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until you take us to the loot,” said Trout. Linda hit Kate on the back of her legs with the shovel.
“네가 우리를 보물이 있는 곳으로 데려갈 때까지는 안 돼.” 트라우트가 말했다. 린다는 삽으로 케이트의 다리 뒷부분을 내리쳤다.
트라우트는 입으로 협박하고, 린다는 삽으로 물리 치료(?)를 하고 있어. 보물을 불 때까지는 절대 멈추지 않겠다는 저 탐욕스러운 눈빛들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아. 스승과 제자의 정 따위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갔네.
“You’re going to take us to it sooner or later. So you might as well make it sooner.”
“너는 조만간 우리를 그곳으로 데려가게 될 것이다. 그러니 차라리 일찍 가는 게 좋을 거다.”
트라우트가 나름 논리적인 척하면서 협박 중이야. 어차피 불게 될 거니까 매 덜 맞고 빨리 불라는 거지. 악당들이 꼭 저런 식으로 얄밉게 말을 하더라고. 아주 얄미움이 치사량 수준이야.
She walked one way, then the other, until her feet were black and blistered.
그녀는 발이 검게 변하고 물집이 생길 때까지 이쪽저쪽으로 걸었다.
이 문장 너무 가슴 아프지 않니? 케이트가 목적지도 없이 이리저리 끌려다니는데, 발바닥은 타버려서 시커멓게 변하고 물집까지 잡혔대. 린다는 그걸 보면서도 계속 삽으로 때리며 걷게 한 거야. 인간의 탈을 쓰고 이럴 순 없는 건데 말이야.
Whenever she stopped, Linda whacked her with the shovel. “I’m losing my patience,” warned Trout.
그녀가 멈출 때마다 린다는 삽으로 그녀를 후려쳤다. “내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어.” 트라우트가 경고했다.
린다랑 트라우트가 아주 보물에 눈이 멀어서 케이트를 고문하고 있어. 린다는 삽으로 때리고, 트라우트는 옆에서 인내심 타령하면서 훈수 두는 중이야. 아주 지독한 악당 콤비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지.
She felt the shovel jab into her back, and she fell onto hard dirt. “Get up!” ordered Linda.
그녀는 삽이 자신의 등을 찌르는 것을 느꼈고, 딱딱한 흙바닥 위로 넘어졌다. “일어나!” 린다가 명령했다.
린다가 이제는 삽으로 때리는 걸 넘어서 쿡쿡 찌르기까지 해. 케이트가 바닥에 쓰러졌는데도 '일어나'라고 소리치는 거 보면 진짜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이지. 상황이 아주 험악하게 돌아가고 있어.
Kate struggled to her feet. “We’re being easy on you today,” said Trout.
케이트는 간신히 몸을 일으켜 세웠다. “오늘은 너를 봐주고 있는 거야.” 트라우트가 말했다.
케이트가 만신창이가 돼서 겨우 일어나는데 트라우트는 이게 '살살 봐주는 거'래. 대체 더 심하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트라우트의 뻔뻔함이 아주 우주급이야. 아주 가증스럽기 짝이 없지.
“It’s just going to keep getting worse and worse for you until you take us to it.”
“네가 우리를 그곳으로 데려갈 때까지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할 거다.”
트라우트가 보물 위치를 불 때까지 고문의 강도를 계속 높이겠다고 대놓고 협박하고 있어. '점점 더 나빠진다'는 말이 앞으로 케이트에게 닥칠 시련이 얼마나 끔찍할지 보여주는 것 같아 소름 돋네.
“Look out!” shouted Linda. A lizard leaped toward them. Kate could see its big red eyes.
“조심해!” 린다가 소리쳤다. 도마뱀 한 마리가 그들을 향해 뛰어올랐다. 케이트는 그것의 커다란 빨간 눈을 볼 수 있었다.
갑자기 분위기 스릴러! 린다랑 트라우트가 케이트를 괴롭히던 와중에 치명적인 노란 반점 도마뱀이 난입했어. 린다도 당황해서 소리치는데, 케이트는 그 도마뱀의 섬뜩한 빨간 눈이랑 딱 마주쳐버렸지. 이제 진짜 상황 종료 직전이야.
Linda tried to hit it with the shovel, and Trout shot at it, but they both missed.
린다는 삽으로 그것을 치려 했고, 트라우트는 그것을 향해 총을 쐈지만, 둘 다 빗나갔다.
린다랑 트라우트가 아주 난리법석을 피우고 있어. 삽을 휘두르고 총까지 빵빵 쐈는데, 결과는 꽝이야! 도마뱀이 얼마나 빠른지, 아니면 이 둘의 명중률이 바닥인 건지... 아주 코미디가 따로 없지.
The lizard landed on Kate’s bare ankle. Its sharp black teeth bit into her leg.
도마뱀은 케이트의 맨 발목 위에 내려앉았다. 그것의 날카로운 검은 이빨이 그녀의 다리를 파고들었다.
아... 진짜 최악의 상황이 왔어. 신발도 없이 맨발로 끌려 나왔는데, 그 무방비한 발목에 도마뱀이 똿! 하고 안착해버렸네. 게다가 검은 이빨로 다리를 꽉 물어버렸대. 이제 케이트의 운명은 풍전등화야.
Its white tongue lapped up the droplets of blood that leaked out of the wound.
그것의 하얀 혀가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핏방울을 핥았다.
이 장면 묘사가 정말 소름 끼치도록 디테일해. 도마뱀이 문 것도 모자라 그 하얀 혀로 피를 핥아 먹고 있어. 케이트는 이제 죽음이 코앞에 왔다는 걸 직감하고 있을 거야. 아주 잔인하고도 슬픈 순간이지.
Kate smiled. There was nothing they could do to her anymore.
케이트는 미소 지었다. 이제 그들이 그녀에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도마뱀한테 물린 상황에서 미소라니, 이건 해탈의 경지야. 죽음이 린다와 트라우트의 고문으로부터 탈출하는 유일한 출구가 된 셈이지. 이제 더 이상 때리고 찌르고 괴롭혀봐야 케이트에겐 아무 소용 없다는 걸 그녀는 알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