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the cement moving now?” “No. It’s not.” From there you go, to you’re going to be okay, to you probably should never do acid again,
“이제 바닥이 움직여?” “아니, 안 움직여.” 샘은 내가 이제 괜찮아질 거라고, 그리고 다시는 약 같은 거 하지 말라고 다독여줬어.
여기서 acid는 강력한 환각제인 LSD를 일컫는 속어입니다.
Sam went on to explain what she called “the trance.” The trance happens when you don’t focus on anything,
샘은 자기가 ‘트랜스’라고 부르는 현상에 대해 설명해 줬어. 아무것에도 집중하지 않을 때 그 현상이 나타나는데,
샘은 집중력이 흐트러졌을 때 환각 증상에 압도되는 상태를 트랜스(the trance)라고 명명하며, 찰리가 시각적 환상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and the whole big picture swallows and moves around you. She said it was usually metaphoric, but for people who should never do acid again, it was literal.
주변의 모든 풍경이 너를 집어삼키고 주위를 맴돌게 된대. 보통은 비유적인 표현이지만, 다시는 약을 하면 안 되는 사람들에게는 그게 현실로 나타난다는 거야.
That’s when I started laughing. I was so relieved. And Sam and Patrick smiled.
그 말을 듣고 난 웃음이 터졌어. 정말 안심이 됐거든. 샘이랑 패트릭도 미소를 지었어.
I was glad they started smiling, too, because I couldn’t stand their looking so worried.
그 애들이 다시 웃어서 정말 다행이었어. 나 때문에 너무 걱정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정말 힘들었거든.
Things have stopped moving for the most part ever since. I haven’t skipped another class.
그 뒤로 헛것이 보이는 일은 거의 사라졌어. 수업도 한 번도 안 빠졌고.
And I guess now I don’t feel like a big faker for trying to put my life back together.
이제는 내 삶을 다시 추스르려고 노력하는 내 모습이 거짓말쟁이처럼 느껴지지도 않아.
Bill thought my paper on The Catcher in the Rye (which I wrote on my new old typewriter!) was my best one yet.
빌 선생님은 내가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쓴 리포트가(샘이 준 그 타자기로 썼어!) 지금까지 쓴 것 중 최고라고 칭찬해 주셨어.
앞서 선물 받았던(ID 1121) 타자기를 활용해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찰리의 소소한 뿌듯함이 엿보입니다.
He said I was “developing” at a rapid pace and gave me a different kind of book as “a reward.”
선생님은 내 실력이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상’이라며 다른 책을 한 권 주셨지.
It’s On the Road by Jack Kerouac. I’m now up to about ten cigarettes a day.
잭 케루악의 <길 위에서>라는 책이야. 난 이제 하루에 담배를 열 대 정도 피워.
잭 케루악의 길 위에서(On the Road)는 1950년대 미국 비트 세대를 상징하는 소설로, 기성세대의 가치관을 거부하고 자유와 방황을 노래하는 청춘들의 고전입니다.
Love always, Charlie
항상 사랑을 담아, 찰리가
January 25, 1992
1992년 1월 25일
약 열흘의 시간이 흐른 뒤 작성된 1월 25일의 새로운 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