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as embarrassed by this superiority, because I did not feel superior to him in any other way.
난 이런 우월감에 당황했어, 왜냐하면 다른 어떤 면에서도 내가 그보다 우월하다고 느끼지 않았으니까.
육체적으로는 자기가 더 강하지만, 정신적·영적으론 교수님이 훨씬 거인이잖아. 고작 힘 좀 세다고 우월감을 느낀 스스로가 유치하고 부끄러워진 미치의 속마음이야.
How do you keep from envying… “What?” Me? He smiled.
어떻게 질투하지 않을 수 있어요... "뭐?" 저를요? 교수님이 웃으셨어.
미치가 어렵게 질문을 던졌는데, 모리 교수님은 오히려 '내가 널 질투한다고?' 하는 느낌으로 씩 웃으셔. 죽음을 앞둔 스승이 젊은 제자를 부러워할 법도 한데, 그걸 넘어서는 교수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장면이지.
“Mitch, it is impossible for the old not to envy the young. But the issue is to accept who you are and revel in that.”
“미치야, 나이 든 사람이 젊은이를 부러워하지 않는 건 불가능해. 하지만 중요한 건 지금의 네 모습을 받아들이고 그걸 마음껏 즐기는 거야.”
젊은 미치가 '교수님은 젊은 사람들이 안 부러우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리니까, 교수님이 '당연히 부럽지!'라며 쿨하게 인정하시는 장면이야. 근데 여기서 끝내면 성인군자가 아니지. 부러워하는 마음은 인간의 본능이지만, 진짜 고수는 현재의 내 나이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인생 철학을 얹어주시는 거야.
“This is your time to be in your thirties. I had my time to be in my thirties, and now is my time to be seventy-eight.”
“지금은 네가 30대로 살 시간이야. 나도 30대였던 시절이 있었고, 이제는 내가 78세로 살아야 할 시간이지.”
교수님이 나이에 대해 해탈하신 모습이야. '라떼는 말이야~' 하면서 과거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나도 너처럼 젊을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78살의 멋을 즐길 때다'라고 선을 딱 그어주시네. 각자 자기 나이에 맞는 주인공 역할을 하라는 뜻이지.
“You have to find what’s good and true and beautiful in your life as it is now.”
“넌 지금 있는 그대로의 네 삶 속에서 무엇이 선하고 진실하고 아름다운지 찾아야 해.”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젊음만 부러워하면 정작 내 인생의 보물들을 못 보고 지나친다는 뜻이야. 78세든 30세든, 지금 당장 내 삶 속에 숨어있는 '예쁜 것들'을 찾아내라는 숙제를 내주시는 거지.
“Looking back makes you competitive. And, age is not a competitive issue.”
“뒤를 돌아보는 건 널 경쟁적으로 만들어. 그런데 나이는 경쟁할 문제가 아니야.”
과거의 팔팔했던 나랑 지금의 나를 비교하면서 '아, 그때가 좋았는데' 하는 순간, 스스로를 불행한 경쟁으로 밀어넣는 거래. 나이 먹는 건 누가 일등 하는 시합이 아니니까, 과거의 나랑 싸우지 말라는 아주 깊은 통찰이야.
He exhaled and lowered his eyes, as if to watch his breath scatter into the air.
그는 숨을 내뱉으며 눈을 아래로 내렸어, 마치 자신의 숨결이 공중으로 흩어지는 걸 지켜보려는 듯이 말이야.
교수님이 깊은 생각에 잠기신 듯한 모습이야. 숨결이 흩어지는 걸 보는 건 마치 자기 영혼이 조금씩 빠져나가는 걸 지켜보는 듯한 몽환적이고도 쓸쓸한 느낌을 주지. 분위기 잡는 게 거의 영화 주인공 급이야.
“The truth is, part of me is every age. I’m a three-year-old, I’m a five-year-old, I’m a thirty-seven-year-old, I’m a fifty-year-old.”
“사실은 말이야, 내 안의 일부는 모든 나이대야. 난 세 살이기도 하고, 다섯 살이기도 하고, 서른일곱 살이기도 하고, 쉰 살이기도 해.”
교수님의 대박 반전 철학! '난 늙은이일 뿐이야'가 아니라, 내가 살아온 모든 시간들이 내 안에 층층이 쌓여있다는 거야. 필요할 때마다 그 나이대의 마음을 꺼내 쓸 수 있다는 엄청난 무기를 가진 셈이지. 일종의 '인간 나이 나이테'랄까?
“I’ve been through all of them, and I know what it’s like. I delight in being a child when it’s appropriate to be a child.”
“난 그 시절들을 다 거쳐왔고, 그게 어떤 느낌인지 알거든. 난 어린애가 되는 게 적절할 때는 어린애가 되는 걸 즐겨.”
늙었다고 해서 젊음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는 근거야. 이미 다 겪어봤으니까! 게다가 상황에 맞춰서 동심으로 돌아가 놀 줄 아는 여유까지 보여주시네. 진정한 '어른이'의 끝판왕 모습이지.
“I delight in being a wise old man when it’s appropriate to be a wise old man. Think of all I can be!”
“지혜로운 노인이 되는 게 적절할 때는 지혜로운 노인이 되는 걸 즐기지. 내가 될 수 있는 게 얼마나 많은지 한번 생각해 봐!”
교수님은 나이 먹는 걸 '상실'이 아니라 '확장'으로 보고 계셔. 꼬마부터 노인까지 모든 캐릭터를 다 소화할 수 있는 만능 배우가 된 기분인 거지. 늙는다는 게 서글픈 게 아니라 오히려 옵션이 많아지는 일이라니, 시각의 대전환이야! 뼈 때리는 긍정 파워!
“I am every age, up to my own. Do you understand?” I nodded.
“난 지금 내 나이까지, 내가 거쳐온 모든 나이야. 이해하니?” 난 고개를 끄덕였어.
나이가 든다는 건 예전의 나를 잃어버리는 게 아니라, 그 모든 시간의 경험치를 내 몸 안에 켜켜이 쌓아두는 거래. 78살의 교수님 안에 3살 꼬마도, 20살 청년도 다 살고 있다는 이 멋진 철학! 듣자마자 무릎을 탁 치게 되지?
“How can I be envious of where you are—when I’ve been there myself?”
“내가 이미 가봤던 곳에 있는 널, 내가 어떻게 부러워할 수 있겠니?”
미치가 '젊은 제가 안 부러우세요?'라고 돌직구를 던졌을 때의 대답이야. '나도 너처럼 팔팔한 30대였던 적이 있는데, 굳이 왜 질투해? 난 이미 그 코스 다 완주하고 다음 레벨인데!'라는 쿨내 진동하는 대답이지. 인생 2회차 포스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