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shouldn’t have!” Jonas said fiercely. The Giver looked startled at the certainty of Jonas’s reaction.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요!” 조너스가 격렬하게 말했다. 기억 전달자는 조너스의 반응이 너무나 확고하자 깜짝 놀란 듯 보였다.
조너스가 참다못해 버럭 소리를 질렀어! 색깔을 포기한 조상님들의 선택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 거지. 할아버지는 조너스가 이렇게까지 강하게 나올 줄은 몰랐나 봐. 늘 고분고분하던 제자가 갑자기 책상을 쾅 치니까 할아버지가 '오우, 얘 좀 봐라?' 하고 놀라신 상황이야.
Then he smiled wryly. “You’ve come very quickly to that conclusion,” he said.
그러자 그는 쓴웃음을 지었다. “너는 그 결론에 아주 빨리 도달했구나.” 그가 말했다.
조너스가 '조상님들 나빠요!'라고 버럭 하니까, 할아버지가 약간 씁쓸한 쓴웃음을 지으셔. 본인은 평생 걸려서 겨우 깨달은 진실을 조너스는 며칠 만에 눈치채버렸으니, 기특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신 모양이야. 일종의 '현자 타임' 섞인 미소랄까?
“It took me many years. Maybe your wisdom will come much more quickly than mine.”
“나는 수년이 걸렸단다. 아마 네 지혜는 내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찾아오겠구나.”
할아버지는 시스템의 오류를 깨닫는 데 한참 걸렸는데, 조너스는 LTE급 속도로 깨달아가고 있어. 할아버지가 은근슬쩍 조너스의 천재성을 인정해주면서 '너 나보다 똑똑한 거 아냐?'라고 추켜세워주는 훈훈한(?) 장면이야.
He glanced at the wall clock. “Lie back down, now. We have so much to do.”
그는 벽시계를 힐끗 보았다. “이제 다시 누워라.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주 많구나.”
수다는 여기까지! 할아버지가 시계를 보더니 '야, 진도 나가야지!' 하고 조너스를 다시 훈련 모드로 소환하셔. 감정 폭발하는 건 좋은데, 일단 할 일은 해야 한다는 할아버지의 철저한 업무 정신이 돋보이는 장면이야.
“Giver,” Jonas asked as he arranged himself again on the bed, “how did it happen to you when you were becoming The Receiver?
“전달자님,” 조너스가 침대 위에 다시 자리를 잡으며 물었다. “전달자님이 '전달자'가 되실 때는 어떤 일이 일어났나요?”
조너스가 다시 침대에 누우면서도 궁금한 건 못 참아. '할배 리즈 시절에는 어땠어요?'라고 묻는 중이지. 자기는 색깔이 보이는데, 할아버지는 처음에 뭐가 보였는지 은근슬쩍 뒷조사(?) 들어가는 거야.
You said that the seeing-beyond happened to you, but not the same way.”
“전달자님께서는 '너머를 보는 능력'이 당신에게도 일어났지만, 같은 방식은 아니었다고 말씀하셨지요.”
조너스는 지금 자기랑 할아버지랑 뭐가 다른지 꼬치꼬치 캐묻고 있어. “나만 빨간색 보는 거예요? 할아버지는 리즈 시절에 뭐 보였는데요?” 하는 궁금증이 폭발한 거지. 할아버지의 과거를 탈탈 털어보려는 조너스의 집요함이 느껴져!
The hands came to his back. “Another day,” The Giver said gently. “I’ll tell you another day.
손이 그의 등에 닿았다. “다른 날에 말이다,” 전달자가 다정하게 말했다. “다른 날에 이야기해 주마.”
할아버지는 지금 밀당의 고수야! “라떼는 말이야~” 하려다가 시계를 보더니 “아, 나중에 나중에!” 하고 말을 아끼셔. 궁금해 죽겠는 조너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주 '서윗'하게 다음을 기약하고 계셔.
Now we must work. And I’ve thought of a way to help you with the concept of color.
“이제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네게 색깔의 개념을 도와줄 방법을 생각해 두었단다.”
할아버지는 이제 본격적인 수업 모드로 돌입하셨어. “노가리 까는 건 여기까지! 이제 진짜 공부하자.”라고 하시며, 색깔이 뭔지 확실하게 각인시켜 줄 특별 특강 준비를 끝내셨대. 할아버지의 교육 열정이 대단하시지?
“Close your eyes and be still, now. I’m going to give you a memory of a rainbow.”
“이제 눈을 감고 가만히 있거라. 네게 무지개의 기억을 전해주마.”
할아버지가 드디어 필살기 '무지개 전송'을 시전하셨어! “눈 감아봐, 대박인 거 보여줄게.”라며 무려 '무지개' 기억을 주신대. 흑백 TV만 보던 애한테 갑자기 4K 풀컬러 무지개를 보여주면 얼마나 놀라겠어? 이건 진짜 럭키비키잖아!
Thirteen
13장.
드디어 13장이야! 숫자 13은 서양에서 흔히 불길하다고 하지만, 우리 조너스한테는 컬러풀한 신세계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장이니까 완전 '럭키비키'한 번호라고 생각하자고!
DAYS WENT BY, and weeks. Jonas learned, through the memories, the names of colors;
며칠이 지나고, 몇 주가 흘렀다. 조너스는 기억들을 통해 색깔들의 이름을 익혔다.
시간이 참 빨라, 그치? 조너스는 할아버지한테 기억 데이터 계속 전송받으면서 색깔 명칭들을 하나씩 마스터하고 있어. 이제 '이게 빨강이야, 이게 파랑이야' 하고 척척박사가 되어가는 중이지.
and now he began to see them all, in his ordinary life (though he knew it was ordinary no longer, and would never be again).
그리고 이제 그는 자신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그 모든 색깔들을 보기 시작했다(비록 그는 자신의 삶이 더 이상 평범하지 않으며, 결코 다시는 평범해지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조너스 눈에 특수 필터가 장착됐어! 무미건조한 흑백 일상이 이제 색깔들로 채워지기 시작한 거야. 근데 한번 컬러 TV 맛을 보면 다시는 흑백으로 못 돌아가잖아? 조너스도 직감한 거지, 내 인생 이제 돌이킬 수 없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