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his way back up the mountain, Stanley had to sit down and rest several times.
산을 다시 올라가는 길에, 스탠리는 여러 번 자리에 앉아 쉬어야 했다.
삽이랑 자루를 찾은 건 좋은데, 이제 그 무거운 걸 들고 다시 꼭대기까지 올라가야 해. 내려올 땐 룰루랄라였지만 올라갈 땐 다리가 후들거리는 게 거의 갓 태어난 기린 수준이지! 스탠리의 저질 체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는 순간이야.
It was a long, hard climb. Zero’s condition continued to improve.
그것은 길고도 힘든 등반이었다. 제로의 상태는 계속해서 호전되었다.
등산은 힘들지만 제로가 살아나고 있다는 게 유일한 위안이야. 양파가 진짜 만병통치약인가 봐? 제로의 얼굴색이 돌아오는 걸 보니 스탠리도 삽질할 기운이 좀 나겠지.
Stanley slowly peeled an onion. He liked eating them one layer at a time.
스탠리는 천천히 양파 껍질을 벗겼다. 그는 양파를 한 겹씩 먹는 것을 좋아했다.
산꼭대기에서 펼쳐지는 양파 미식회! 스탠리는 거의 프랑스 요리 먹듯이 정성스럽게 한 겹 한 겹 까먹어. 배고프면 그냥 씹어먹을 법도 한데, 나름의 철학이 있는 먹방이지.
The water hole was now almost as large as the holes he had dug back at Camp Green Lake.
물웅덩이는 이제 그가 초록 호수 캠프에서 팠던 구멍들만큼이나 커져 있었다.
캠프에서 죽어라 했던 삽질이 여기서 빛을 발하네! 물을 더 모으려고 구멍을 팠는데, 캠프 규격 사이즈만큼 커졌어. 삽질 경력직의 위엄이 느껴지지 않니? 역시 사람은 기술이 있어야 해.
It contained almost two feet of murky water. Stanley had dug it all himself.
그 구멍에는 거의 2피트 깊이의 탁한 물이 고여 있었다. 스탠리가 그것을 전부 혼자서 팠다.
스탠리의 삽질 실력이 고였다 못해 넘치는 중이야! 손으로 팔 땐 그렇게 안 파지더니 삽 하나 생겼다고 거의 개인 수영장을 만들 기세네. 흙탕물이긴 하지만 생명수 2피트 확보 완료!
Zero had offered to help, but Stanley thought it better for Zero to save his strength.
제로는 돕겠다고 제안했으나, 스탠리는 제로가 기운을 아끼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
제로는 착해서 도와주려고 하는데, 스탠리는 '야, 너 그러다 또 쓰러지면 내가 또 업어야 돼'라며 극도로 현실적인 판단을 내린 거지. 우정이라 쓰고 리스크 관리라 읽는다!
It was a lot harder to dig in water than it was in a dry lake.
물속에서 땅을 파는 것은 마른 호수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
물장구치면서 삽질하는 게 낭만 있을 것 같지? 현실은 진흙과의 사투야. 물먹은 흙이 얼마나 무거운지 스탠리의 팔뚝이 비명을 지르고 있어.
Stanley was surprised that he himself hadn’t gotten sick— either from the sploosh, the dirty water, or from living on onions.
스탠리는 스플러시나 더러운 물, 혹은 양파만 먹고 지내는 것 때문에 정작 자기 자신이 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
인간의 적응력이란 참 대단해! 유통기한 100년 지난 복숭아 즙에 흙탕물, 생양파 삼시세끼인데 배탈도 안 나다니! 스탠리 위장 내구도가 거의 무쇠솥 수준이라니까.
He used to get sick quite a lot back at home. Both boys were barefoot.
그는 예전에 집에서는 꽤 자주 아프곤 했다. 두 소년은 모두 맨발이었다.
스탠리는 자기가 원래 '유리 몸'이었던 걸 기억해 내. 집에서는 에어컨만 쐬어도 골골댔는데, 지금은 흙탕물 마시고 생양파 씹으면서도 멀쩡한 게 신기할 따름이지. 그리고 이젠 신발도 없이 자연인 상태로 돌아갔어!
They had washed their socks. All their clothes were very dirty, but their socks were definitely the worst.
그들은 양말을 빨았다. 옷들이 모두 아주 더러웠지만, 양말이 단연 최악이었다.
산꼭대기 호텔(?)에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빨래 타임! 옷도 꼬질꼬질하지만, 며칠 동안 땀에 절고 구덩이 파느라 고생한 양말은 거의 생화학 무기 수준이었나 봐. 오죽하면 양말이 '단연 최악'이라고 했을까?
They didn’t dip their socks into the hole, afraid to contaminate the water.
그들은 물을 오염시킬까 봐 걱정되어 구멍 속에 양말을 담그지는 않았다.
나름대로 환경 보호 실천 중! 그 꼬질꼬질한 양말을 유일한 식수원인 구멍에 그냥 넣었다간, 물이 독극물로 변할지도 모른다는 생존 본능이 발동한 거지. 똑똑한 녀석들이야.
Instead they filled the jars and poured the water over their dirty socks.
대신에 그들은 병에 물을 채워 더러운 양말 위에 물을 부었다.
구멍에 직접 담그는 대신 병을 이용하는 센스! 물을 떠서 양말 위에 붓는 방식으로 세탁을 진행했어. 마치 귀한 분 세수시켜 드리듯이 양말을 모시는 모습이 상상되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