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few more details, enabling the listener to repeat his version in turn,
몇 가지 세부 사항들이 더해지면서, 듣는 사람이 자기만의 버전으로 다시 떠들 수 있게 해줬지,
소문이라는 게 원래 살이 붙어야 제맛이잖아? 사람들이 각자 자기 입맛에 맞게 이야기를 조금씩 각색해서 퍼뜨리기 딱 좋은 소스들이 추가됐다는 소리야. 동네 전체가 웅성웅성하며 '카더라 통신'이 풀가동되는 장면이지!
then nothing to talk about until The Maycomb Tribune appeared the following Thursday.
그러고 나선 다음 주 목요일에 '메이콤 트리뷴' 신문이 나올 때까지는 딱히 떠들 거리가 없었어.
자극적인 소문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가면 잠깐 소강상태가 오기 마련이지. 이제 마을 사람들은 다음 '떡밥'이 신문에 실릴 때까지 입이 근질거리는 걸 참으며 목요일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
There was a brief obituary in the Colored News, but there was also an editorial.
'컬러드 뉴스' 섹션에는 짧은 부고 기사가 실렸는데, 사설도 하나 같이 실려 있었어.
흑인들 소식을 다루는 지면에는 톰의 죽음을 알리는 짤막한 글이 올라왔어. 그런데 단순히 '누가 죽었다'는 소식만 전한 게 아니라, 편집장의 날카로운 의견이 담긴 '사설'이 함께 실렸다는 게 포인트야. 뭔가 할 말이 아주 많다는 거지.
Mr. B. B. Underwood was at his most bitter, and he couldn’t have cared less who canceled advertising and subscriptions.
B. B. 언더우드 씨는 그 어느 때보다 분노가 극에 달해 있었고, 누가 광고나 구독을 끊든지 말든지 눈곱만큼도 신경 쓰지 않았어.
언더우드 씨는 신문사 사장인데, 지금 톰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해 화가 머리끝까지 났어. 돈줄인 광고나 구독이 끊기면 신문사가 휘청거릴 텐데도, 정의감에 불타서 '끊으려면 끊어라!' 하고 배짱을 부리는 아주 멋진 모습이지!
(But Maycomb didn’t play that way: Mr. Underwood could holler till he sweated and write whatever he wanted to,
(하지만 메이콤은 그런 식으로 돌아가지 않았어. 언더우드 씨가 땀을 뻘뻘 흘릴 때까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자기가 쓰고 싶은 건 뭐든지 써 내려가도,
언더우드 씨가 신문사에 광고 끊길 걱정 없이 소신 발언을 할 수 있는 메이콤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설명하는 거야. 돈줄 쥔 사람들이 갑질할 것 같지만, 여기 사람들은 의외로 '아유, 저 양반 또 시작이네' 하고 그냥 놔두는 묘한 구석이 있거든. 일종의 '츤데레' 같은 동네랄까?
he’d still get his advertising and subscriptions. If he wanted to make a fool of himself in his paper that was his business.)
그는 여전히 광고와 구독을 유지했을 거야. 만약 그가 자기 신문에서 스스로 바보가 되고 싶어 한다면 그건 그의 자유였으니까.)
언더우드 씨가 아무리 독설을 퍼부어도 마을 사람들이 신문을 끊지 않는 이유가 나와. '쟤가 망가지든 말든 내 알 바 아니지'라는 쿨한 방관자 마인드랄까? 일종의 동네 공식 괴짜로 인정받아서 오히려 안전한 상태인 거지.
Mr. Underwood didn’t talk about miscarriages of justice, he was writing so children could understand.
언더우드 씨는 사법적 정의의 실패에 대해 구구절절 논하지 않았어. 그는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쓰고 있었지.
이 아저씨, 어려운 법률 용어 써가며 '이건 오판이다!'라고 지식인 코스프레를 하는 게 아냐. 아주 근본적이고 상식적인 선에서, 초딩이 봐도 '이건 좀 아니지' 싶게 글을 썼다는 거야. 진정한 고수는 원래 쉽게 말하는 법이잖아?
Mr. Underwood simply figured it was a sin to kill cripples, be they standing, sitting, or escaping.
언더우드 씨는 그저 서 있든, 앉아 있든, 아니면 도망을 치든 장애가 있는 사람을 죽이는 건 죄악이라고 생각했어.
언더우드 씨의 철학은 아주 심플해. 복잡한 법 논리 다 치우고 '약한 사람을 해치는 건 인간으로서 할 짓이 아니다'라는 거지. 톰 로빈슨이 도망치다 죽은 걸 두고, '도망쳤으니 쐈다'는 식의 변명을 용납하지 않는 단호한 일침이야.
He likened Tom’s death to the senseless slaughter of songbirds by hunters and children,
그는 톰의 죽음을 사냥꾼이나 어린아이들이 노래하는 새를 아무 이유 없이 학살하는 것에 비유했어.
언더우드 아저씨가 드디어 하고 싶은 말을 직구로 날렸어. 아무 잘못도 없는 새를 재미 삼아 죽이는 것처럼, 톰의 죽음도 아무 명분 없는 비극이라는 걸 아주 가슴 아픈 비유로 표현한 거야. 마을의 잔인함을 새 사냥에 빗대다니, 필력이 보통이 아니지?
and Maycomb thought he was trying to write an editorial poetical enough to be reprinted in The Montgomery Advertiser.
그리고 메이콤 사람들은 그가 '몽고메리 어드버타이저'지에 다시 실릴 만큼 충분히 시적인 사설을 쓰려고 노력 중이라고 생각했지.
언더우드 아저씨는 진심을 담아 분노의 일침을 가했는데, 마을 사람들은 '와, 글 좀 치는데? 큰 신문에 실리겠어'라며 감탄이나 하고 있어. 메시지는 안 읽고 폰트 예쁘다고 칭찬하는 격이지. 정말 벽 보고 대화하는 느낌 아니니?
How could this be so, I wondered, as I read Mr. Underwood’s editorial.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나는 언더우드 씨의 사설을 읽으며 궁금해했어.
스카웃은 아직 어려서 언더우드 아저씨의 깊은 뜻을 바로 이해하지 못해. 법적으로는 공정하게 재판도 받고 할 거 다 했는데, 왜 아저씨는 이걸 '학살'이라고 표현하는 건지 머리를 굴리며 고민하는 장면이야.
Senseless killing—Tom had been given due process of law to the day of his death;
무의미한 살인이라니—톰은 죽는 날까지 법에 따른 정당한 절차를 보장받았는데 말이야.
스카웃은 '법대로 다 했는데 왜 살인이라고 하지?'라며 모순을 느껴. 겉으로는 재판도 하고 변호사도 붙여줬으니 '정당(due process)'해 보이지만, 결과가 이미 정해진 재판이었다는 진실을 깨닫기 직전의 혼란스러운 상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