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across the road a bird sang “Whippoorwill, whippoorwill!”
길 건너편에서는 “쏙독쏙독, 쏙독쏙독!” 하고 쏙독새가 노래를 불렀어요.
Whippoorwill(쏙독새)은 밤에 우는 새인데, 그 울음소리가 마치 이름처럼 들려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여름밤 농장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Lurvy sat down under an apple tree and lit his pipe; the animals sniffed the familiar smell of strong tobacco.
러비는 사과나무 아래 앉아 파이프에 불을 붙였고, 동물들은 익숙하고 독한 담배 냄새를 킁킁대며 맡았답니다.
일을 마친 농장 일꾼이 파이프 담배를 피우며 휴식을 취하는 당시의 소박한 일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Wilbur heard the trill of the tree toad and the occasional slamming of the kitchen door.
윌버는 청개구리의 지저귐과 이따금씩 들리는 주방 문 닫히는 소리를 들었어요.
tree toad는 북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청개구리의 일종으로,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독특한 울음소리를 냅니다.
All these sounds made him feel comfortable and happy, for he loved life and loved to be a part of the world on a summer evening.
이 모든 소리는 윌버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지요. 여름 저녁의 이 세상에 속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이 너무나 사랑스러웠거든요.
But as he lay there he remembered what the old sheep had told him. The thought of death came to him and he began to tremble with fear.
하지만 누워 있던 윌버는 문득 늙은 양이 했던 말이 떠올랐어요. 죽음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자 윌버는 공포에 질려 몸을 떨기 시작했답니다.
“Charlotte?” he said, softly. “Yes, Wilbur?” “I don’t want to die.”
“샬롯?” 윌버가 나직하게 불렀어요. “응, 윌버?” “나 죽고 싶지 않아.”
“Of course you don’t,” said Charlotte in a comforting voice.
“그럼, 당연히 그렇겠지.” 샬롯이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I just love it here in the barn,” said Wilbur. “I love everything about this place.”
“난 그냥 이 외양간이 너무 좋아.” 윌버가 말했어요. “이곳의 모든 게 사랑스러워.”
“Of course you do,” said Charlotte. “We all do.” The goose appeared, followed by her seven goslings.
“물론 그렇겠지.” 샬롯이 대답했어요. “우리 모두 마찬가지란다.” 그때 일곱 마리의 아기 거위를 데리고 거위가 나타났어요.
They thrust their little necks out and kept up a musical whistling, like a tiny troupe of pipers.
아기 거위들은 작은 목을 쭉 빼고 피리 연주단처럼 음악 같은 휘파람 소리를 냈답니다.
troupe of pipers는 피리 부는 악단이나 연주단을 의미합니다. 아기 거위들이 내는 고운 휘파람 소리를 음악에 빗대어 묘사하고 있습니다.
Wilbur listened to the sound with love in his heart. “Charlotte?” he said.
윌버는 사랑이 가득 담긴 마음으로 그 소리를 들었어요. “샬롯?” 윌버가 다시 말했어요.
“Yes?” said the spider. “Were you serious when you promised you would keep them from killing me?”
“응?” 거미가 대답했어요. “날 죽지 않게 해주겠다고 약속한 거, 정말 진심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