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aid Stanley. “So what will it be?” she asked Mr. Pendanski. “Do you want to fill the canteens or do you want to dig?”
“아뇨.” 스탠리가 대답했다. “그래, 어떻게 하겠나?” 그녀가 펜단스키 선생에게 물었다. “수통을 채우겠나, 아니면 땅을 파겠나?”
스탠리는 일단 소장님 비위 맞추는 쪽을 택했어. 그리고 소장님은 펜단스키 쌤한테 잔인한 선택지를 던지지. '물차 운전할래, 삽질할래?' 이거 거의 '단무지 없이 자장면만 평생 먹기' 급의 극단적인 밸런스 게임이야. 펜단스키 쌤의 멘탈이 바스러지는 소리가 들려.
“I'll fill the canteens,” said Mr. Pendanski. “Thank you.” Mr. Pendanski filled the canteens.
“수통을 채우겠습니다.” 펜단스키 선생이 말했다. “고맙군.” 펜단스키 선생은 수통들을 채웠다.
펜단스키 쌤의 항복 선언이야. 삽질하라는 소장님의 창의적인 협박 앞에 쌤은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지. 땡볕에서 삽질하는 것보다는 물 당번 하는 게 백배 낫다는 걸 본능적으로 깨달은 거야. 사회생활 만렙 찍으려면 이 정도 눈치는 필수지.
The Warden got a pitchfork out of the back of the pickup and poked it through X-Ray's dirt pile,
소장은 픽업트럭 뒤편에서 쇠스랑을 꺼내 엑스레이의 흙더미를 찔러보았다.
소장님이 갑자기 쇠스랑(pitchfork)을 꺼내 들었어! 무슨 사막의 포세이돈도 아니고... 보물이 나왔다는 흙더미를 콕콕 찔러보는데, 저 쇠스랑 끝에 걸려들 게 뭔지 아주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이야. 소장님 눈에선 레이저가 나오고 있을걸?
to see if anything else might have been buried in there as well. “After you drop off X-Ray, I want you to bring back three wheelbarrows,” she said.
그 안에 다른 것이 더 묻혀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엑스레이를 데려다준 뒤에, 외바퀴 손수레 세 대를 가져와요.” 그녀가 말했다.
소장님은 지금 쇠스랑질만으로는 성에 안 차는 모양이야. 아예 대놓고 '여기에 금은보화가 더 묻혀 있어!'라고 확신하는 중이지. 수레(wheelbarrow)를 세 대나 가져오라는 걸 보니 이제 본격적으로 애들을 굴릴 '대공사'를 예고하고 있어. E조 친구들 물 구경하기는 점점 더 힘들어지겠는걸?
X-Ray got in the pickup. As the truck pulled away, he leaned out the wide window and waved.
엑스레이는 픽업트럭에 탔다. 트럭이 출발하자, 그는 넓은 창밖으로 몸을 내밀어 손을 흔들었다.
엑스레이의 금의환향(?) 장면이야. 남겨진 친구들은 뙤약볕 아래서 삽질 지옥을 견뎌야 하는데, 혼자 시원한 에어컨 나오는 트럭 타고 가면서 여유 있게 손까지 흔드네? 인성 논란 터지기 딱 좋은 타이밍이지만, 지금 엑스레이 기분은 아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일 거야.
“Zero,” said the Warden. “I want you to take over X-Ray's hole.” She seemed to know that Zero was the fastest digger.
“제로,” 소장이 말했다. “네가 엑스레이의 구덩이를 넘겨받아라.” 그녀는 제로가 가장 삽질이 빠르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했다.
소장님이 제로를 콕 집었어. 엑스레이가 파던 구덩이에서 보물이 나왔다고 믿으니까, 제일 일 잘하는 제로를 거기 투입해서 끝장을 보겠다는 거지. 소장님의 삽질 인사 배치가 아주 칼 같아.
“Armpit and Squid, you will keep digging where you have been,” she said. “But you're each going to have a helper.”
“암핏과 스퀴드, 너희는 파던 곳을 계속 파라.” 그녀가 말했다. “하지만 너희에게는 각각 조수가 생길 것이다.”
암핏이랑 스퀴드한테는 '기존 구역 유지' 명령이 떨어졌어. 대신 혼자 하면 느리니까 옆에 붙여줄 조수(helper)를 붙여주겠다는 거야. 소장님이 아주 효율적인 '2인 1조' 시스템을 도입했네?
“Zigzag, you help Armpit. Magnet will help Squid. And Caveman, you'll work with Zero.”
“지그재그, 너는 암핏을 돕고, 마그넷은 스퀴드를 도와라. 그리고 케이브맨, 너는 제로와 함께 작업해라.”
소장님의 본격적인 짝짓기 시간이야. 지그재그, 마그넷, 스탠리(케이브맨)가 각각 보조 요원으로 투입됐어. 이제부터는 구덩이 하나를 둘이서 잡고 탈탈 털어버리겠다는 소장님의 야욕이 돋보이는 대목이지.
“We're going to dig the dirt twice. Zero will dig it out of the hole, and Caveman will carefully shovel it into a wheelbarrow.”
“우리는 흙을 두 번 팔 것이다. 제로가 구덩이에서 흙을 파내면, 케이브맨은 그것을 조심스럽게 외바퀴 손수레에 삽으로 퍼 담아라.”
'흙을 두 번 판다'는 게 핵심이야. 한 명은 파고, 한 명은 그 흙을 수레에 담으면서 보물이 섞여 있는지 꼼꼼히 검수하라는 거지. 소장님이 아주 '휴먼 금속탐지기' 작전을 펼치고 있어.
“Zigzag will do the same for Armpit, and the same with Magnet and Squid. We don't want to miss anything.”
“지그재그는 암핏을 위해 똑같이 할 것이고, 마그넷과 스퀴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어떤 것도 놓치고 싶지 않다.”
소장님이 2인 1조 무한 삽질 시스템을 완벽하게 세팅했어. 지그재그랑 마그넷도 조수 역할로 투입된 거지. 바늘 하나라도 놓치면 가만안두겠다는 소장님의 눈빛이 여기까지 느껴져!
“If either of you find something, you'll both get the rest of the day off, and a double shower.”
“너희 중 누구라도 무언가를 찾아내면, 너희 둘 다 남은 하루 동안 휴가를 얻고 두 번의 샤워를 하게 될 것이다.”
와, 이건 진짜 파격적인 제안이야! 뙤약볕 삽질 면제에 샤워를 두 번이나? 이 캠프에서 '샤워'는 거의 성수(聖水) 급인데 말이야. 애들이 흙더미를 현미경 보듯이 뒤지게 만들려는 소장님의 고단수 미끼지.
“When the wheelbarrows are full, you are to dump them away from this area. We don't want any dirt piles to get in the way.”
“외바퀴 손수레가 가득 차면, 그것들을 이 구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버려야 한다. 우리는 어떤 흙더미도 방해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소장님의 꼼꼼한 지시사항이야. 수레 채우는 걸로 끝이 아니라, 멀리 가서 버리고 오라는 거지. 흙더미가 쌓여서 보물 찾는 데 방해되면 안 되니까! 애들 고생은 늘어만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