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ay smiled. “Good thinking, Caveman.” He dropped the tube into his large pocket on the right leg of his dirty orange pants.
엑스레이가 미소를 지었다. “좋은 생각이야, 케이브맨.” 그는 더러운 주황색 바지의 오른쪽 다리에 있는 커다란 주머니 속으로 그 관을 떨어뜨렸다.
엑스레이가 스탠리의 계획을 듣고 대만족했어. '오호, 이 녀석 똑똑한데?' 하는 표정이지. 이제 보물을 주머니 깊숙이 숨기고 내일의 '조기 퇴근'을 꿈꾸며 다시 삽을 잡는 거야. 스탠리도 이제 엑스레이 라인 제대로 탄 것 같지?
Stanley returned to his hole. When the water truck came, Stanley started to take his place at the end of the line,
스탠리는 자신의 구덩이로 돌아갔다. 급수 트럭이 왔을 때, 스탠리는 줄의 맨 끝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물차가 오는 시간은 사막에서 유일하게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야! 스탠리는 평소처럼 서열 꼴찌답게 조용히 맨 뒷줄로 가서 찌그러져 있으려고 했지. 아직은 자기가 엑스레이한테 보물을 상납했다는 게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모르고 있거든.
but X-Ray told him to get behind Magnet, in front of Zero. Stanley moved up one place in line.
하지만 엑스레이는 그에게 마그넷 뒤이자 제로의 앞에 서라고 말했다. 스탠리는 줄에서 한 칸 앞으로 이동했다.
오오! 실세 엑스레이가 스탠리에게 '하이패스'권을 끊어줬어! 꼴찌 제로 앞으로 오라고 자리를 내준 건 엑스레이가 스탠리를 자기 팀원으로 인정했다는 뜻이야. 튜브 하나 바쳤더니 서열이 한 계단 수직 상승했네?
That night, as Stanley lay on his scratchy and smelly cot, he tried to figure out what he could have done differently,
그날 밤, 깔깔하고 냄새나는 간이 침대에 누워 스탠리는 자신이 무엇을 다르게 할 수 있었을지 알아내려 애썼다.
잠자리는 엉망이고 냄새는 지독한데, 스탠리는 머릿속이 더 복잡해. 보물을 엑스레이한테 넘겨준 게 잘한 짓인지, 아니면 그냥 자기가 직접 소장님한테 직거래를 했어야 했는지 '이불 킥' 각 날카롭게 재면서 무한 고민 중이야.
but there was nothing he could do. For once in his unlucky life, he was in the right place at the right time, and it still didn't help him.
하지만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의 불운한 인생에서 처음으로 적절한 장소와 시간에 있었건만, 그것은 여전히 그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평생 '잘못된 시간, 잘못된 장소'에 있어서 고생만 하던 스탠리가 드디어 운빨이 터져서 보물을 찾았는데, 그걸 자기가 못 쓰고 실세한테 상납해야 하는 이 지독한 현실! 운명이 스탠리를 가지고 밀당을 하는 수준이야. 진짜 억울해서 잠 안 오겠지?
“You got it?” he asked X-Ray the next morning at breakfast. X-Ray looked at him with half-opened eyes behind his dirty glasses.
“그거 가지고 있어?” 다음 날 아침 식사 시간에 그는 엑스레이에게 물었다. 엑스레이는 더러운 안경 너머로 게슴츠레한 눈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스탠리가 아침 밥 먹다 말고 엑스레이한테 '어제 그 물건 잘 챙겼냐'고 넌지시 찔러보고 있어. 근데 엑스레이 표정이 예사롭지 않아. 잠이 덜 깬 건지, 아니면 아는 척하기 싫은 건지 눈을 반만 뜨고 아주 까칠하게 쳐다보네?
“I don't know what you're talking about,” he grumbled. “You know...” said Stanley.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그가 투덜거렸다. “알잖아...” 스탠리가 말했다.
엑스레이가 갑자기 시치미를 뚝 떼고 있어! '뭔 소리여?' 하는 표정으로 투덜대는데, 스탠리는 당황해서 '아이 왜 이래, 알면서~' 하고 꼬리를 흐리고 있지. 어제 그렇게 좋아하더니 하룻밤 사이에 태세 전환 실화냐?
“No, I don't know!” X-Ray snapped. “So just leave me alone, okay? I don't want to talk to you.”
“아니, 모른다고!” 엑스레이가 톡 쏘아붙였다. “그러니까 그냥 나 좀 내버려 둬, 알았어? 너랑 말하고 싶지 않아.”
엑스레이가 폭발했어! 아침부터 귀찮게 굴지 말라고 아주 대놓고 윽박지르고 있지. '나 혼자 있고 싶으니까 저리 가!'라는 강력한 소통 거부 의사 표시야. 스탠리, 지금 눈치 챙겨야 할 타이밍이다!
Stanley didn't say another word. Mr. Sir marched the boys out to the lake, chewing sunflower seeds along the way and spitting out the shells.
스탠리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미스터 서는 해바라기 씨를 씹으며 껍질을 뱉어내며 소년들을 호수로 행진시켰다.
엑스레이한테 까인 스탠리는 입을 꾹 닫아버렸어. 그 와중에 미스터 서는 여전해. 해바라기 씨 껍질을 퉤퉤 뱉으면서 애들을 호수로 끌고 가는데, 아주 사막의 빌런 포스가 철철 넘치지.
He scraped the ground with his boot heel, to mark where each boy was supposed to dig.
그는 장화 뒤꿈치로 땅을 긁어 소년들 각자가 파야 할 자리를 표시했다.
미스터 서가 등장해서 애들이 오늘 파야 할 '지옥의 구역'을 정해주고 있어. 장화 뒤꿈치로 슥슥 긋는 게 아주 무심한 듯 시크해 보이지만, 소년들한테는 그게 곧 오늘의 노동 분량이지. 거의 사막판 영토 분쟁 선 긋기나 다름없어.
Stanley stamped down on the back of the blade of the shovel, piercing the hard, dry earth.
스탠리는 삽날 뒷부분을 힘껏 밟아 딱딱하고 메마른 땅을 뚫었다.
이제 본격적인 삽질 타임! 땅이 워낙 콘크리트급으로 딱딱해서 그냥은 안 들어가니까, 스탠리가 온 체중을 실어 쾅 밟는 거지. 거의 땅이랑 영혼의 맞다이를 뜨는 수준이라 보는 내가 다 조마조마해.
He couldn't figure out why X-Ray snapped at him. If he wasn't going to produce the tube, why did he make Stanley give it to him?
그는 엑스레이가 왜 자신에게 쏘아붙였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 관을 내놓을 생각이 없었다면, 왜 스탠리에게 그것을 달라고 했던 것일까?
스탠리는 지금 머릿속에 물음표가 가득해. 엑스레이가 보물을 뺏어갈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아는 척도 안 하고 까칠하게 구니까 '이게 무슨 전개지?' 싶은 거지. 엑스레이의 변덕이 거의 사막 날씨 급이라 스탠리 뇌 회로가 타버릴 지경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