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n’t reckon an idiot could keep hisself clean. Well anyway, Hitler’s started a program to round up all the half-Jews too
바보가 자기 몸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 안 하거든요. 어쨌든, 히틀러는 혼혈 유대인들도 다 잡아들이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세실이의 엉뚱한 논리는 계속돼. '바보가 어떻게 스스로 씻겠어?'라며 히틀러의 행동을 아주 기묘한 방식으로 합리화(?)하고 있어. 그러더니 갑자기 '혼혈 유대인' 잡아들이는 얘기로 넘어가는데, 어린애 눈에 비친 홀로코스트의 비극이 참 아이러니하게 들리지?
and he wants to register ‘em in case they might wanta cause him any trouble and I think this is a bad thing and that’s my current event.”
그리고 히틀러는 그들이 자기한테 말썽을 피울지도 모르니까 등록을 시키고 싶어 해요. 제 생각에 이건 나쁜 일인 것 같고, 이게 제 시사 발표예요.
세실이는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명부에 등록시키는 이유를 '말썽 피울까 봐'라고 아주 단순하게 설명해. 그러면서 '이건 나쁜 거다'라고 나름의 도덕적 결론까지 내리며 발표를 끝마치지. 애들답게 순수하면서도 무서운 현실이 섞여 있는 대목이야.
“Very good, Cecil,” said Miss Gates. Puffing, Cecil returned to his seat.
“아주 잘했다, 세실.” 게이츠 선생님이 말씀하셨어. 세실은 숨을 헐떡이며 자기 자리로 돌아갔지.
우여곡절 끝에 세실이의 발표가 끝났어! 엉터리 정보도 있었지만, 게이츠 선생님은 일단 칭찬해주시네. 세실이는 긴장했었는지 숨을 몰아쉬며 자리로 돌아가. 자, 다음은 누가 발표할 차례일까?
A hand went up in the back of the room. “How can he do that?” “Who do what?” asked Miss Gates patiently.
교실 뒤쪽에서 손 하나가 번쩍 올라왔어. “그가 어떻게 그럴 수 있죠?” “누가 뭘 한다는 말이니?” 게이츠 선생님이 참을성 있게 물으셨지.
세실이 들려준 히틀러 이야기에 교실 뒤쪽에서 궁금증이 폭발한 친구가 등장했어! 선생님은 당황하지 않고 보살 모드로 질문을 유도하고 계셔.
“I mean how can Hitler just put a lot of folks in a pen like that, looks like the govamint’d stop him,” said the owner of the hand.
“제 말은 히틀러가 어떻게 사람들을 그런 우리에 가둘 수 있냐는 거예요. 정부가 그를 막아야 할 것 같은데요.” 손을 든 주인공이 말했어.
히틀러가 사람들을 가둔다는 소리에 정의감 불타는 친구! 근데 히틀러가 곧 정부라는 슬픈 사실을 아직 모르는 순수한 아이의 시선이 느껴져.
“Hitler is the government,” said Miss Gates, and seizing an opportunity to make education dynamic, she went to the blackboard.
“히틀러가 바로 정부란다.” 게이츠 선생님이 말씀하셨고, 교육을 역동적으로 만들 기회를 잡으시더니 칠판으로 가셨어.
선생님의 팩트 체크! 히틀러가 곧 법이자 정부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주면서, 이참에 '민주주의' 수업 제대로 해보려고 시동을 거시는 중이야.
She printed DEMOCRACY in large letters. “Democracy,” she said. “Does anybody have a definition?”
선생님은 커다란 글자로 ‘민주주의’라고 쓰셨어. “민주주의.” 선생님이 말씀하셨지. “누가 정의를 내려볼 사람?”
칠판에 떡하니 적힌 'DEMOCRACY'! 히틀러의 독재와 대비되는 가장 핵심적인 단어를 던지셨어. 근데 과연 우리 꼬맹이들이 이 어려운 말을 설명할 수 있을까?
“Us,” somebody said. I raised my hand, remembering an old campaign slogan Atticus had once told me about.
“우리요,” 누군가 말했어. 난 아빠가 예전에 말해준 적 있는 오래된 선거 슬로건을 떠올리며 손을 번쩍 들었지.
선생님이 민주주의가 뭐냐고 물으니까 누군가 '우리'라고 대답해버렸어. 이때다 싶어서 우리 스카우트는 아빠한테 배운 지식을 뽐내려고 손을 들어. 아빠가 평소에 해주던 말들이 이렇게 쓸모가 있다니까?
“What do you think it means, Jean Louise?” “‘Equal rights for all, special privileges for none,’” I quoted.
“그게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니, 진 루이즈?” “모두에게 평등한 권리를, 그 누구에게도 특별한 특혜를 주지 않는 것이요,” 내가 인용했지.
선생님이 질문을 던지자 스카우트가 기다렸다는 듯이 명언을 날려버려. 아빠한테 들은 간지 폭발 슬로건을 그대로 읊어주니까 선생님도 깜짝 놀라겠지?
“Very good, Jean Louise, very good,” Miss Gates smiled. In front of DEMOCRACY, she printed WE ARE A.
“아주 잘했다, 진 루이즈, 정말 잘했어,” 게이츠 선생님이 미소를 지으셨지. 선생님은 ‘민주주의’라는 글자 앞에 ‘우리는 ~이다’라고 정자로 쓰셨어.
스카우트의 정답에 감동한 선생님! 칠판에 적어둔 'DEMOCRACY' 앞에 'WE ARE A'를 덧붙여서 멋진 문장을 완성하고 계셔. 교육열이 활활 불타오르는 장면이야.
“Now class, say it all together, ‘We are a democracy.’” We said it.
“자 여러분, 다 함께 말해보자,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다.’” 우리는 그렇게 말했어.
자, 이제 대망의 떼창 시간! 선생님의 선창에 따라 온 반 아이들이 민주주의를 외쳐. 마치 애국 조회 시간 같은 장엄한(?) 분위기랄까?
Then Miss Gates said, “That’s the difference between America and Germany. We are a democracy and Germany is a dictatorship.
그때 게이츠 선생님이 말씀하셨어. “그게 바로 미국과 독일의 차이점이란다.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이고 독일은 독재 국가라는 거지.”
선생님이 칠판에 적으면서 미국과 독일을 딱 비교해주시네. '우리는 착한 편, 쟤네는 나쁜 편' 느낌으로 확실하게 선을 긋는 수업 시간이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아주 명확하게 설명하고 계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