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eemed as if what the old king had called “beginner’s luck” were no longer functioning.
마치 늙은 왕이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불렀던 것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것 같았어.
보물이 코앞인데 갑자기 운빨이 다 떨어진 것 같은 싸한 기분이지? 게임으로 치면 튜토리얼 끝나고 이제 진짜 하드 모드 진입한 거야. 원래 인생은 엔딩 직전에 가장 매운맛이거든.
In his pursuit of the dream, he was being constantly subjected to tests of his persistence and courage.
꿈을 쫓는 과정에서, 그는 끈기와 용기에 대한 테스트를 끊임없이 받고 있었어.
꿈 하나 이루려는데 세상이 억까 시전 중이야. '너 진짜 이거 할 거야?'라고 자꾸 찔러보는 거지. 주인공 멘탈 관리 잘해야겠는걸?
So he could not be hasty, nor impatient. If he pushed forward impulsively, he would fail to see the signs and omens left by God along his path.
그래서 그는 서두를 수도, 조바심을 낼 수도 없었지. 만약 충동적으로 밀고 나갔다면, 신이 그의 길을 따라 남겨두신 표지들과 징조들을 보지 못했을 테니까.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딱이야. 너무 앞만 보고 미친 듯이 달리면 신이 길바닥에 뿌려둔 꿀팁(힌트)들을 다 밟고 지나가 버릴 수 있거든.
God placed them along my path. He had surprised himself with the thought.
'신이 그것들을 내 길을 따라 놓아두셨어.' 그는 그런 생각에 스스로도 깜짝 놀랐어.
예전에는 그냥 운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이제는 모든 게 신의 계획처럼 느껴지는 거지. 소년의 세계관이 갑자기 확 넓어지는 순간이야. 일종의 '현자 타임' 비슷한 깨달음이랄까?
Until then, he had considered the omens to be things of this world. Like eating or sleeping, or like seeking love or finding a job.
그때까지 그는 징조들을 이 세상의 일들로만 생각했어. 먹고 자는 것, 혹은 사랑을 찾거나 직장을 구하는 일처럼 말이야.
산티아고가 그동안 '징조'를 대했던 태도가 나와. 그냥 일상에서 일어나는 흔한 이벤트 정도로만 가볍게 여겼던 거지. 우리도 가끔 좋은 꿈 꾸면 '오, 로또 사야 하나?' 하고 넘기잖아? 딱 그 정도 수준으로 생각했던 거야.
He had never thought of them in terms of a language used by God to indicate what he should do.
그는 그것들을 신이 그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기 위해 사용하는 언어의 관점에서 생각해 본 적이 전혀 없었어.
산티아고가 드디어 징조의 정체를 깨닫는 순간이야. 그저 운이 좋거나 나쁜 게 아니라, 신이 보내는 일종의 'DM'이나 가이드북이라는 걸 알게 된 거지. 소년의 시야가 확 트이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어.
“Don’t be impatient,” he repeated to himself. “It’s like the camel driver said: ‘Eat when it’s time to eat.
“조급해하지 마,” 그는 자신에게 되뇌었어. “낙타 몰이꾼이 말했던 것과 같아. ‘먹어야 할 시간엔 먹어라.’"
산티아고가 마음을 다잡고 있어. 빨리 보물을 찾고 싶어서 엉덩이가 들썩거리겠지만, 사막에서는 페이스 조절 실패가 곧 죽음이거든. 낙타 몰이꾼 아저씨의 뼈 때리는 조언을 리마인드하는 중이지.
And move along when it’s time to move along.’” That first day, everyone slept from exhaustion, including the Englishman.
그리고 가야 할 시간엔 계속 가라’는 말이지.” 그 첫날, 영국인을 포함한 모두가 기진맥진해서 잠이 들었어.
낙타 몰이꾼의 명언 완결판! 쉴 땐 쉬고 갈 땐 가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진리야. 그리고 사막 여행이 얼마나 빡센지, 책만 파던 영국인 아저씨까지 떡실신해서 잠든 상황을 묘사하고 있어.
The boy was assigned a place far from his friend, in a tent with five other young men of about his age.
소년은 친구와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배정받았어, 그와 비슷한 또래의 다른 다섯 명의 청년들과 함께 있는 텐트였지.
오아시스에 도착해서 숙소 배정을 받았는데, 하필이면 영국인 아저씨랑 떨어지게 됐네? 낯선 애들 다섯 명이랑 한 방 쓰게 된 군대 막사 같은 상황이야. 이제 새로운 룸메이트들과 통성명 좀 해야겠지?
They were people of the desert, and clamored to hear his stories about the great cities.
그들은 사막 사람들이었어, 그리고 대도시에 대한 그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아우성쳤지.
사막에서만 산 사람들에게 도시 이야기는 거의 판타지 소설 급이지. 산티아고가 졸지에 '도시 썰' 푸는 인싸 유튜버가 된 분위기야. 다들 눈을 반짝이며 달려들고 있어.
The boy told them about his life as a shepherd, and was about to tell them of his experiences at the crystal shop
소년은 그들에게 목동으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어, 그리고 크리스털 가게에서의 경험에 대해 막 이야기하려던 참이었지.
양 치던 시절 얘기로 분위기 예열 좀 하다가, 이제 진짜 하이라이트인 크리스털 가게 썰을 풀려고 시동 걸고 있어. 근데 원래 이런 꿀잼 타이밍에 꼭 누가 방해하더라? 분위기 딱 잡았는데 말이야.
when the Englishman came into the tent. “I’ve been looking for you all morning,” he said, as he led the boy outside.
그때 영국인이 텐트로 들어왔어. “아침 내내 널 찾아다녔어,” 그가 소년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며 말했지.
거봐, 내 예상이 맞았지? 썰 풀려고 하니까 영국인 아저씨가 눈치 없이 등장해서 주인공을 끌고 나가버려. 오아시스 청년들은 김 샜겠는데? 영국인은 지금 자기 볼일이 급해서 남의 썰 따위는 관심도 없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