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s Franklin. You’ve been in a car accident. I’m a firefighter. Try not to move. An ambulance is on its way. What’s your name?”
“제 이름은 프랭클린입니다. 교통사고가 났어요. 저는 소방관입니다. 움직이지 마세요. 구급차가 오고 있습니다. 이름이 뭐죠?”
사고 현장에 도착하여 에이자를 진정시키려는 소방관 프랭클린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Aza. I’m not hurt.” “Just hang tight for me, Aza. Do you know what day it is?”
“아자예요. 전 안 다쳤어요.” “아자, 조금만 버텨주세요.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아나요?”
“It’s my dad’s phone,” I said. “This is his phone, and...”
“우리 아빠 휴대폰이에요.” 내가 말했다. “이건 아빠 휴대폰인데, 그리고...”
“Is this his car? Are you worried he’ll be upset? Aza, I’ve been doing this for a long time,
“이게 아버님 차인가요? 아빠가 화내실까 봐 걱정되는 거군요? 아자, 제가 이 일을 오래 해봐서 아는데,”
and I can promise, your dad’s not mad at you. He’s relieved you’re okay.”
“단언컨대 아버님은 화내지 않으실 겁니다. 네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프랭클린은 에이자가 사고를 내서 아빠에게 혼날까 봐 겁을 먹었다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에이자가 느끼는 슬픔의 진짜 이유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건넬 수 있는 위로군요.
I felt like I was getting ripped apart from the inside, the supernova of my selves simultaneously exploding and collapsing.
내면에서부터 갈기갈기 찢겨 나가는 기분이었다. 여러 갈래의 내 자아들이라는 초신성이 동시에 폭발하고 붕괴하고 있었다.
초신성(supernova) 비유는 에이자의 내면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내리는 심리적 붕괴 상태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문장입니다.
It hurt to cry, but I hadn’t cried in so long, and I didn’t really want to stop.
우는 것조차 아팠지만, 너무나 오랜만에 터져 나온 울음이라 멈추고 싶지 않았다.
“Where are you having pain?” he asked. I pointed toward the right side of my rib cage.
“어디가 아픈가요?” 그가 물었다. 나는 오른쪽 갈비뼈 부근을 가리켰다.
A woman approached, and they began a conversation about whether I’d need a backboard.
한 여성이 다가왔고, 그들은 나를 척추 고정판에 눕혀야 할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척추 고정판(backboard)은 사고 환자를 이송할 때 척추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딱딱한 들판을 말합니다.
I tried to say that I felt dizzy and then felt myself falling, even though there was really nowhere to fall.
어지럽다는 말을 하려 했지만 이내 추락하는 기분이 들었다. 사실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었는데 말이다.
I woke up staring at the ceiling of an ambulance, strapped to a backboard, a man holding an oxygen mask over my face,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구급차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고정판에 묶인 채였고, 한 남자가 내 얼굴에 산소마스크를 대고 있었다.
the sirens distant, my ears still ringing. Then falling again, down and down, and then on a hospital bed in a hallway,
사이렌 소리는 멀게만 느껴졌고 귀에서는 여전히 이명이 들렸다. 그러다 다시 아래로, 아래로 추락하더니 병원 복도의 침대 위였다.
사고 현장에서 구급차, 그리고 병원 복도로 장면이 긴박하게 전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