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icus disengaged himself and looked at me. “What do you mean?”
아티커스 아빠는 내 품에서 벗어나 나를 쳐다보셨어. “그게 무슨 뜻이니?”
스카웃의 갑작스러운 성숙함에 아빠가 깜짝 놀랐어. '내 딸이 이걸 진짜 다 안다고?' 하는 당혹감과 궁금함이 섞인 표정이 그려져.
“Well, it’d be sort of like shootin’ a mockingbird, wouldn’t it?”
그러니까, 그건 마치 앵무새를 쏘는 것과 비슷한 일이잖아요, 안 그래요?
스카웃이 아빠의 가르침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찰떡같이 이해해서 내뱉는 이 소설 최고의 명대사야. 죄 없는 부 래들리를 사람들 앞에 세워 구경거리로 만드는 게 왜 잘못된 건지, 아빠가 예전에 말해준 '앵무새 비유'를 들어서 설명하는 거지. 꼬맹이가 이렇게 깊은 뜻을 파악하다니 아티커스 아빠도 아마 속으로 엄청 놀랐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