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ides supplying every stall with its own electric light, hot and cold water, and an electric heater.
게다가 칸막이마다 전등과 온수 및 냉수, 그리고 전기난로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이었다.
이제는 거의 호텔 서비스를 약속하고 있어. 축사에 보일러 깔아주고 전등 달아준대. '야, 너네 겨울에 안 춥게 해줄게'라는 말에 어느 동물이 안 넘어가겠어? 복지 끝판왕 스노볼 선생님의 럭셔리 농장 라이프 강연이야.
By the time he had finished speaking, there was no doubt as to which way the vote would go.
그가 말을 마쳤을 무렵에는, 투표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분위기 완전히 넘어갔어! 스노볼의 연설이 너무 환상적이라 다들 넋이 나갔거든. 이제 투표하나 마나 스노볼의 압승이 눈앞에 보이는 상황이야. 나폴레옹은 지금 속으로 부들부들하면서 '두고 보자...' 하고 칼을 갈고 있겠지?
But just at this moment Napoleon stood up and, casting a peculiar sidelong look at Snowball,
그러나 바로 그 순간 나폴레옹이 일어서더니, 스노볼을 향해 기이한 곁눈질을 보냈다.
아, 여기서 소름 돋는 반전이 시작돼. 나폴레옹이 드디어 움직였어. 근데 소리를 지르거나 반박하는 게 아니라, 아주 묘하게 째려보는 거야. '너 오늘 제삿날이다'라는 무언의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서 헛간 공기가 갑자기 영하 30도로 내려간 것 같아.
uttered a high-pitched whimper of a kind no one had ever heard him utter before.
지금까지 아무도 그가 내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는 종류의 날카로운 깽깽거리는 소리를 내뱉었다.
돼지가 웬 깽깽 소리? 나폴레옹이 낸 이 이상한 소리는 사실 공격 개시를 알리는 '휘슬'이었어. 농장의 평화가 깨지기 직전, 빌런의 소름 끼치는 울음소리가 헛간에 울려 퍼지는 거야. 이건 대화가 아니라 신호였던 거지!
At this there was a terrible baying sound outside, and nine enormous dogs wearing brass-studded collars came bounding into the barn.
이 소리에 밖에서 무시무시하게 개 짖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놋쇠 장식이 박힌 목줄을 한 거대한 개 아홉 마리가 헛간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나폴레옹이 아까 냈던 그 이상한 소리가 알고 보니 '공격 신호'였어. 밖에서 대기 타고 있던 무시무시한 개 아홉 마리가 헛간으로 들이닥치는데, 이건 뭐 액션 영화의 한 장면이지. 평화로운 회의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거야.
They dashed straight for Snowball, who only sprang from his place just in time to escape their snapping jaws.
그들은 스노볼을 향해 곧장 돌진했고, 스노볼은 놈들의 맞부딪치는 턱을 피하기 위해 간발의 차로 자리에서 뛰어올랐다.
개들이 타겟을 딱 정했어. 바로 스노볼이야! 스노볼이 조금만 늦었어도 꼼짝없이 물릴 뻔했는데, 진짜 깻잎 한 장 차이로 피한 거야. 돼지 운동신경이 이렇게 좋았나 싶을 정도로 아찔한 순간이지.
In a moment he was out of the door and they were after him. Too amazed and frightened to speak,
순식간에 그는 문밖으로 나갔고 개들이 그의 뒤를 쫓았다. 너무 놀라고 겁에 질려 말도 나오지 않은 채,
상황이 너무 빨리 돌아가서 정신이 하나도 없어. 스노볼은 살기 위해 튀었고, 개들은 사냥개처럼 그 뒤를 바짝 추격해. 지켜보던 동물들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이 참극에 입이 떡 벌어져서 얼어붙었어. 방금까지 풍차 꿈꾸던 분위기 다 어디 갔냐고.
all the animals crowded through the door to watch the chase.
모든 동물이 추격전을 지켜보기 위해 문가로 몰려들었다.
진짜 목숨 건 추격전이 벌어지니까 동물들이 다 문 쪽으로 우르르 몰려갔어. 다들 무서우면서도 이 믿기지 않는 광경을 자기 눈으로 확인해야겠는 거지. 농장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런닝맨 실사판이 벌어지는 중이야.
Snowball was racing across the long pasture that led to the road.
스노볼은 도로로 이어지는 긴 목초지를 가로질러 질주하고 있었다.
스노볼이 지금 전력 질주를 하고 있어. 저 앞 도로까지만 가면 살 수 있다는 희망 하나로 달리는 거지. 목초지가 평소보다 훨씬 길어 보일 거야. 뒤에선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 앞엔 끝없는 풀밭... 손에 땀을 쥐게 하네.
He was running as only a pig can run, but the dogs were close on his heels.
그는 오직 돼지만이 할 수 있는 속도로 달리고 있었지만, 개들은 그의 뒤를 바짝 추격해 왔다.
돼지도 살려고 마음먹으면 진짜 빠르거든. 스노볼이 자기 한계를 뛰어넘어 달리고 있는데, 문제는 개들이 더 빨라. 발꿈치 바로 뒤에서 개들이 씩씩거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야. 잡힐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이 상황, 심장이 쫄깃해지지 않니?
Suddenly he slipped and it seemed certain that they had him. Then he was up again, running faster than ever, then the dogs were gaining on him again.
갑자기 그는 발을 헛디뎠고 개들이 그를 붙잡은 것이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그는 다시 일어나 어느 때보다 빨리 달렸으나, 개들이 다시 그를 바짝 추격해 왔다.
스노볼이 도망가다가 발이 꼬여서 미끄러졌어! 진짜 심장이 바닥까지 떨어졌다가 올라오는 순간이지. 근데 이 돼지, 생존 본능이 장난 아니야. 곧바로 털고 일어나서 부스터를 쓰는데, 개들도 만만치 않게 쫓아오고 있어. 아주 숨 막히는 추격전의 정점이야.
One of them all but closed his jaws on Snowball’s tail, but Snowball whisked it free just in time.
개들 중 한 마리가 스노볼의 꼬리를 거의 물 뻔했으나, 스노볼은 간발의 차로 꼬리를 휙 빼내어 위기를 모면했다.
진짜 꼬리 한 뼘 차이로 살았어! 개가 입을 쩍 벌리고 꼬리를 '콰직' 하려는 찰나에 스노볼이 꼬리를 휙 치운 거지. 이 정도면 스노볼, 돼지계의 액션 스타라고 불러줘야 할 것 같아. 꼬리 하나로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아주 쫄깃한 순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