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ain’t against the law for you to kiss him,” the sheriff explained. “Just for him to kiss you.”
“당신이 그에게 키스하는 건 법에 어긋나지 않소.” 보안관이 설명했다. “그저 그가 당신에게 키스하는 게 문제일 뿐이지.”
이 보안관의 궤변 좀 봐! 백인이 흑인한테 키스하는 건 무죄인데, 흑인이 백인한테 하는 건 사형이래. 이게 무슨 개똥 같은 논리야? 아주 전형적인 '내로남불' 법 해석이지. 샘을 죽이겠다는 의지가 아주 활활 불타오르는 중이야.
“We’re all equal under the eyes of God,” she declared. The sheriff laughed. “Then if Sam and I are equal, why won’t you kiss me?”
“신 앞에서는 우리 모두가 평등합니다.” 그녀가 선언했다. 보안관은 비웃었다. “그럼 샘과 내가 평등하다면, 왜 나한테는 키스해주지 않는 거요?”
캐서린이 인류애 가득한 '평등' 카드를 꺼냈는데, 보안관 이 아저씨는 그걸 자기한테 키스해달라는 기적의 논리로 받아치네? 논리 회로가 아주 제멋대로야. 평등을 외쳤더니 뽀뽀를 구걸하는 이 상황, 실화냐? 인종차별주의자의 뇌 구조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
He laughed again. “I’ll make you a deal. One sweet kiss, and I won’t hang your boyfriend. I’ll just run him out of town.”
그는 다시 웃었다. “거래를 하나 하지. 달콤한 키스 한 번이면, 당신 남자친구를 매달지 않겠소. 그냥 마을 밖으로 쫓아내기만 하겠단 말이오.”
이제 대놓고 거래를 제안하는 보안관. 키스 한 번에 목숨을 살려주겠다니, 이게 법을 집행하는 사람 입에서 나올 소리야? 아주 전형적인 '악당의 제안'이지. 선택지가 '죽음' 아니면 '키스'라니, 캐서린에겐 지옥 같은 밸런스 게임이야. 정말 소름 끼치는 흥정이지.
Miss Katherine jerked her hand free. As she hurried to the door, she heard the sheriff say, “The law will punish Sam. And God will punish you.”
캐서린 양은 손을 홱 뿌리쳐 빼냈다. 그녀가 서둘러 문으로 향할 때, 보안관이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법은 샘을 처벌할 것이오. 그리고 신은 당신을 처벌할 것이오.”
더러운 제안에 캐서린은 뒤도 안 돌아보고 손을 뿌리치고 나가버려. 멋있다, 우리 선생님! 근데 뒤에서 보안관이 날리는 저주 섞인 멘트 좀 봐. 법이랑 신을 자기 마음대로 갖다 붙이네? 자기가 나쁜 짓 해놓고 남 탓 시전하는 빌런 끝판왕이야. 진짜 인성 터졌지?
She stepped back into the street and saw smoke rising from the schoolhouse.
그녀는 다시 거리로 발을 내디뎠고, 학교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았다.
겨우 보안관실에서 나왔더니 눈앞에 펼쳐진 건 불타는 학교야.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말이 딱이지. 아이들이 공부하던 소중한 공간이 잿더미가 되어가는 걸 보며 캐서린의 마음도 같이 타들어 갔을 거야. 정말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처참한 장면이지.
She ran down to the lakefront, where Sam was hitching Mary Lou to the onion cart.
그녀는 호숫가로 달려 내려갔다. 그곳에서는 샘이 메리 루를 양파 수레에 매고 있었다.
보안관 사무실에서 희망을 잃고 뛰쳐나온 캐서린이 샘에게 달려가는 긴박한 순간이야. 샘은 아무것도 모른 채 평소처럼 일하고 있는데, 비극의 그림자가 벌써 발밑까지 와버렸네. 평화로운 샘의 모습이 오히려 더 마음 아프게 느껴지지?
“Thank God, I found you,” she sighed, hugging him. “We’ve got to get out of here. Now!”
“당신을 찾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그녀는 그를 껴안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우린 여기서 나가야 해요. 지금 당장요!”
샘을 보자마자 안도의 한숨과 함께 터져 나오는 다급함! 로맨틱한 포옹도 잠시, 지금은 도망이 우선이야. 캐서린의 심장 박동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지 않아? '지금 당장(Now!)'이라는 말이 이 상황의 심각성을 다 말해주고 있어.
“What—” “Someone must have seen us kissing yesterday,” she said.
“뭐라고요—” “누군가 어제 우리가 키스하는 걸 본 게 분명해요.” 그녀가 말했다.
샘은 영문도 모르고 눈만 깜빡이고 있는데, 캐서린이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전해. '어제 그 키스, 들켰어!' 로맨틱했던 어제의 기억이 오늘을 파괴하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거야. 샘의 충격이 대시(—)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They set fire to the schoolhouse. The sheriff said he’s going to hang you!”
“그들이 학교에 불을 질렀어요. 보안관은 당신을 교수형에 처하겠다고 했단 말이에요!”
상황 설명 끝판왕. 학교는 이미 불타고 있고, 샘의 목숨까지 위협받는 최악의 상황이야. 보안관이라는 놈이 법을 방패 삼아 살인 예고를 했으니, 이제 남은 건 탈출뿐이지. 캐서린의 목소리가 떨리는 게 느껴지는 것 같아.
Sam hesitated for a moment, as if he couldn’t quite believe it. He didn’t want to believe it.
샘은 잠시 망설였다. 마치 그것을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그는 그것을 믿고 싶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극 앞에 샘의 뇌가 일시 정지됐어. 어제는 달콤한 키스를 했는데, 오늘은 교수형이라니? 이게 무슨 롤러코스터 같은 전개야. 샘은 지금 이 모든 상황이 아주 나쁜 꿈이길 바라고 있는 거야. 현실 부정이 극에 달한 순간이지.
“C’mon, Mary Lou.” “We have to leave Mary Lou behind,” said Katherine.
“어서 가자, 메리 루.” “메리 루는 두고 가야 해요.” 캐서린이 말했다.
샘은 이 와중에도 자식 같은 당나귀 메리 루를 챙기려 해. 하지만 캐서린은 냉정하지만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지금 메리 루까지 데려가기엔 상황이 너무 급박하거든. 사랑하는 동물을 버리고 가야 하는 샘의 마음이 얼마나 찢어지겠어.
Sam stared at her a moment. There were tears in his eyes. “Okay.”
샘은 잠시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알겠어요.”
메리 루를 두고 가야 한다는 말에 샘이 결국 무너졌어. 50년을 함께한 가족인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뚝뚝 흘리다가 겨우 '오케이'라고 대답하는 샘. 이 짧은 단어 하나에 얼마나 많은 슬픔이 담겨 있는지 느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