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 mouth was as dry and as parched as the lake. The bright sun reflected off the side mirror of the truck,
그의 입안은 호수만큼이나 바짝 마르고 타들어 가 있었다. 눈부신 햇빛이 트럭의 사이드미러에 반사되었다.
입안이 호수 바닥처럼 쩍쩍 갈라졌는데, 설상가상으로 트럭 거울에 반사된 햇빛이 눈까지 공격해. 목은 마르고 눈은 따갑고, 진짜 '설상가상'이 딱 이럴 때 쓰는 말이지?
and Stanley had to shield his eyes with his hand. “Thank you, Mr. Sir,” said Magnet, as he took his canteen from him.
스탠리는 손으로 눈을 가려야만 했다. 매그넛은 그에게서 수통을 받으며 “감사합니다, 미스터 서”라고 말했다.
햇빛 공격에 눈 가리고 버티는 스탠리. 그 옆에서 매그넛은 영혼 없는 목소리로 생존형 인사를 건네고 있어. 수통 하나 받는 게 이렇게 무거운 일이었나 싶을 거야.
“You thirsty, Caveman?” Mr. Sir asked. “Yes, Mr. Sir,” Stanley said, handing his canteen to him.
“목 마르냐, 원시인?” 미스터 서가 물었다. “네, 미스터 서.” 스탠리가 수통을 그에게 건네며 말했다.
미스터 서가 웬일로 친절하게 물어보나 했더니, 역시나 '원시인'이라는 별명부터 박고 시작하네. 스탠리는 시원한 물 한 모금 마실 생각에 희망 회로를 돌리며 수통을 건넸을 거야.
Mr. Sir opened the nozzle, and the water flowed out of the tank, but it did not go into Stanley’s canteen.
미스터 서가 노즐을 열자 탱크에서 물이 흘러나왔으나, 그 물은 스탠리의 수통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물은 콸콸 나오는데 수통 입구는 비껴가고 있어. 이건 실수라고 보기엔 너무 치밀한 괴롭힘이지. 눈앞에서 물이 쏟아지는데 한 방울도 못 마시는 스탠리의 멘탈은 이미 바사삭!
Instead, he held the canteen right next to the stream of water. Stanley watched the water splatter on the dirt,
대신에, 그는 물줄기 바로 옆에 수통을 대고 있었다. 스탠리는 흙바닥 위로 물이 튀는 것을 지켜보았다.
일부러 수통을 물줄기 '옆'에 대고 있는 저 치밀함 좀 봐. 물이 바닥에 튀면서 먼지만 일으키는 걸 보고 있는 스탠리는 차라리 눈을 감고 싶었을 거야. 진짜 인성 월클급 빌런이네.
where it was quickly absorbed by the thirsty ground. Mr. Sir let the water run for about thirty seconds, then stopped.
그곳에서 물은 목마른 땅속으로 빠르게 흡수되었다. 미스터 서는 30초 정도 물을 흘려보낸 뒤 멈췄다.
목마른 건 스탠리인데 땅바닥이 호강하네. 30초면 수통을 몇 번은 채우고도 남을 시간인데, 그 귀한 물이 흙 속으로 사라지는 걸 생중계로 보고 있어야 하다니... 미스터 서, 진짜 사탄도 전수조사 나올 인성이야.
“You want more?” he asked. Stanley didn’t say anything. Mr. Sir turned the water back on, and again Stanley watched it pour onto the dirt.
“더 원하나?” 그가 물었다. 스탠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미스터 서는 다시 물을 틀었고, 스탠리는 또다시 물이 흙바닥으로 쏟아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미스터 서가 지금 스탠리의 인내심을 테스트 중이야. 물은 콸콸 나오는데 수통엔 안 넣고 바닥에 버리면서 “더 줄까?”라고 묻는 건 거의 빌런계의 거장급이지. 스탠리는 여기서 대꾸했다가 진짜 큰일 날 것 같아서 묵언수행 모드에 들어갔어.
“There, that should be plenty.” He handed Stanley his empty canteen.
“자, 그정도면 충분할 거다.” 그는 스탠리에게 그의 빈 수통을 건네주었다.
물 한 방울 안 넣어주고 “충분하다”니, 미스터 서의 국어사전에는 충분의 뜻이 바닥에 버린 양인가 봐? 스탠리는 빈 통을 받아 들고 어이가 가출했을 거야. 이건 진짜 킹받는 상황의 정점이지.
Stanley stared at the dark spot on the ground, which quickly shrank before his eyes. “Thank you, Mr. Sir,” he said.
스탠리는 땅 위의 어두운 얼룩을 응시했는데, 그것은 그의 눈앞에서 빠르게 줄어들었다. “감사합니다, 미스터 서,” 그가 말했다.
흙에 스며들어 사라지는 물자국을 보는 스탠리의 심정이 어땠을까? 자기 목숨줄이 말라가는 기분이었겠지. 그런데도 “감사합니다”라고 해야 하는 이 거지 같은 캠프의 규칙! 사회생활 참 눈물 난다.
There was a doctor in the town of Green Lake, one hundred and ten years ago.
백십 년 전, 초록 호수 마을에 한 의사가 있었다.
갑자기 분위기 과거 회상! 110년 전 평화로웠던 시절의 이야기로 슥~ 넘어가네. 지금의 황무지와는 딴판이었던, 마을에 의사가 있을 정도로 번성했던 리즈 시절 이야기가 시작되려나 봐.
His name was Dr. Hawthorn. And whenever people got sick, they would go see Doc Hawthorn.
그의 이름은 호손 박사였다. 그리고 사람들이 아플 때마다 그들은 호손 박사를 보러 가곤 했다.
110년 전 초록 호수 마을의 '슈바이처', 호손 박사님 등판! 아프면 당연히 흰 가운 입은 박사님 찾아가는 게 국룰이지. 그런데 이 마을 사람들은 몸이 안 좋으면 의사 선생님 말고 또 다른 비선 실세를 찾는 습관이 있었다고 해.
But they would also see Sam, the onion man. “Onions! Sweet, fresh onions!” Sam would call,
하지만 그들은 양파 장수 샘도 찾아갔다. 샘은 “양파요! 달콤하고 싱싱한 양파!”라고 외치곤 했다.
의사 선생님 찾아가고 나서 바로 양파 장수한테 직행한다니? 이거 냄새가 나는데... 양파 냄새 말고 수상한 민간요법의 냄새! 샘은 동네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양파 전문가였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