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y went on for a week, speaking only of the precautions they needed to follow in order to avoid the battles between the tribes.
그들은 부족 간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지켜야 할 주의사항들만 이야기하며 일주일 동안 계속 나아갔어.
분위기 파악 못한 잡담은 사치일 뿐! 오직 살아남기 위한 생존 매뉴얼만 되새기며 일주일 내내 사막을 횡단하는 중이야. 다들 엄청 예민해져 있겠지?
The war continued, and at times the wind carried the sweet, sickly smell of blood.
전쟁은 계속되었고, 때때로 바람은 달콤하면서도 비릿한 피 냄새를 실어 왔어.
사막의 평화로운 분위기는 온데간데없고, 죽음의 향기가 코끝을 스치는 살벌한 상황이야. '달콤하다'는 표현이 더 소름 돋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이 아니겠지? 전쟁의 참혹함이 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순간이야.
Battles had been fought nearby, and the wind reminded the boy that there was the language of omens,
근처에서 전투가 벌어졌었고, 바람은 소년에게 '전조의 언어'라는 게 있다는 걸 일깨워 주었어.
보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지. 바람이 피 냄새를 배달해 준 덕분에 산티아고는 '아, 이게 다 우주의 신호구나'라고 다시 한번 깨닫게 돼. 눈앞의 상황 너머를 보라는 신호야.
always ready to show him what his eyes had failed to observe.
그의 눈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을 그에게 보여줄 준비가 언제나 되어 있는 (언어)였지.
눈으로 보는 게 전부는 아니라는 교훈이야. 우리도 가끔 스마트폰만 보다가 중요한 걸 놓치는데, '전조의 언어'는 그런 틈새를 공략해서 우리가 놓친 진실을 슬쩍 알려준대.
On the seventh day, the alchemist decided to make camp earlier than usual.
일곱째 날에, 연금술사는 평소보다 더 일찍 캠프를 치기로 결정했어.
일주일 동안 빡세게 달렸으니 형님도 좀 쉬고 싶었나 봐. 아니면 뭔가 중요한 일이 벌어질 거라는 예감이 들어서 '조기 퇴근'을 선언한 걸지도 몰라. 연금술사 형님의 결정에는 항상 다 이유가 있는 법이지.
The falcon flew off to find game, and the alchemist offered his water container to the boy.
매는 사냥감을 찾으러 날아갔고, 연금술사는 소년에게 자신의 물통을 건넸어.
사냥은 매가 알아서 척척 하고, 연금술사 형님은 물을 챙겨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잡고 있어. 이제 뭔가 중요한 대화가 시작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오지?
“You are almost at the end of your journey,” said the alchemist. “I congratulate you for having pursued your Personal Legend.”
“넌 이제 네 여정의 거의 끝에 와 있어,” 연금술사가 말했어. “너의 ‘자아의 신화’를 멈추지 않고 쫓아온 것을 축하한다.”
드디어 고생 끝 행복 시작? 연금술사 형님이 산티아고의 끈기를 인정해주며 리스펙을 보내는 장면이야. '자아의 신화'라는 어려운 목표를 포기 안 한 게 진짜 대단한 거지.
“And you’ve told me nothing along the way,” said the boy. “I thought you were going to teach me some of the things you know.
“그런데 오는 내내 제게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으셨잖아요,” 소년이 말했어. “전 당신이 아는 것들을 좀 가르쳐 주실 줄 알았거든요.”
산티아고가 드디어 참았던 불만을 살짝 터뜨렸어. '아니, 스승님이라면서 왜 입 꾹 닫고 계셨어요?'라며 따지는 귀여운 투정 같은 거지. 비싼 과외 수업인 줄 알았는데 침묵 수행이었던 상황!
A while ago, I rode through the desert with a man who had books on alchemy. But I wasn’t able to learn anything from them.”
“얼마 전, 연금술 책들을 가진 남자와 사막을 가로질렀어요. 하지만 전 그 책들로부터 아무것도 배울 수 없었죠.”
산티아고가 예전에 만났던 '책만 파는 영국인' 이야기를 꺼내고 있어. 이론만 빵빵한 책보다는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배우고 싶은데, 연금술사가 아무것도 안 가르쳐주니 답답해서 하는 소리야.
“There is only one way to learn,” the alchemist answered. “It’s through action.
“배우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야,” 연금술사가 대답했어. “그건 바로 행동을 통해서지.”
산티아고가 '왜 이론 강의 안 해줘요?'라고 투덜대니까 연금술사 형님이 아주 폼나게 날리는 일침이야. 말로 백날 설명 듣는 것보다 직접 몸으로 부딪쳐서 깨닫는 게 진짜 공부라는 뜻이지. 나이키 광고 모델로 영입해도 될 정도로 'Just Do It' 정신이 투철해 보여.
Everything you need to know you have learned through your journey. You need to learn only one thing more.”
네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넌 이미 여정을 통해 배웠어. 넌 이제 딱 한 가지만 더 배우면 돼.”
산티아고가 그동안 사막 건너면서 고생한 게 다 의미가 있었다고 토닥여주는 장면이야. 이제 최종 보스 잡기 직전에 마지막 스킬 하나만 더 익히면 된다는 게임 퀘스트 같은 느낌이지. 그 '마지막 하나'가 뭔지 알려주면 좋겠는데, 연금술사 형님은 말을 아끼네.
The boy wanted to know what that was, but the alchemist was searching the horizon, looking for the falcon.
소년은 그게 무엇인지 알고 싶었지만, 연금술사는 지평선을 살피며 매를 찾고 있었어.
산티아고는 지금 그 '마지막 한 가지'가 뭔지 궁금해서 미칠 지경인데, 연금술사 형님은 완전 마이웨이야. 질문은 씹어주시고 하늘에 날아다니는 매나 찾고 있는 모습이 아주 전형적인 '츤데레' 스승님 스타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