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rie coughs violently. His hands quiver as he drops them by his side. “I think,” he says, smiling, “God overdid it.”
모리 선생님은 격렬하게 기침을 하셨어. 양옆으로 툭 떨어뜨린 선생님의 두 손이 파르르 떨렸지. “내 생각엔,” 미소를 지으며 선생님이 말씀하셨어, “신이 좀 오바하셨어.”
이 무거운 질문에 모리 선생님의 대답은? 기침을 쏟아낼 정도로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그 와중에도 유머 감각을 절대 잃지 않는 모리 선생님의 클라스! '신이 선을 좀 세게 넘었지'라며 쿨하게 받아치는 모습에서 그분의 그릇 크기가 느껴져. 눈물 나게 슬픈데 피식 웃음이 나는 묘한 명장면이지.
The Eleventh Tuesday We Talk About Our Culture
열한 번째 화요일, 우리는 우리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리는 제목이야! 이번 주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문화에 대해 모리 선생님이 어떤 뼈 때리는 촌철살인을 날려주실지 벌써부터 기대 만발이지?
“Hit him harder.” I slapped Morrie's back. “Harder.” I slapped him again.
“그를 더 세게 쳐.” 나는 모리 선생님의 등을 찰싹 때렸어. “더 세게.” 나는 선생님을 다시 때렸지.
챕터가 바뀌자마자 갑자기 폭력 사태? 그럴 리가! 모리 선생님의 폐에 꽉 찬 가래를 빼내기 위해 물리치료사가 미치에게 선생님의 등을 퍽퍽 두드리라고 코치하는 눈물겨운 장면이야. 아픈 스승의 등을 냅다 때려야만 하는 제자의 맴찢 상황이 그려지지.
“Near his shoulders... now down lower.” Morrie, dressed in pajama bottoms, lay in bed on his side,
“어깨 근처요... 이제 더 아래로.” 파자마 바지 차림의 모리 선생님은 옆으로 누워 침대에 누워 계셨어,
물리치료사의 스파르타식 코칭에 따라 미치가 모리 선생님의 등을 두드리고 있는 짠한 상황이야. 아픈 선생님을 눕혀놓고 등짝 스매싱을 날려야 하는 미치의 마음이 어떨지 상상해보라고.
his head flush against the pillow, his mouth open.
머리는 베개에 딱 붙인 채로, 입은 벌리고 말이지.
힘겹게 숨을 쉬느라 입을 벌리고 베개에 쓰러지듯 누워있는 선생님의 모습이 너무 리얼하게 그려지지 않아? 눈물샘 자극하는 디테일한 묘사야.
The physical therapist was showing me how to bang loose the poison in his lungs—
물리치료사는 선생님의 폐에 있는 독소를 두드려 빼내는 방법을 나에게 보여주고 있었어—
미치가 왜 스승의 등을 때려야 했는지 드디어 이유가 밝혀지는 순간! 폐에 쌓인 분비물을 빼내기 위한 생존을 걸고 벌이는 타격쇼였던 거지.
which he needed done regularly now, to keep it from solidifying, to keep him breathing.
그건 지금 정기적으로 해야만 했어, 그게 굳어지는 걸 막고, 선생님이 계속 숨을 쉴 수 있게 하려면 말이야.
이 무자비해 보이는 타격이 사실은 선생님이 숨을 쉬기 위한 필수 작업이라는 거. 가래가 굳으면 큰일 나니까, 미치는 눈물을 머금고 인간 안마기가 되어야만 했지.
“I... always knew... you wanted... to hit me...” Morrie gasped.
“나는... 네가... 날 때리고 싶어 했다는 걸... 늘 알고 있었어...” 모리 선생님이 숨을 헐떡이며 말씀하셨어.
숨넘어갈 듯 힘든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모리 선생님의 드립이야. 제자가 살기 위해 등짝을 때리는 걸 역으로 이용해서 웃음으로 승화시키다니, 찐 어른의 여유가 느껴지지 않아?
Yeah, I joked as I rapped my fist against the alabaster skin of his back.
네, 나는 선생님의 창백한 등 피부에 주먹을 톡톡 두드리며 농담을 던졌지.
모리 선생님의 농담에 미치도 쿵짝을 맞춰주는 장면이야. 스승의 아픈 등을 두드려야 하는 슬픈 순간을 농담으로 덮어보려는 제자의 애잔한 마음이 녹아있지.
This is for that B you gave me sophomore year! Whack!
이건 선생님이 2학년 때 저한테 B학점 주신 거 복수예요! 찰싹!
분위기를 더 유쾌하게 띄우려는 미치의 찰진 드립 등장! 아픈 스승의 등을 두드리면서 옛날 학점 원한을 핑계로 삼는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이야.
We all laughed, a nervous laughter that comes when the devil is within earshot.
우리는 모두 웃었어, 악마가 지척에 있을 때 나오는 그런 초조한 웃음을 말이야.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고는 있지만, 그 웃음 뒤에 숨겨진 짙은 슬픔과 불안감이 훅 다가오는 문장이야. 죽음이라는 거대한 그림자가 방 안을 채우고 있다는 걸 두 사람 다 직감하고 있는 거지.
It would have been cute, this little scene, were it not what we all knew it was, the final calisthenics before death.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사실, 즉 죽음 전의 마지막 맨손체조라는 것만 아니었다면 이 작은 장면은 귀여웠을 텐데 말이야.
미치가 선생님의 등을 때리며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이 겉보기엔 사제지간의 훈훈한 콩트 같지만, 실상은 생존을 위해 가래를 빼내야만 하는 눈물겨운 발버둥이라는 씁쓸한 현실을 짚어주는 가슴 찡한 대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