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lost.” “Take any emotion—love for a woman, or grief for a loved one, or what I'm going through, fear and pain from a deadly illness.”
“나 모르겠어.” “어떤 감정이든 한번 떠올려 봐—여자에 대한 사랑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 아니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불치병으로 인한 두려움과 고통 같은 거 말이야.”
미치가 교수님의 심오한 철학에 그만 뇌정지가 온 모양이야. 교수님은 멘붕 온 제자를 위해 아주 친절하게 예시를 들어주시지. 사랑, 슬픔, 그리고 본인의 죽음까지... 우리가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끝판왕 감정들을 다 소환하고 계셔.
If you hold back on the emotions—if you don't allow yourself to go all the way through them—you can never get to being detached,
만약 네가 감정을 억제한다면—네 자신에게 그 감정들을 끝까지 겪어내도록 허락하지 않는다면—넌 절대 분리된 상태에 도달할 수 없어.
교수님이 아주 따끔하게 한마디 하시네. 감정을 꾹꾹 눌러 담기만 하면, 절대 그 감정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뜻이야. 진정한 해탈의 경지에 오르려면 역설적으로 그 감정의 끝을 봐야 한다는 거지.
you're too busy being afraid. You're afraid of the pain, you're afraid of the grief. You're afraid of the vulnerability that loving entails.”
넌 무서워하느라 너무 바쁘거든. 넌 고통을 두려워하고, 슬픔을 두려워해. 넌 사랑이 수반하는 그 취약함을 두려워하는 거야.”
우리가 왜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고 피하기만 하는지 정곡을 찌르셨어. 결국 '두려움' 때문이라는 거지. 사랑하면 상처받을까 봐 미리 겁먹고 방어막부터 치는 우리들의 소심한 모습을 제대로 짚어내셨네.
“But by throwing yourself into these emotions, by allowing yourself to dive in, all the way, over your head even,
“하지만 이런 감정들 속으로 네 자신을 던짐으로써, 네 자신에게 그 안으로 뛰어들도록 허락함으로써, 끝까지, 심지어 네 머리끝까지 잠기도록 말이야,”
교수님의 해결책은 정면 돌파야. 감정의 바다에 그냥 풍덩 빠져버리라는 거지. 발만 살짝 담그는 게 아니라, 머리끝까지 잠길 정도로 온몸을 다 던져보라는 아주 용감한 제안이야.
you experience them fully and completely. You know what pain is. You know what love is. You know what grief is.
넌 그 감정들을 충분히, 그리고 완벽하게 경험하게 돼. 넌 고통이 무엇인지 알게 돼.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돼. 슬픔이 무엇인지 알게 돼.
감정의 밑바닥까지 찍고 오면, 이제 그 감정의 정체를 확실히 알게 된다는 거야. 정체를 알면 더 이상 무섭지 않거든. 마치 공포 영화 귀신의 분장 전 민낯을 보고 나면 하나도 안 무서운 것과 비슷한 원리지.
And only then can you say, ‘All right. I have experienced that emotion. I recognize that emotion.
그러고 나서야 넌 이렇게 말할 수 있어. '좋아. 난 그 감정을 충분히 겪었어. 이제 이 감정이 뭔지 확실히 알겠어.'
감정의 파도에 완전히 몸을 맡기고 나서야 비로소 그 감정의 실체를 마주하는 순간이야. 마치 매운 짬뽕을 국물까지 다 들이켜고 나서야 '아, 이게 진짜 불맛이구나'라고 깨닫는 것과 비슷하달까? 이제야 그 감정과 제대로 통성명을 하게 된 거지.
Now I need to detach from that emotion for a moment.’ ”
이제 잠시 동안은 그 감정으로부터 떨어져 나올 필요가 있어.'"
감정을 충분히 느꼈으니 이제는 그 감정에 먹히지 않게 거리두기를 할 시간이야. 뜨거운 사랑이든 지독한 슬픔이든, 계속 붙잡고 있으면 내가 타 죽거나 우울의 늪에 빠지거든. 잠깐 '로그아웃' 버튼을 누르는 거지.
Morrie stopped and looked me over, perhaps to make sure I was getting this right.
모리 교수님은 말을 멈추고 나를 훑어보셨어, 아마 내가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시려는 듯이 말이야.
교수님이 갑자기 말을 멈추고 빤히 쳐다보시네? 제자가 멍 때리고 있는지, 아니면 이 깊은 뜻을 제대로 흡수하고 있는지 스캔하시는 중이야. 선생님들의 그 특유의 '너 지금 이해했니?' 눈빛 발사 중!
“I know you think this is just about dying,” he said, “but it's like I keep telling you. When you learn how to die, you learn how to live.”
“네가 이게 그냥 죽음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거 알아,” 그가 말했어. “하지만 내가 계속 말하듯이, 어떻게 죽어야 할지 배우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우게 되는 거란다.”
교수님이 드디어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자 인생 최고의 역설을 던지셨어. 죽음을 준비하는 게 결국은 오늘을 어떻게 의미 있게 살지 배우는 과정이라는 거지. 슬픈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은 삶을 응원하는 뜨거운 조언이야.
Morrie talked about his most fearful moments, when he felt his chest locked in heaving surges
모리 교수님은 본인의 가장 두려웠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셨어, 가슴이 가쁘게 들먹거리며 꽉 막히는 기분이 들었을 때 말이야.
교수님이 숨쉬기조차 힘들 정도로 몰아치는 공포를 실제로 어떻게 겪으셨는지 생생하게 털어놓는 장면이야. 가슴이 답답해서 숨이 안 쉬어지는 그 쫄깃한 순간을 묘사하고 계셔.
or when he wasn't sure where his next breath would come from.
혹은 다음번 숨이 어디서 나올지 확신할 수 없었을 때 말이야.
루게릭병 때문에 폐가 굳어가면서 다음 숨을 들이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을 묘사하고 있어. '이번이 마지막 숨인가?' 싶은 그 아찔한 상태인 거지.
These were horrifying times, he said, and his first emotions were horror, fear, anxiety.
그때는 정말 끔찍한 시간들이었다고 교수님은 말씀하셨어, 처음 느낀 감정들은 공포와 두려움, 불안함이었지.
죽음이 코앞까지 들이닥쳤을 때 느꼈던 날것 그대로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아주 솔직하게 인정하고 계셔. 성인 군자 같은 분도 처음엔 우리처럼 엄청 겁먹으셨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