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smell just the way you are,” remarked a lamb who had just walked in.
“넌 그냥 네 모습 그대로의 냄새가 나.” 막 안으로 들어오던 어린 양이 한마디 했어요.
윌버가 상상하던 숲속의 낭만적인 향기가 어린 양의 현실적인(혹은 무례한) 지적으로 인해 순식간에 깨져버리는 장면입니다.
“I can smell you from here. You’re the smelliest creature in the place.”
“여기서도 네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넌 이 농장에서 가장 고약한 냄새가 나는 동물이야.”
Wilbur hung his head. His eyes grew wet with tears. Charlotte noticed his embarrassment and she spoke sharply to the lamb.
윌버는 고개를 떨구었고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어요. 샬롯은 윌버가 당황한 것을 눈치채고는 어린 양에게 날카롭게 쏘아붙였답니다.
“Let Wilbur alone!” she said. “He has a perfect right to smell, considering his surroundings.”
“윌버를 좀 내버려 둬!” 샬롯이 말했어요. “윌버가 처한 환경을 생각하면, 윌버한테서 냄새가 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You’re no bundle of sweet peas yourself. Furthermore, you are interrupting a very pleasant conversation.”
“너라고 뭐 향기로운 꽃다발인 줄 아니. 게다가 넌 지금 아주 즐거운 대화를 방해하고 있어.”
bundle of sweet peas는 아주 향기롭고 사랑스러운 대상을 비유하는 관용구입니다. 윌버를 냄새난다고 놀린 어린 양에게 샬롯이 재치 있게 응수하고 있습니다.
“What were we talking about, Wilbur, when we were so rudely interrupted?”
“윌버, 저 무례한 참견꾼 때문에 끊긴 이야기가 뭐였지?”
“Oh, I don’t remember,” said Wilbur. “It doesn’t make any difference.”
“아, 기억이 안 나.” 윌버가 말했어요. “별로 중요하지도 않아.”
“Let’s not talk any more for a while, Charlotte. I’m getting sleepy.”
“샬롯, 당분간은 이야기하지 말자. 나 이제 졸려.”
“You go ahead and finish fixing your web and I’ll just lie here and watch you. It’s a lovely evening.”
“넌 거미줄 마저 다 짜. 난 그냥 여기 누워서 널 지켜볼게. 참 아름다운 저녁이야.”
Wilbur stretched out on his side. Twilight settled over Zuckerman’s barn, and a feeling of peace.
윌버는 옆으로 몸을 길게 뻗었어요. 저커먼 씨네 외양간 위로 땅거미가 내려앉았고, 평화로운 기운이 감돌았답니다.
낮 동안의 소동이 지나가고 평화로운 저녁 기운이 농장에 내려앉는 시점입니다.
Fern knew it was almost suppertime but she couldn’t bear to leave.
펀은 저녁 먹을 시간이 다 되었다는 걸 알았지만, 도저히 자리를 뜰 수가 없었어요.
Swallows passed on silent wings, in and out of the doorways, bringing food to their young ones.
제비들은 조용한 날갯짓으로 문간을 넘나들며 새끼들에게 줄 먹이를 실어 날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