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rden remained at the site for the remainder of the day, along with Mr. Pendanski and Mr. Sir, who showed up after a while.
소장은 그날 남은 시간 동안 현장에 머물렀으며, 잠시 후 나타난 펜단스키 선생과 미스터 서도 함께했다.
소장님이 직접 등판해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어. 보물 나올까 봐 아주 엉덩이를 딱 붙이고 계시네. 펜단스키랑 미스터 서도 상사 눈치 보느라 땡볕 아래서 같이 벌 서는 중이야.
Occasionally Mr. Sir would leave to take water to the other groups of campers, but otherwise he and the water truck stayed parked there.
가끔 미스터 서는 다른 캠프 무리에게 물을 가져다주기 위해 떠났지만, 그 외에는 그와 물 트럭이 그곳에 주차된 채 머물렀다.
미스터 서가 다른 애들 물 주러 잠깐 자리를 비우긴 하는데, 사실상 거기 딱 붙어서 감시 모드 가동 중이야. 물차 옆에서 '나 여기 있다' 포스를 뿜으며 애들 삽질을 지켜보고 있는 거지.
The Warden saw to it that nobody in Group D was ever thirsty. Stanley did as he was told.
소장은 D조의 누구도 목이 마르지 않도록 조처했다. 스탠리는 지시받은 대로 행동했다.
소장님이 웬일로 애들 목마를까 봐 신경을 다 쓰네? 물론 순수한 호의는 아니야. 애들이 보물 찾기에 최적화된 몸 상태를 유지하게 하려는 철저한 계산이지. 스탠리는 그냥 로봇처럼 시키는 대로만 하고 있어.
He carefully looked through all the dirt dug up by Zero, as he shoveled it into a wheelbarrow, though he knew he wouldn't find anything.
그는 제로가 파낸 모든 흙을 꼼꼼히 살펴보며 손수레에 삽으로 퍼 담았다. 비록 아무것도 찾지 못할 것임을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제로가 구덩이 속에서 흙을 올려주면 스탠리가 그걸 수레에 담으면서 '혹시 보물 없나?' 하고 뒤지는 중이야. 사실 자기가 보물을 어디서 찾았는지 뻔히 아니까 헛수고라는 걸 알지만, 소장님 눈치가 보여서 열심히 하는 척 연기하는 거지.
It was easier than digging his own hole. When the wheelbarrow was full, he took it a good distance away before dumping it.
자신의 구덩이를 파는 것보다 쉬운 일이었다. 손수레가 가득 차면, 그는 그것을 멀리 가져가서 쏟아버렸다.
원래 혼자서 쌩노가다로 구덩이 파는 것보다는 흙 나르는 게 그나마 낫긴 하지. 근데 수레가 꽉 차면 그걸 또 멀리 가서 버리고 와야 해. 땡볕 사막에서 수레 밀고 다니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닐 거야.
The Warden couldn't keep still. She kept walking around, looking over the boys' shoulders, and sticking her pitchfork through the dirt piles.
소장은 가만히 있지 못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주위를 돌아다니며 소년들의 어깨 너머로 살피고, 흙더미에 쇠스랑을 찔러 넣었다.
소장님 안달 난 거 보이지? 보물이 당장이라도 튀어나올까 봐 엉덩이가 들썩들썩하는 거야. 애들 일하는 데 뒤에서 어깨 너머로 빤히 쳐다보고, 쇠스랑으로 흙더미를 쑤셔대는 게 거의 사막의 감시자 포스야.
“You're doing fine, just fine,” she told Stanley.
“잘하고 있다, 아주 잘하고 있어.” 그녀가 스탠리에게 말했다.
소장님이 스탠리한테 칭찬 세례를 퍼붓네? 근데 이게 진짜 예뻐서 하는 소리겠어? 보물 찾아내라고 압박 주는 '자본주의형 칭찬'이지. 스탠리 입장에선 칭찬 들어도 소름 돋을걸?
After a while, she told the boys to switch places, so that Stanley, Zigzag, and Magnet dug in the holes,
잠시 후, 그녀는 소년들에게 자리를 바꾸라고 지시했다. 그리하여 스탠리, 지그재그, 그리고 마그넷이 구덩이 안에서 땅을 팠다.
소장님의 '메뚜기 작전'이야. 파는 애랑 나르는 애를 교대로 바꿔서 체력을 안배하는 척하면서, 사실은 더 빡세게 굴리려는 거지. 이제 스탠리 차례가 왔어. 다시 삽질 지옥으로 입장!
and Zero, Armpit, and Squid shoveled the excavated dirt into the wheelbarrows.
그리고 제로, 암핏, 그리고 스퀴드는 파낸 흙을 외바퀴 손수레에 삽으로 퍼 담았다.
나머지 멤버들은 이제 '흙 나르기' 당번이야. 파낸 흙(excavated dirt)을 수레에 싣는 건데, 이것도 말이 쉽지 뙤약볕 아래서 하면 허리 끊어지는 노가다야. 소장님은 옆에서 매의 눈으로 감시 중이고!
After lunch, Zero took over the digging again, and Stanley returned to the wheelbarrow.
점심 식사 후, 제로가 다시 땅파기를 맡았고 스탠리는 외바퀴 손수레로 돌아갔다.
밥 먹고 나서 다시 노가다 2차전 시작이야! 제로가 다시 삽질 전담으로 복귀하고, 스탠리는 흙 나르기 셔틀로 컴백했어. 소장님의 효율적인 인력 배치에 애들 허리만 휘어가는 중이지.
“There's no hurry,” the Warden said several times. “The main thing is not to miss anything.”
“서두를 것 없다.” 소장이 여러 번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소장님이 '천천히 해~'라고 하는데 이게 더 소름 돋는 거 알지? 보물 하나라도 흘리면 가만 안 두겠다는 무언의 압박이야. '빨리'보다 '꼼꼼히'가 더 무서운 지시일 때가 있잖아.
The boys dug until each hole was well over six feet deep and wide.
소년들은 각 구덩이가 깊이와 너비 모두 6피트가 훨씬 넘을 때까지 땅을 팠다.
원래 5피트가 규정인데, 소장님 욕심 때문에 6피트 넘게 팠어. 애들 키보다 더 깊게 판 거니까 이건 거의 사막에 수영장이나 우물 파는 수준이지. 소년들의 고생이 눈에 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