주해보겠다는 결심을 하는 장면이야. 마음의 문이 다시 열리는 몽글몽글한 순간이지!
A CONVERSATION WITH WENDELIN VAN DRAANEN ABOUT FLIPPED
웬델린 반 드라넨 작가와 나누는 '플립'에 관한 대화.
소설이 끝나고 나오는 보너스 트랙 같은 인터뷰 세션의 제목이야.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시작된다는 신호지!
Q: Can you talk about your inspirations for writing Flipped?
질문: '플립'을 쓰게 된 영감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인터뷰어가 작가에게 던진 첫 번째 질문이야. 이 띵작이 대체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근원을 파헤쳐 보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