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you kidding? She’ll get the death sentence.” “Too bad the Butcher Bitch can’t get three death sentences.”
“장난해? 걘 사형 선고를 받을 거야.” “그 도살자 년이 사형 선고를 세 번은 못 받는 게 참 아쉬울 따름이지.”
식당 옆자리 사람들이 애슐리를 거의 악마 보듯 하며 안주거리로 삼는 중이야. 민심이 아주 흉흉하다 못해 피비린내가 날 정도지.
That’s the public speaking, David thought. He had the depressing feeling that if he walked around the restaurant,
저게 바로 대중의 목소리군 하고 데이비드는 생각했어. 만약 식당을 한 바퀴 쭉 돌아본다면 우울한 기분이 들 것 같았지.
데이비드가 자기가 맡은 피고인이 온 세상의 공공의 적이 된 걸 실시간으로 체감하며 멘탈 털리는 중이야.
he would hear variations of the same comments. Brennan had built her up as a monster.
똑같은 말들의 변주곡을 듣게 되겠지. 브레넌 검사가 그녀를 아주 괴물로 만들어 놨거든.
검사 브레넌의 언론 플레이 때문에 이미 사회적으로 매장당한 피고인의 처지를 데이비드가 한탄하는 중이야.
He could hear Quiller’s voice. “If you don’t put her on the stand,”
퀼러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어. “만약 자네가 그녀를 증언대에 세우지 않는다면,”
결정적인 재판 전략을 고민하던 데이비드의 머릿속에 퀼러의 조언이 팍 하고 스쳐 지나가는 결정적인 순간이야.
“that’s the image the jurors will carry in their minds when they go into the jury room to reach a verdict.”
그게 바로 배심원들이 평결을 내리러 배심원실로 들어갈 때 머릿속에 담아갈 이미지예요.
퀼러 아저씨가 데이비드한테 뼈 때리는 조언 중이야. 피고인을 증언대에 안 세우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괴물 이미지가 박힌 채로 판결 난다는 살벌한 경고지.
I’ve got to take the chance. I’ve got to let the jurors see for themselves that Ashley’s telling the truth.
나는 모험을 해야만 해. 배심원들이 애슐리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걸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해야 한다고.
데이비드가 드디어 결심을 굳혔어. 위험부담은 크지만 정면 돌파하겠다는 주인공 특유의 비장미가 느껴지는 대목이지.
The waitress was at his side. “Are you ready to order, Mr. Singer?”
웨이트리스가 그의 곁으로 왔어. 주문하시겠어요 싱어 씨?
심각하게 인생의 결단을 내리고 있는데 갑자기 눈치 없이 주문받으러 온 웨이트리스 언니야. 분위기 파악 못 하는 건지 직업정신이 투철한 건지 모르겠네.
“I’ve changed my mind,” David said. “I’m not hungry.” As he got up and walked out of the restaurant,
생각이 바뀌었어요 데이비드가 말했어. 배가 안 고프네요.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식당 밖으로 걸어 나갈 때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무거운 결심 때문에 밥맛이 싹 달아난 데이비드. 쿨하게 퇴장하려는데 발걸음은 아마 천근만근이었을걸?
he could feel baleful eyes following him. I hope they’re not armed, David thought.
그는 자신을 따라오는 악의에 찬 시선들을 느낄 수 있었어. 저 사람들 무기를 들고 있는 건 아니겠지 데이비드는 생각했지.
식당 안 사람들의 살벌한 눈빛이 등에 꽂히는 상황이야. 거의 서부 영화에서 적진 한가운데 들어온 주인공 급 긴장감이지. 잘못하면 한 대 맞을 분위기거든.
Chapter Twenty
제20장
드디어 이야기의 새로운 국면인 20장이 시작됐어. 긴장감 빡 들어가는 타이밍이지.
When David returned to the courthouse, he visited Ashley in her cell. She was seated on the little cot, staring at the floor.
데이비드가 법원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유치장에 있는 애슐리를 찾아갔어. 그녀는 작은 간이 침대에 앉아 바닥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지.
재판 분위기가 흉흉하게 돌아가니까 데이비드가 애슐리 멘탈 케어해주러 면회 간 상황이야.
“Ashley.” She looked up, her eyes filled with despair. David sat next to her. “We have to talk.”
"애슐리." 그녀가 고개를 들었는데 그녀의 눈에는 절망이 가득했어. 데이비드는 그녀 옆에 앉았지. "우리 이야기 좀 해야 해."
눈에 생기라고는 하나도 없는 애슐리를 보며 데이비드가 심각하게 말을 거는 장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