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monella? But…” “My mom doesn’t think it’s worth the risk.”
"살모넬라? 하지만..." "우리 엄마는 그럴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셔."
줄리는 예상치 못한 '세균 공격'에 당황해서 말을 더듬는데, 브라이스는 엄마 핑계를 대며 철벽을 치고 있어. 줄리가 준 선물을 '위험 요소'로 분류해버린 브라이스네 가족의 차가운 태도가 느껴져.
I followed him back to the porch. “Are you saying she won’t eat them because—” “Because she’s afraid of being poisoned.”
난 그애를 따라 현관으로 돌아갔어. "그러니까 네 말은, 엄마가 이것 때문에 안 드신다는 거야—" "중독될까 봐 겁나시니까."
줄리는 도저히 믿기지 않아서 끝까지 따라붙으며 물어봐. 그런데 브라이스의 대답이 더 가관이야. '독(poison)'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줄리의 달걀을 거의 생화학 무기 취급하고 있어.
“Poisoned! Why?” “Because your backyard is, like, covered in turds! I mean, look at your place, Juli!”
"중독이라니! 왜?" "왜냐하면 너네 뒷마당이, 뭐랄까, 온통 똥 천지니까! 내 말은, 너네 집 꼴 좀 보라고, 줄리!"
브라이스가 드디어 폭발했어! 줄리가 왜 안 먹냐고 자꾸 캐물으니까, 그동안 속으로만 생각했던 '줄리네 집은 더럽다'는 생각을 아주 적나라하게 퍼부어버려. '똥(turds)'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줄리에게 제대로 굴욕을 주고 있어.
He pointed at our house and said, “Just look at it. It’s a complete dive!”
걔가 우리 집을 가리키며 말했어. "저것 좀 봐. 완전히 엉망진창인 쓰레기장이잖아!"
브라이스가 드디어 본심을 드러냈어. 줄리네 집 마당이 지저분한 걸 두고 'dive'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대놓고 무시하고 있네. 예의 따위는 개나 줘버린 브라이스의 인성이 아주 폭발하는 중이야.
“It is not!” I cried, but the truth was sitting right across the street, impossible to deny.
"그렇지 않아!" 난 외쳤지만, 진실은 길 바로 건너편에 버젓이 놓여 있어서 부정할 수가 없었어.
줄리는 본능적으로 반박했지만, 눈앞의 현실이 너무 뼈아파. 브라이스네의 깔끔한 집과 자기네 집이 너무 대조되니까 말문이 막혀버린 거야. 마음은 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눈은 진실을 보고 있는 슬픈 상황이지.
My throat suddenly choked closed and I found it painful to speak. “Have you… always thrown them away?”
갑자기 목이 컥 막혀왔고 말하는 것조차 고통스러웠어. "너... 항상 그것들을 버려왔던 거니?"
줄리의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순간이야. 단순히 오늘만 버린 게 아니라, 그동안 정성껏 가져다준 달걀들을 브라이스가 매번 쓰레기통에 처박았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는 중이거든. 목소리가 떨리는 게 여기까지 느껴지지 않니?
He shrugged and looked down. “Juli, look. We didn’t want to hurt your feelings.”
그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바닥을 내려다봤어. "줄리, 내 말 좀 들어봐. 우린 네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어."
브라이스가 미안하긴 한가 봐. 근데 그 미안함이 사과라기보다는 자기 합리화에 가까워. '네가 상처받을까 봐 거짓말한 거야'라며 선의의 거짓말인 척 쉴드를 치고 있는데, 줄리 입장에서는 그게 더 열받는 일이지.
“My feelings? Do you realize Mrs. Stueby and Mrs. Helms pay me for my eggs?”
내 기분? 너는 스튜비 아주머니랑 헬름스 아주머니가 나한테 달걀 값을 지불하고 있다는 걸 알기나 하니?
브라이스가 '네 기분 상하게 하기 싫었어'라며 가증스러운 쉴드를 치니까 줄리가 제대로 폭발했어. 이제는 감정 호소가 아니라 '금융 치료'급 논리로 반격하는 중이야. 너에겐 쓰레기였을지 몰라도 다른 사람들한텐 귀한 상품이었다는 걸 강조하면서 브라이스의 뚝배기를 깨버리네!
“You’re kidding.” “No! They pay me two dollars a dozen!” “No way.”
"농담이지?" "아니! 12알에 2달러씩 주신단 말이야!" "말도 안 돼."
브라이스는 줄리가 가져온 달걀이 그냥 마당에 굴러다니는 공짜인 줄 알았나 봐. 근데 구체적인 '2달러'라는 액수가 나오니까 뇌 정지가 온 거지. 줄리는 억울함에 목소리가 커지고, 브라이스는 믿기지 않아서 계속 부정하고 있어. 아주 창과 방패의 대결이야!
“It’s true! All those eggs I gave to you I could’ve sold to Mrs. Stueby or Mrs. Helms!”
"진짜라니까! 내가 너한테 준 그 모든 달걀들을 스튜비 아주머니나 헬름스 아주머니한테 팔 수도 있었다고!"
줄리의 쐐기타! 너한테 공짜로 준 게 사실은 현금화할 수 있는 기회비용이었다는 걸 아주 뼈 아프게 지적하고 있어. 브라이스는 자기가 그냥 쓰레기를 버린 게 아니라 줄리의 돈을 쓰레기통에 처박았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겠지?
“Oh,” he said, and looked away. Then he eyed me and said, “Well, why did you just give them to us?”
"아," 그가 말하더니 시선을 피했어. 그러더니 나를 빤히 쳐다보고는 말했지. "음, 그럼 왜 그걸 그냥 우리한테 준 거야?"
브라이스의 반응 좀 봐. 미안해서 눈을 피하긴 하는데, 거기서 한술 더 떠서 '그럼 왜 공짜로 줬냐'고 물어보네? 줄리의 순수한 호의를 이렇게 비즈니스적으로 받아치다니, 진짜 브라이스 인성 무엇? 줄리 마음에 스크래치 제대로 났을 것 같아.
I was fighting back tears, but it was hard. I choked out, “I was trying to be neighborly…!”
눈물을 꾹 참아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어. 난 목이 멘 채로 내뱉었지, "난 그냥 이웃답게 굴려고 했던 거야...!"
줄리의 서러움이 안드로메다까지 뚫고 나갈 기세야. 호의를 베풀었는데 돌아온 건 무시와 쓰레기통행이었으니 얼마나 억울하겠어? 눈물이 핑 도는 걸 참으면서 겨우 한마디 하는 장면인데, 내 마음이 다 짠하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