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the sky isn’t one thing. The sky is everything. And last night, it was enough.
하지만 하늘은 하나의 존재가 아니다. 하늘은 모든 것이다. 그리고 어젯밤, 그것으로 충분했다.
데이비스의 블로그 감성이 폭발하는 중이야. 하늘을 단순히 단수 명사(sky)로 부르는 것에 대한 반항이지. 데이비스는 하늘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며 깊은 사색에 잠겨 있어. 감수성 폼 미쳤다, 그치?
I didn’t know for sure that it was him until I started to notice that many of the quotes from his Instagram feed were also used in the blog,
그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라왔던 많은 인용구들이 블로그에서도 쓰였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는, 그것이 그라는 것을 확실히 알지 못했다.
아자의 탐정 본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야! 인스타 인용구랑 블로그 글을 비교해서 '어라? 이거 똑같네?' 하고 범인... 아니, 데이비스를 특정하는 결정적 단서를 잡은 거지. 역시 덕질의 끝은 데이터 분석이지!
including the Charlotte Brontë one: “I care for myself. The more solitary, the more friendless,
샬럿 브론테의 구절도 그중 하나였다. “나는 나 자신을 돌본다. 더 고독할수록, 더 친구가 없을수록,”
데이비스가 좋아하는 샬럿 브론테의 문구야. 고독함을 즐기면서 스스로를 챙기겠다는 자존감 높은 대사지. '나 혼자 산다'의 19세기 버전이랄까? 데이비스의 내면이 얼마나 깊고 쓸쓸한지 보여줘.
the more unsustained I am, the more I will respect myself.” CHARLOTTE BRONTE
“더 지탱해주는 이가 없을수록, 나는 더 나 자신을 존중할 것이다.” 샬럿 브론테.
샬럿 브론테 명언의 완결판! 남들이 도와주지 않아도, 오히려 그럴수록 나를 더 아끼겠다는 갓기... 아니, 자존감 뿜뿜 명언이지. 데이비스가 왜 이 문구에 꽂혔는지 알 것 같지 않아?
At the end, when walking was work, we sat on a bench looking down at the river, which was running low,
마지막에, 걷는 것조차 일이 되었을 때, 우리는 수위가 낮아진 강을 내려다보며 벤치에 앉아 있었다.
데이비스의 블로그 글인데, 이번엔 누군가와 함께했던 슬픈 기억을 회상하고 있어. 걷는 게 '일(work)'이 될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다니... 아마 돌아가신 어머니나 아픈 사람과의 추억인 것 같아 분위기가 좀 숙연해지네.
and she told me that beauty was mostly a matter of attention.
그리고 그녀는 나에게 아름다움이란 대개 관심의 문제라고 말했다.
블로그 속 '그녀'가 해준 명언이야. 예쁘다는 건 그냥 존재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정성껏 봐주느냐(관심)에 달려 있다는 거지. 갓벽한 통찰력 아닌가? 데이비스는 이 말을 평생 가슴에 새기고 사나 봐.
“The river is beautiful because you are looking at it,” she said.
“강이 아름다운 이유는 네가 그것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야.” 그녀가 말했다.
데이비스의 블로그 속 '그녀'가 남긴 마지막 명언이야. 세상의 아름다움은 객관적인 게 아니라 우리의 시선 끝에 달려 있다는, 거의 철학자급 통찰력이지! 역시 억만장자 주변엔 명언 제조기들만 모여 있나 봐.
Another, written the previous November, around the time he and anniebellcheers stopped replying to each other on Twitter:
또 다른 글은 지난 11월, 그와 ‘애니벨치어스’가 트위터에서 서로 답장을 주고받지 않게 되었을 무렵에 쓰였다.
아자가 데이비스의 연애사를 탈탈 털다가 발견한 과거의 흔적이야. 트위터 답장이 끊겼다는 건 이별의 징조 아니겠어? 억만장자 아들도 랜선 이별의 아픔은 피해 갈 수 없었나 봐.
“By convention hot, by convention cold, by convention color, but in reality atoms and void.” DEMOCRITUS
“관습에 따르면 뜨겁고, 관습에 따르면 차갑고, 관습에 따르면 색이 있으나, 실제로는 원자와 허공뿐이다.” 데모크리토스.
갑자기 분위기 과학 시간! 고대 그리스 철학자 데모크리토스의 말인데, 우리가 느끼는 감각은 다 약속된 개념일 뿐 진짜 세상은 원자랑 텅 빈 공간으로만 돼 있다는 소리야. 데이비스는 참 심오한 글만 퍼오네!
When observation fails to align with a truth, what do you trust—your senses or your truth?
관찰한 바가 진실과 일치하지 않을 때, 당신은 무엇을 믿는가? 당신의 감각인가, 아니면 당신의 진실인가?
데이비스의 철학적 질문이야. 내 눈에 보이는 것과 내가 믿는 진실이 다를 때, 우리는 뭘 믿어야 할까? 데이비스의 머릿속은 원자보다 더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 같아.
The Greeks didn’t even have a word for blue. The color didn’t exist to them. Couldn’t see it without a word for it.
그리스인들에게는 파란색을 뜻하는 단어조차 없었다. 그들에게 그 색은 존재하지 않았다. 단어가 없으니 볼 수도 없었던 것이다.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는 힙한 철학적 배경이야. 파란색이라는 이름이 없으니 바다를 보고도 '파랗다'고 인지하지 못했다는 건데, 데이비스의 블로그는 참 알다가도 모를 심오함으로 가득해. 아자는 이걸 보면서 자기 감정에도 이름이 없는 건 아닌지 고민에 빠지지.
I think about her all the time. My stomach flips when I see her.
나는 온종일 그녀를 생각한다. 그녀를 볼 때면 내 속이 뒤집힌다.
데이비스가 블로그에 대놓고 짝사랑 티를 팍팍 내고 있어. '속이 뒤집힌다(stomach flips)'는 게 울렁거릴 정도로 설렌다는 뜻인데, 억만장자 아들도 사랑 앞에서는 별수 없나 봐. 아자는 이걸 보면서 이 '그녀'가 누군지 궁금해 미칠 지경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