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ause we have to sleep.” The boy awoke as the sun rose. There, in front of him,
“잠을 자야 하니까.” 해가 뜰 때 소년은 잠에서 깼어. 거기, 그의 앞에는,
낙타 아저씨 멘트 좀 봐. 오아시스가 눈앞인데 '졸리니까 자야 돼'라니... 이게 바로 사막 짬바에서 나오는 여유일까?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산티아고 앞에 펼쳐진 풍경은 어젯밤과는 완전히 달랐을 거야.
where the small stars had been the night before, was an endless row of date palms, stretching across the entire desert.
어젯밤에 작은 별들이 있었던 곳에, 사막 전체에 걸쳐 뻗어 있는 끝없는 대추야자 나무 행렬이 있었어.
밤에 지평선 끝에서 반짝이던 건 별이 아니라 오아시스의 불빛이었어! 아침이 되니 그 불빛의 정체가 드러난 거지. 끝도 없이 펼쳐진 초록색 대추야자 숲이라니, 이 삭막한 사막에서 얼마나 감동적인 비주얼이겠어?
“We’ve done it!” said the Englishman, who had also awakened early. But the boy was quiet.
“우리가 해냈어!” 일찍 일어난 영국인이 말했어. 하지만 소년은 조용했지.
오아시스에 도착하자마자 영국인 아저씨는 신나서 난리법석인데, 우리 산티아고는 '침묵이 금이다'를 시전 중이야. 사실 너무 감격스러워서 말이 안 나오는 거겠지? 극과 극의 반응이 아주 관전 포인트야.
He was at home with the silence of the desert, and he was content just to look at the trees.
그는 사막의 침묵에 익숙해져 있었고, 그저 나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했어.
사막이랑 이미 베프 먹은 산티아고 좀 봐. 소란스러운 축하보다는 조용히 초록색 나무들 보면서 '멍 때리는' 중인데, 이게 진짜 힐링이지. 사막의 적막함이 이제는 자기 집 거실처럼 편안하대.
He still had a long way to go to reach the Pyramids, and someday this morning would just be a memory.
피라미드에 도착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었고, 언젠가 이 아침은 그저 하나의 추억이 될 터였지.
오아시스 왔다고 끝이 아니라는 걸 산티아고는 이미 알고 있어. 아직 최종 보스(피라미드) 만나러 가야 하니까. 지금 이 설레는 아침도 나중엔 '아 맞다, 그때 그랬지' 하는 과거가 될 거라는 걸 깨닫는 모습이 참 성숙해 보여.
But this was the present moment—the party the camel driver had mentioned—
하지만 이건 현재의 순간이었어—낙타 몰이꾼이 언급했던 그 파티 말이야—
아까 낙타 아저씨가 말한 '인생은 파티'라는 철학이 여기서 딱 맞아떨어지는 거지. 미래 걱정, 과거 후회 다 집어치우고 지금 이 오아시스의 즐거움을 누리자는 산티아고의 다짐이야.
and he wanted to live it as he did the lessons of his past and his dreams of the future.
그리고 그는 과거의 교훈과 미래의 꿈을 대하듯 그 순간을 살고 싶어 했어.
과거에 배운 것들도 소중하고 미래의 꿈도 중요하지만, 지금 이 순간을 '찐'으로 살아내겠다는 의지야. 밸런스 게임 장인이네! 과거의 깨달음과 미래의 희망을 현재 이 순간에 다 녹여내겠다는 거지.
Although the vision of the date palms would someday be just a memory, right now it signified shade, water, and a refuge from the war.
비록 대추야자 나무들의 모습이 언젠가는 그저 하나의 추억이 되겠지만, 지금 이 순간 그것은 그늘과 물, 그리고 전쟁으로부터의 피난처를 의미했어.
산티아고가 감수성 폭발하는 중이야. 나중엔 '아 그때 좋았지' 하고 말 추억이겠지만, 지금 당장 목말라 죽겠고 전쟁 중인 상황에서는 이 나무들이 거의 구세주급이라는 거지. 현실의 소중함을 깨닫는 아주 성숙한 모습이야.
Yesterday, the camel’s groan signaled danger, and now a row of date palms could herald a miracle. The world speaks many languages, the boy thought.
어제는 낙타의 신음 소리가 위험을 알렸지만, 이제 한 줄로 늘어선 대추야자 나무들은 기적을 예고할 수 있었어. 세상은 많은 언어로 말한다고 소년은 생각했지.
어제는 낙타가 울어서 '망했다' 싶었는데, 오늘은 나무 보니까 '살았다' 싶은 거야. 이게 바로 사막판 '새옹지마' 아니겠어? 산티아고는 이제 만물의 신호를 읽는 만렙 초보가 되어가는 중이야.
The times rush past, and so do the caravans, thought the alchemist, as he watched the hundreds of people and animals arriving at the oasis.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카라반들도 그러하다고 연금술사는 생각했어, 수백 명의 사람들과 동물들이 오아시스에 도착하는 것을 지켜보며.
드디어 제목에도 나오는 '그분', 연금술사 형님이 등장했어! 근데 첫 마디부터 세상 해탈한 소리를 하시네. 사람들은 북적북적 신났는데, 혼자 '시간 참 빠르구먼' 하고 인생 2회차 포스를 풍기고 있어.
People were shouting at the new arrivals, dust obscured the desert sun,
사람들은 새로 도착한 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었고, 먼지는 사막의 태양을 가리고 있었어,
오아시스가 무슨 강남역 사거리 같아. 새로 온 사람들 반갑다고 소리 지르고, 낙타들이랑 사람들이 엉키면서 먼지가 풀풀 날리니까 해까지 안 보일 정도야. 엄청 시끌벅적하고 정신없는 상황이지.
and the children of the oasis were bursting with excitement at the arrival of the strangers.
오아시스의 아이들은 낯선 이들의 도착에 흥분으로 가슴이 터질 듯했어.
애들은 어디나 똑같나 봐! 사막 한가운데서 평생 살다가 외부인들이 카라반 끌고 오니까 얼마나 신기하겠어? 축제라도 열린 것 마냥 신나서 방방 뛰는 애들 모습이 그려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