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lso lost a parent at an early age...” Suddenly, with the cameras still humming, Morrie adjusted the glasses.
나도 어린 나이에 부모님 한 분을 잃었거든..." 갑자기 카메라가 여전히 웅웅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는데, 모리는 안경을 고쳐 썼어.
모리 할배가 편지 내용을 읽어주다가 자기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감정이 훅 올라오는 타이밍이야. 전국으로 송출되는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 긴박한 상황인데도, 할배의 개인적인 아픔이 그 공기를 뚫고 나오고 있어.
He stopped, bit his lip, and began to choke up. Tears fell down his nose.
그는 말을 멈추고 입술을 깨물더니 목이 메기 시작했어. 눈물이 그의 코를 타고 흘러내렸지.
모리 할배 눈물 버튼 제대로 눌렸어. 70년 전의 아픔이 루게릭병으로 약해진 몸을 뚫고 터져 나오는 아주 숙연한 장면이야. 드립 치려다가도 눈물 쏙 들어가는 분위기지.
“I lost my mother when I was a child... and it was quite a blow to me...
"어릴 때 어머니를 잃었어... 그건 나에게 꽤나 큰 충격이었지..."
80살 다 된 할아버지가 70년 전 엄마 잃은 이야기를 하면서 우는 거야. 슬픔에는 유통기한이 없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지. 모리 할배의 마음속엔 아직도 울고 있는 어린 소년이 살고 있나 봐.
I wish I’d had a group like yours where I would have been able to talk about my sorrows.
나도 너희 반 같은 모임이 있었다면 내 슬픔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야.
모리 할배는 어릴 때 자기 슬픔을 받아줄 곳이 없었나 봐. 그래서 바바라 선생님네 특별반 아이들이 부러우면서도, 자기가 그때 그런 도움을 못 받은 게 너무 아쉬운 거지.
I would have joined your group because...” His voice cracked. “...because I was so lonely...”
나도 너희 모임에 참여했을 거야, 왜냐하면..." 그의 목소리가 갈라졌어. "...왜냐하면 내가 너무 외로웠거든..."
모리 할배가 70년 전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감정이 북받친 장면이야. 바바라 선생님네 반 아이들처럼 슬픔을 나눌 친구들이 그때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뚝뚝 묻어나지. 할배의 떨리는 목소리에서 그 옛날의 외로움이 그대로 전해져.
“Morrie,” Koppel said, “that was seventy years ago your mother died. The pain still goes on?”
"모리," 코플이 말했어. "어머니가 돌아가신 건 70년 전 일이잖아요. 그 아픔이 아직도 계속되나요?"
진행자 코플 형님도 깜짝 놀란 거야. 아니, 70년이면 강산이 일곱 번이나 바뀌었는데 아직도 그렇게 서럽게 울 일인가 싶은 거지. 슬픔에는 유통기한이 없다는 걸 코플은 아직 잘 몰랐나 봐.
“You bet,” Morrie whispered. He was eight years old.
"당연하지," 모리가 속삭였어. 그는 여덟 살이었지.
코플의 질문에 모리 할배가 '당연하지'라고 대답하는 순간, 할배는 이미 80세 노인이 아니라 엄마를 잃고 울던 8살 꼬마로 돌아가 있었어. 이 짧은 문장이 주는 임팩트가 어마어마해.
The Professor
교수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면서 모리 할배를 지칭하는 말이자,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그를 부각하는 제목 같은 역할을 해.
A telegram came from the hospital, and since his father, a Russian immigrant, could not read English,
병원에서 전보 한 통이 왔는데, 러시아 이민자였던 그의 아버지는 영어를 읽을 줄 몰랐기 때문에,
모리 할배의 아버지는 영어를 못하는 이민자였어. 그래서 엄마의 죽음을 알리는 그 비극적인 소식이 담긴 종이를 읽을 수 없었지. 이게 얼마나 큰 비극의 시작인지 보여주는 상황이야.
Morrie had to break the news, reading his mother’s death notice like a student in front of the class.
모리가 그 소식을 전해야만 했어, 반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학생처럼 어머니의 사망 통지서를 읽으면서 말이야.
이 장면 진짜 맴찢(마음 찢어짐)이야. 겨우 초등학생인 모리가 아빠 대신 엄마가 죽었다는 소식을 소리 내어 읽어야 했다니. 그 어린애가 느꼈을 무게감이 상상이 가니? 학교에서 책 읽는 것처럼 담담하게 읽어야 했던 그 상황이 더 슬퍼.
“We regret to inform you...” he began. On the morning of the funeral,
“유감스럽게도 귀하께 알려드립니다...” 그가 시작했어. 장례식 날 아침에,
어린 모리가 자기 엄마의 사망 통지서를 사람들 앞에서 직접 소리 내어 읽어야 했던 비극적인 순간이야. 하필 그 종이의 첫 문장이 저렇게 딱딱한 공식 문구였다니, 어린 마음이 얼마나 시렸을까?
Morrie’s relatives came down the steps of his tenement building on the poor Lower East Side of Manhattan.
모리의 친척들이 맨해튼의 가난한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그의 공동주택 계단을 내려왔어.
당시 모리가 살던 곳의 풍경을 묘사하고 있어. 럭셔리한 맨해튼이 아니라 서민들이 닥지닥지 붙어 살던 아주 낡고 가난한 동네였지. 장례식을 치르러 내려오는 친척들의 무거운 발걸음이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