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ually, the prom was supposed to be very nice. The limo was really great, and the limo driver got everyone stoned,
사실 프롬 파티는 아주 멋지게 흘러가야 했어. 리무진도 끝내줬고, 운전기사 아저씨가 다들 약에 취하게 만들어 줬거든.
리무진 기사가 대마초를 줬나 봐. 시작은 화려하고 몽롱했네! 찰리네 친구들 프롬, 시작부터 아주 스펙터클하지? 하이틴 영화의 전형적인 일탈 장면이 그려지는 대목이야.
which made the very expensive food taste even better.
덕분에 그 비싼 음식들이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대.
흔히 말하는 '먼치스(munchies)' 현상이야. 약 기운 때문에 감각이 예민해지고 식욕이 폭발해서, 안 그래도 비싼 음식이 천상의 맛으로 변한 거지. 찰리는 이걸 전해 들으면서 얼마나 어이없었을까?
His name was Billy. The prom’s music came from this really bad cover band called The Gypsies of the Allegheny,
그 아저씨 이름은 빌리였어. 프롬 파티 음악은 '알레게니의 집시들'이라는 이름의 진짜 형편없는 카피 밴드 공연이었고.
리무진 기사 빌리 아저씨는 애들한테 대마초도 주고 쿨했는데, 파티 밴드는 이름만 거창했나 봐. '알레게니의 집시들'이라니, 이름부터 뭔가 90년대 동네 축제 냄새가 폴폴 나지 않니?
but the drummer was good, so everyone had a nice time dancing.
그래도 드러머는 실력이 좋아서 다들 춤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대.
밴드 전체는 노답이었지만 드러머 혼자 하드캐리 했나 보네! 역시 댄스 음악의 완성은 쿵짝거리는 드럼 비트지. 드러머 팔 근육이 파티를 구원한 셈이야.
Patrick and Brad didn’t even look at each other, but Sam said Patrick was really okay about it.
패트릭이랑 브래드는 서로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샘 말로는 패트릭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 했대.
브래드가 패트릭을 '호모'라고 부르고 집단 린치까지 했던 그 끔찍한 사건 이후니까 당연히 눈도 마주치기 싫었겠지. 근데 패트릭이 괜찮아 보였다니, 우리 형 진짜 멘탈 갑이야!
After the prom, my sister and her boyfriend went to the after-prom party the school organized. It was at this popular dance club downtown.
프롬이 끝나고 누나랑 남친은 학교에서 주최한 애프터 프롬 파티에 갔어. 시내에 있는 유명한 댄스 클럽에서 열렸대.
학교가 시내 클럽을 통째로 빌리다니! 미국 고등학교 스케일 진짜 쩔지? 애들이 밖에서 사고 칠까 봐 학교에서 아예 판을 깔아준 건데, 누나랑 에릭은 신나서 달려갔나 봐.
She said that it was really fun with everyone all dressed up and dancing to good music played by a deejay instead of The Gypsies of the Allegheny.
누나 말이 다들 한껏 빼입고 그 '알레게니의 집시들' 대신 DJ가 틀어주는 좋은 음악에 맞춰 춤추니까 진짜 재밌었대.
역시 클럽은 DJ가 짱이지! 밴드의 라이브는 구렸지만, DJ의 선곡 센스가 누나의 흥을 심폐소생 했나 봐. 한껏 꾸민 고딩들이 클럽에서 노는 풍경이라니, 왠지 하이틴 영화 명장면 같지?
They even had a comedian who did impersonations. The only thing was that once you went in, you couldn’t leave and come back.
성대모사 하는 코미디언도 왔었대. 근데 딱 하나 문제는, 일단 한 번 들어가면 다시 나갔다 들어올 수 없었다는 거야.
학교가 준비 진짜 많이 했네! 코미디언까지 부르고 말이야. 근데 '재입장 불가'라니, 이건 뭐 감옥도 아니고... 아마 애들이 밖에서 술 마시고 오거나 사고 칠까 봐 학교가 아주 배수진을 쳤나 봐.
I guess the parents thought that it would keep the kids out of trouble.
부모님들은 아마 그렇게 하면 애들이 사고 안 칠 거라고 생각하셨나 봐.
학교 파티에서 '한 번 나가면 재입장 불가'라는 엄격한 규칙을 만든 어른들의 속사정을 찰리가 추측하고 있어. 부모님들의 그 순진하고도 간절한 바람, 과연 통했을까?
But nobody seemed to mind. They were having too much fun, and enough people smuggled in liquor anyway.
근데 아무도 신경 안 쓰는 눈치였어. 다들 너무 신나게 놀고 있었고, 어차피 몰래 술을 들여온 애들도 꽤 있었거든.
어른들이 아무리 철통 보안을 유지해도 고딩들의 파티 열정을 막을 순 없지! 규칙 따위 무시하고 술까지 몰래 챙겨온 애들의 스펙터클한 파티 현장이야.
After the party, it was about seven o’clock in the morning and everyone went to the Big Boy for pancakes or bacon.
파티가 끝나니까 아침 7시쯤 됐는데, 다들 팬케이크랑 베이컨 먹으러 빅보이 식당으로 갔어.
밤새도록 흔들었으니 배가 고픈 건 당연지사! 파티의 마무리는 역시 해장... 아니, 아침 식사지. 미국 고등학생들의 소울푸드가 등판하는 훈훈한 장면이야.
I asked Patrick how he liked the after-prom party, and he said that it was a lot of fun.
패트릭한테 애프터 프롬 파티가 어땠냐고 물어보니까, 정말 재밌었다고 하더라고.
찰리가 친구 패트릭에게 파티 후기를 묻고 있어. 찰리는 직접 가진 않았지만, 친구의 즐거움을 자신의 즐거움처럼 들어주는 다정한 모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