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ducated and barely able to speak English, he was terribly poor, and the family was on public assistance much of the time.
교육도 못 받고 영어도 거의 못 했기에 그는 지독하게 가난했고, 가족은 대부분의 시간을 공적 부조를 받으며 지냈어.
말도 안 통하고 배운 것도 없으니 미국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겠어? 나라에서 주는 보조금으로 겨우 입에 풀칠하며 살았던 모리 가족의 힘든 형편이 잘 나타나 있어.
Their apartment was a dark, cramped, depressing place behind the candy store.
그들의 아파트는 사탕 가게 뒤에 있는 어둡고 비좁으며 우울한 곳이었어.
집 묘사만 봐도 한숨이 절로 나오지? 달콤한 사탕 가게 바로 뒷골목에 이렇게 우울한 집이 있었다니, 모리의 어린 시절이 얼마나 삭막했을지 짐작이 가.
They had no luxuries. No car. Sometimes, to make money, Morrie and his younger brother, David, would wash porch steps together for a nickel.
그들에겐 사치품이라곤 없었어. 차도 없었지. 가끔 돈을 벌기 위해 모리와 그의 남동생 데이비드는 5센트를 벌려고 현관 계단을 함께 닦곤 했어.
진짜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이야. 사탕 가게 뒤쪽 좁고 어두운 방에서 살면서, 꼴랑 5센트 벌려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계단 청소까지 했다니 눈물 없이 못 듣는 찐 고생담이지.
After their mother’s death, the two boys were sent off to a small hotel in the Connecticut woods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두 소년은 코네티컷 숲속에 있는 작은 호텔로 보내졌어.
엄마 잃은 슬픔도 가시기 전에 어린 형제가 낯선 곳으로 보내지게 된 상황이야. 도심의 삭막한 곳을 벗어나 숲으로 간 건데, 이게 힐링이 될지 유배가 될지 참 묘한 시작이지.
where several families shared a large cabin and a communal kitchen.
그곳은 여러 가족이 커다란 오두막과 공용 주방을 같이 사용하는 곳이었지.
호텔이라고는 하지만 요즘 생각하는 호캉스용 호텔이 아니야. 한 지붕 아래 여러 가족이 북적거리며 살아야 하는, 어떻게 보면 좀 불편한 공동생활이었던 거지.
The fresh air might be good for the children, the relatives thought.
신선한 공기가 아이들에게 좋을지도 모른다고 친척들은 생각했어.
어른들은 애들이 아프거나 큰일을 겪으면 꼭 공기 좋은 데 가라고 하잖아. 엄마 잃은 아이들의 슬픈 마음을 치료해줄 '만병통치약'으로 숲속 공기를 선택한 친척들의 발상이야.
Morrie and David had never seen so much greenery, and they ran and played in the fields.
모리와 데이비드는 그렇게 많은 초록빛을 본 적이 없었고, 들판에서 뛰며 놀았어.
삭막한 도시의 사탕 가게 뒷방에서 살던 꼬맹이들이 처음으로 시골의 '풀때기'들을 영접한 순간이야. 얼마나 눈이 휘둥그레졌겠어? 넷플릭스만 보던 애들이 처음으로 리얼 자연을 만난 느낌이었을 거야.
One night after dinner, they went for a walk and it began to rain. Rather than come inside, they splashed around for hours.
어느 날 밤 저녁을 먹고 나서, 그들은 산책을 나갔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 안으로 들어오는 대신, 그들은 몇 시간 동안 첨벙거리며 놀았지.
비 오는 날 엄마가 '비 맞아! 들어와!'라고 소리 지르기 마련인데, 여긴 엄마가 없잖아. 그래서 신나게 비 맞으며 빗물 샤워를 즐긴 거야. 어른들 눈에는 청승맞아 보일지 몰라도 애들한테는 워터파크 개장한 거나 다름없지.
The next morning, when they awoke, Morrie hopped out of bed.
다음 날 아침, 그들이 깼을 때 모리는 침대에서 폴짝 일어났어.
어제 그렇게 비 맞고 놀았는데도 감기 하나 안 걸리고 쌩쌩한 모리 좀 봐. 에너지가 넘치다 못해 침대에서 튀어 나가는 수준이야. 오늘 또 얼마나 재밌게 놀까 기대에 가득 찬 모습이지.
“Come on,” he said to his brother. “Get up.” “I can’t.”
"어서," 그가 동생에게 말했어. "일어나." "나 못 하겠어."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졌어. 신나게 일어나서 동생을 깨웠는데, 동생 대답이 심상치 않아. 장난치는 줄 알았겠지만, 이건 진짜 못 움직이는 상황이야. 어제의 그 즐거웠던 빗속 놀이가 비극의 시작이 될 줄 누가 알았겠어.
“What do you mean?” David’s face was panicked. “I can’t... move.”
“그게 무슨 소리야?” 데이비드의 얼굴은 겁에 질려 있었어. “나... 몸이 안 움직여.”
아침에 기분 좋게 동생을 깨웠는데 동생이 못 움직이겠대. 장난인 줄 알았는데 동생 표정이 진짜 장난이 아닌 거야. 공포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는 순간이지.
He had polio. Of course, the rain did not cause this. But a child Morrie’s age could not understand that.
그는 소아마비에 걸린 거였어. 물론 비 때문에 이렇게 된 건 아니었지. 하지만 모리 나이대의 어린아이는 그걸 이해할 리 없었어.
알고 보니 동생은 소아마비였어. 어른들은 비 맞고 놀아서 걸린 게 아니란 걸 알지만, 어린 모리는 '어제 나랑 비 맞고 놀아서 동생이 아픈 건가?'라고 자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