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sex, even—I keep it rated Teen for the kids out there—just love.”
섹스도 아니야, 심지어—어린 독자들을 위해서 청소년 관람가 등급을 유지하고 있거든—그저 사랑일 뿐이라고.”
데이지는 자기 소설이 얼마나 건전한지(?) 항변하고 있어. 19금도 아니고 무려 '청소년용(Teen)' 등급이라며 츄바카와 레이의 사랑은 순수한 '플라토닉'에 가깝다는 걸 강조하는 중이야.
“But Chewbacca isn’t human,” I said. “It’s not a question of whether Chewie was human, Holmesy;
“하지만 츄바카는 인간이 아니잖아.” 내가 말했다. “그건 츄이가 인간이었느냐의 문제가 아니야, 홈즈.”
아자가 현실적인 태클을 걸었어. '인간이 아니잖아'라는 팩트 체크를 날렸는데, 데이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건 본질이 아니라고 반박해. 데이지에게 츄바카는 단순한 외계 생명체 그 이상인 것 같아.
it’s a question of whether he was a person.” She was almost shouting.
그가 인격체였느냐가 중요한 문제인 거지.” 그녀는 거의 소리를 지르다시피 하고 있었다.
데이지가 드디어 철학적 한 방을 날렸어! 인간(human)은 아닐지 몰라도 마음과 감정이 있는 '인격체(person)'라는 거지. 이 논쟁에 얼마나 진심인지 거의 샤우팅을 할 기세야. 츄바카의 인격권(?) 수호를 위한 데이지의 투쟁이 눈물겹네.
She took Star Wars stuff quite seriously. “And he was obviously a person. Like, what even makes you a person?
그녀는 스타워즈와 관련된 일이라면 꽤나 진지하게 대했다. “그리고 그는 분명히 인격체였어. 대체 무엇이 누군가를 인격체로 만드는 것일까?
데이지의 스타워즈 사랑은 단순한 팬심이 아니라 거의 종교 수준이야. 츄바카가 단순한 짐승이 아니라 '인격체(person)'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데이지는 인류학적 질문까지 던지며 열변을 토하고 있어.
He had a body and a soul and feelings, and he spoke a language, and he was an adult, and if he and Rey were in hot, hairy, communicative love,
그는 몸과 영혼과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언어를 구사했으며, 성인이었다. 그리고 만약 그와 레이가 뜨겁고, 털이 덥수룩하며, 교감이 넘치는 사랑을 나누었다면,
데이지가 츄바카의 인격권(?)을 위해 조목조목 근거를 대고 있어. 몸, 영혼, 감정, 언어, 성인... 이 정도면 완벽한 결혼 조건 아니야? '털이 덥수룩한(hairy) 사랑'이라는 표현에서 데이지의 드립력이 폭발하네.
then let’s just thank God that two consenting, sentient adults found each other in a dark and broken galaxy.”
어둡고 부서진 은하계에서 동의를 한 지각 있는 두 성인이 서로를 찾아냈다는 사실에 그저 신께 감사하자고.”
데이지의 결론은 아주 장엄해. 은하계가 망해가는 와중에 서로를 이해하는 영혼의 단짝을 찾았으니 그게 누구든 축복해줘야 한다는 거지. '동의한 지각 있는 성인(consenting, sentient adults)'이라는 표현을 써서 논쟁에 마침표를 찍었어.
So often, nothing could deliver me from fear, but then sometimes, just listening to Daisy did the trick.
너무나 자주, 그 무엇도 나를 공포로부터 구해낼 수 없었지만, 가끔은 그저 데이지의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아자의 불안을 잠재운 건 약도 아니고 명상도 아니었어. 바로 데이지의 엉뚱하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였지. 친구의 열정이 아자의 엉킨 생각을 한순간에 풀어주는 마법 같은 순간이야.
She’d straightened something inside me, and I no longer felt like I was in a whirlpool or walking an ever-tightening spiral.
그녀는 내 안의 무언가를 바로잡아 주었다. 나는 더 이상 소용돌이 속에 있거나 끝없이 조여드는 나선 속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지 않았다.
데이지의 스타워즈 철학 강의(?)가 뜻밖의 힐링이 됐네. 아자의 머릿속을 괴롭히던 그 지겨운 나선형 생각들이 잠시 멈춘 거야. 친구의 엉뚱한 열정이 최고급 상담 치료보다 낫다니까!
I didn’t need similes. I was located in my self again. “So he’s a person because he’s sentient?”
직유는 필요하지 않았다. 나는 다시 나 자신 속에 자리 잡았다. “그러니까 그가 지각이 있기 때문에 인격체라는 거지?”
비유와 상징으로 도망치던 아자가 드디어 현실 세계로 복귀했어. '나'라는 감옥이 아니라 진짜 '나'를 찾은 기분이지. 그런데 바로 츄바카의 지각 능력부터 묻는 걸 보니 아자도 이제 데이지 페이스에 완전히 말려들었나 봐.
“Nobody complains about male humans hooking up with female Twi’leks! Because of course men can choose whatever they want to bone.
“남성 인간들이 여성 트윌렉이랑 엮이는 거에 대해서는 아무도 불평 안 해! 남자들은 당연히 자기들이 자고 싶은 상대가 누구든 고를 수 있으니까.”
데이지의 '우주적 성차별' 비판 시작! 트윌렉 여성은 예쁘게 생겨서 괜찮고, 츄바카는 털쟁이라 안 된다는 세상의 편견에 데이지가 단단히 화가 났어. 은하계급 사회 비판이지?
But a human woman falling in love with a Wookiee, God forbid. I mean, I know I’m just feeding the trolls here, Holmesy, but I can’t stand for it.”
“하지만 인간 여성이 우키와 사랑에 빠지는 건, 절대 안 될 일이지. 내 말은, 내가 지금 인터넷 트롤들한테 관심이나 주고 있다는 건 알지만, 홈즈, 난 이건 도저히 못 참겠어.”
데이지는 지금 이 논쟁이 '시간 낭비'라는 걸 알면서도 멈출 수 없어. 상대방이 던지는 미끼(troll)를 덥석 물었지만, 츄바카의 명예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키보드 워리어가 되겠다는 비장한 각오야.
“I just mean, like, a baby isn’t sentient, but a baby is still a person.” “Nobody is saying anything about babies, Holmesy.
“내 말은 그러니까, 아기는 지각이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인격체잖아.” “아무도 아기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니야, 홈즈.”
아자가 나름 논리적인 반격을 시도했어! '지각(sentient)'이 인격체의 기준이라면 지능이 낮은 아기는 뭐냐고 묻는 건데, 데이지는 단칼에 거절해버리지. 지금 데이지 머릿속엔 '성인들의 로맨스'만 가득하거든. 아자의 논리적 헛점 찾기는 오늘도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