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you are in the desert. So immerse yourself in it. The desert will give you an understanding of the world;
"하지만 넌 사막에 있잖아. 그러니 사막에 너 자신을 푹 담그렴. 사막이 네게 세상에 대한 이해를 선물해 줄 거야."
지금은 책 펼칠 때가 아니라 모래바람 좀 맞아볼 때라는 거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 알지? 사막이라는 거대한 교실에 온몸을 던져서 직접 느껴보라는 연금술사 형님의 힙한 조언이야.
in fact, anything on the face of the earth will do that. You don’t even have to understand the desert:
사실 지구상에 있는 그 어떤 것도 그렇게 해줄 수 있단다. 굳이 사막을 이해하려고 애쓸 필요조차 없어.
알고 보니 사막만 특별한 게 아니었어! 길가에 구르는 돌멩이 하나도 스승이 될 수 있다는 소리지. "사막 이해하기 101" 같은 강의 안 들어도 돼. 그냥 눈앞에 있는 거에 집중하면 장땡이라는 쿨한 가르침!
all you have to do is contemplate a simple grain of sand, and you will see in it all the marvels of creation.”
네가 해야 할 일은 그저 모래알 하나를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뿐이야. 그러면 그 안에서 창조의 모든 경이로움을 보게 될 테니까.
마지막 피날레 대사! 엄청난 비법을 기대했는데 "모래알이나 봐라"니... 근데 이게 사실 제일 어려운 거 알지? 작은 모래알 하나에 우주가 담겨 있다는 이 심오한 소리, 이게 바로 연금술의 엑기스지.
“How do I immerse myself in the desert?” “Listen to your heart.
“어떻게 제 자신을 사막에 푹 담글 수 있을까요?” “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렴.”
산티아고가 사막에 '몰입'하는 법을 물어보는데, 이건 뭐 모래 찜질이라도 하겠다는 건 아니고 사막의 진리를 깨닫고 싶다는 뜻이지. 연금술사 형님은 아주 힙하게 '네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봐'라고 인생 조언을 던져주셔. 원래 고수들은 정답을 말할 때 꼭 마음 타령을 하더라고!
It knows all things, because it came from the Soul of the World, and it will one day return there.”
그것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단다. '만물의 마음'에서 왔고, 언젠가는 그곳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지.
마음이 그냥 네 몸속에 있는 장기가 아니라는 거야. 우주의 거대한 클라우드 서버인 '만물의 마음'에서 다운로드된 개별 프로그램 같은 존재라 모든 데이터가 다 들어있대. 나중에 죽으면 다시 서버로 업로드된다는 웅장한 세계관이지.
THEY CROSSED THE DESERT FOR ANOTHER TWO DAYS IN silence. The alchemist had become much more cautious,
그들은 이틀 동안 더 침묵 속에서 사막을 횡단했어. 연금술사는 훨씬 더 조심스러워졌지.
이제 수다 떨 시간은 끝났어.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지면서 연금술사 형님도 입을 꾹 닫고 주변을 살피기 시작해. 사막 횡단이 장난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지. 침묵 속의 행군이라니, 벌써부터 손바닥에 땀이 날 것 같지 않아?
because they were approaching the area where the most violent battles were being waged.
왜냐하면 가장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지역에 가까워지고 있었거든.
형님이 왜 그렇게 조심했는지 이유가 나오네. 지금 이들이 가는 곳이 완전 핫플레이스인데, 맛집이 아니라 전쟁터야. 잘못 걸리면 큰일 날 수 있는 살벌한 구역으로 들어가고 있는 거지. 분위기가 아주 험악해!
As they moved along, the boy tried to listen to his heart. It was not easy to do;
길을 가면서 소년은 자신의 마음 소리에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했어.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
연금술사 형님 옆에서 사막을 횡단하는데, 마음 소리 좀 들어보려니까 이게 무슨 라디오 주파수 맞추는 것보다 더 어렵네? 원래 고요할수록 잡생각만 더 많이 나는 법이거든.
in earlier times, his heart had always been ready to tell its story, but lately that wasn’t true.
예전에는 소년의 마음이 언제든 자기 이야기를 들려줄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가 않았어.
원래 마음이라는 게 말하기 시작하면 TMI 폭발하는 녀석인데, 요즘은 이 녀석이 낯을 가리는지 입을 꾹 닫고 있네. 사춘기라도 온 건가?
There had been times when his heart spent hours telling of its sadness,
소년의 마음이 자신의 슬픔에 대해 몇 시간 동안이나 털어놓던 시절도 있었어.
마음이가 감수성 폭발해서 밤새도록 자기 슬픈 사연 라디오에 보내듯이 주저리주저리 떠들던 리즈 시절이 있었다는 거지. 완전 갬성 충만 그 자체!
and at other times it became so emotional over the desert sunrise that the boy had to hide his tears.
또 어떤 때는 사막의 일출을 보고 너무 감동받은 나머지, 소년이 눈물을 숨겨야 했을 정도였지.
이번엔 감수성 치사량 초과네! 사막 해 뜨는 거 보고 "와... 대박..." 하면서 오열하려는 거, 옆에 연금술사 형님 있으니까 쪽팔려서 꾹 참느라 고생 좀 했나 봐.
His heart beat fastest when it spoke to the boy of treasure,
소년의 마음은 보물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장 세차게 뛰었어.
마음이가 보물 소식만 들으면 아주 그냥 입이 귀에 걸려서 신나게 나불대는 상황이지. 돈 냄새(?) 맡으면 심박수 올라가는 건 동서고금 진리인가 봐? 아주 기회주의적인 심장이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