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other whacks him under the table again, so he says, “I’m just curious, Patsy!”
우리 엄마가 테이블 밑으로 아빠를 또 퍽 때리니까, 아빠가 "난 그냥 궁금해서 그래, 팻시!"라고 말했어.
엄마는 지금 눈치 없는 아빠 입을 막으려고 테이블 밑에서 발길질에 손찌검에 아주 바빠 죽겠어. 근데 우리 아빠, 끝까지 눈치 챙길 생각은 안 하고 '궁금한 게 죄냐!'며 엄마 이름인 팻시를 부르며 항변하고 있네. 이쯤 되면 아빠는 호기심 대마왕이 아니라 그냥 고집불통 대장이야.
Matt and Mike lean in. “We did it ourselves.” “This right here? You did this yourselves? That’s impossible.”
매트와 마이크가 몸을 쑥 내밀며 말했어. "우리가 직접 했어요." "이거 말이야? 이걸 너희가 직접 했다고? 그건 불가능해."
오빠들이 드디어 비장의 카드를 꺼냈어! 전문가 손길 없이 지하실에서 독학으로 해냈다는 거지. 아빠는 자기 세대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 '말도 안 돼!'를 연발하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중이야.
He’s looking almost mad about it. “How’d you get the gear?”
아빠는 그것 때문에 거의 화가 난 것처럼 보였어. "장비는 어떻게 구했는데?"
아빠는 지금 애들이 잘난 게 기특한 게 아니라, 자기가 알던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 화가 날 지경이야. 특히 비싼 장비(gear)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취조하듯이 묻고 있어. 아빠, 제발 그만해!
My mom kicks him again, but Dad turns on her and says, “Stop it, would you? I’m just curious!”
우리 엄마가 아빠를 다시 한번 발로 찼지만, 아빠는 엄마를 홱 돌아보며 말했어. "그만 좀 해, 어? 난 그냥 궁금해서 그런다고!"
이제 식탁 밑의 비밀 작전은 끝났어. 아빠가 대놓고 엄마한테 대들기 시작했거든! 엄마의 발길질(kick)도 아빠의 고집을 꺾지 못했네. 아빠는 지금 자기가 무례하다는 생각은 전혀 못 하고, 그저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싶을 뿐이야.
Matt-or-Mike says, “It’s cool, Mrs. Loski.” He smiles at my dad and says, “We kept cruising the Internet and the trades looking for a deal.
매트인지 마이크인지가 말해. "괜찮아요, 로스키 부인." 그가 우리 아빠를 보고 미소 지으며 말해. "우린 좋은 물건을 찾으려고 계속 인터넷이랑 중고 거래 잡지를 뒤졌거든요."
아빠가 계속 취조하듯 물어보니까 엄마가 민망해서 아빠를 단속하는데, 오히려 오빠들이 대인배 포스를 풍기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있어. 자기들이 어떻게 그 비싼 장비를 구했는지 영업비밀을 살짝 공개하는 중이지.
Everyone’s blowing out their old analog gear for digital because that’s the move everyone else has made.
다들 구식 아날로그 장비를 헐값에 처분하고 디지털로 갈아타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다 그렇게 움직이니까요.
사람들이 유행 따라서 멀쩡한 아날로그 장비를 다 갖다 버리는 상황을 설명하고 있어. 오빠들은 이 '디지털 광풍'을 이용해서 좋은 빈티지 장비들을 아주 저렴하게 싹쓸이한 거지. 역시 남들 안 할 때 하는 게 진정한 고수야.
Digital, if you want to know our opinion, is weak. You lose too much of the waveform.
디지털은, 저희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힘이 없어요. 파형을 너무 많이 잃어버리거든요.
오빠들이 왜 아날로그를 고집하는지 이유가 나와. 소리의 본질인 '파형(waveform)'이 디지털로 가면 깎여 나간다는 거지. 장비 부심 있는 아티스트들의 전형적인 멘트야!
There’s not enough fat to it, and obviously we like it beefy.” My granddad puts up a finger and says, “But a CD’s digital, so… ”
소리에 무게감이 부족해요. 우린 당연히 묵직한 소리를 좋아하고요." 할아버지가 손가락을 하나 치켜들며 말씀하셔. "하지만 CD는 디지털인데, 그러니까..."
오빠들은 소리가 '기름지고 묵직해야(beefy)' 한다며 아날로그 찬양론을 펼치고 있어. 그런데 조용히 듣던 할아버지가 "야, 근데 너희가 만드는 CD 자체가 디지털 아님?"이라며 팩트 일침을 날리시는 장면이야. 오빠들 갑자기 식은땀 좀 흘리겠는데?
“Exactly, but that is the last and only step we’ll compromise on. It’s just a necessity of being part of the industry.
“정확해요, 하지만 그게 저희가 타협할 마지막이자 유일한 단계예요. 업계의 일원이 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일 뿐이죠.
할아버지가 '결국 CD도 디지털 아냐?'라며 정곡을 찌르니까, 오빠들이 잽싸게 방어막을 치는 장면이야. 아티스트로서의 자존심은 지키고 싶지만, 세상 사람들이 CD를 원하니 어쩌겠어? 힙스터 감성과 현실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중이지.
Everyone wants CDs. But the multitrack and the mixdown to two-track is analog.
모두가 CD를 원하거든요. 하지만 멀티트랙 녹음이랑 투트랙 믹싱 과정은 아날로그예요.
소비자들은 편한 CD를 원하니까 결과물은 그렇게 만들지만, 그 안의 정수만큼은 아날로그 방식을 고집한다는 오빠들의 장인 정신이 폭발하는 대목이야. '우린 겉모습만 디지털이지, 속은 찐이야!'라고 외치는 거지.
And we could afford it, Mr. Loski, because we got used gear and we’ve been saving up our pennies since we were twelve years old.”
그리고 로스키 씨, 저희가 중고 장비를 구했고 열두 살 때부터 푼돈을 모아왔기 때문에 비용을 감당할 수 있었던 거예요.”
아빠가 '너네 그 비싼 장비 살 돈이 어디서 났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니까, 오빠들이 '저희 사실 12살 때부터 영끌해서 모았거든요!'라며 당당하게 팩트 체크해주는 장면이야. 아빠의 의심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경제적 독립 선언이지.
He grins and says, “You still play? We could, you know, lay down some of your tunes if you want.”
그는 싱긋 웃으며 말해. “아직 연주하세요? 원하시면 당신의 곡을 몇 곡 녹음해 드릴 수도 있는데 말이죠.”
오빠들이 아빠한테 아주 매력적인 제안을 던졌어. 아빠도 한때 음악에 열정이 있었다는 걸 아니까, '아저씨 실력 녹슬지 않았으면 우리 스튜디오에서 한 곡 뽑아보실래요?'라고 권유하는 거야. 아빠의 굳어있던 마음을 살살 녹이려는 작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