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in a press conference today, Detective Dwight Allen said that no activity on Pickett’s credit cards
그리고 오늘 열린 기자회견에서 드와이트 앨런 형사는 피켓의 신용카드 기록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자, 이제 경찰 형사님까지 등판하셨어. 사건이 진짜 커졌다는 증거지. 억만장자가 사라졌는데 신용카드를 한 번도 안 긁었대. 요즘 세상에 편의점 껌 하나만 사도 알림이 오는데, 기록이 0이라는 건 아주 작정하고 튀었거나 아니면... 더 무서운 일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는 뜻 아닐까?
or bank accounts has been noted since the evening before the raid.’
혹은 압수 수색 전날 저녁 이후로 은행 계좌에서도 아무런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았다고 한다.’
카드만 안 쓴 게 아니라 은행 계좌도 꽁꽁 얼어붙었대. 그것도 딱 경찰이 쳐들어오기(raid) 전날 밤부터 말이야. 이건 뭐 냄새가 나도 너무 심하게 나지? 마치 누군가 '내일 경찰 오니까 오늘까지만 쓰고 튀어!'라고 알려준 것 같은 타이밍이잖아!
Blah-blah-blah... ‘Allen also asserted that aside from a camera at the front gate, there were no surveillance cameras on the property.
어쩌고저쩌고... ‘앨런 형사는 또한 정문 앞에 설치된 카메라를 제외하고는 부지 내에 감시 카메라가 전혀 없었다고 단언했다.
데이지가 지루한 부분은 '어쩌고저쩌고(Blah-blah-blah)' 하면서 쿨하게 넘겨버려. 성격 급한 데이지답지? 근데 그 어마어마한 저택에 CCTV가 정문에 딱 하나뿐이라니, 보안 팀이 일을 안 한 걸까, 아니면 집주인이 일부러 안 단 걸까? 부자들은 사생활 때문에 가끔 저러기도 한다는데, 이건 실종 사건에선 치명적인 약점이네!
A copy of a police report obtained by the Star says that Pickett was last seen Thursday evening by his sons, Davis and Noah.’
스타지가 입수한 경찰 보고서 사본에 따르면, 피켓은 목요일 저녁 그의 아들들인 데이비스와 노아에 의해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고 한다.’
이 문장에서 데이지가 읽어주는 기사의 핵심 정보가 나와. 피켓을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 바로 그의 아들들, 데이비스와 노아라는 거지. 아빠가 사라지기 직전에 아들들이랑 있었다니, 뭔가 드라마틱하지 않아? 데이지는 이걸 읽으면서 '헐, 진짜?' 하는 표정일 거야.
Blah-blah-blah... ‘estate just north of Thirty-Eighth Street, lots of lawsuits, supports the zoo,’ blah-blah-blah...
어쩌고저쩌고... ‘38번가 바로 북쪽에 있는 저택, 수많은 소송들, 동물원 후원,’ 어쩌고저쩌고...
데이지가 또 '블라블라' 스킬을 시전했어. 중요한 정보만 쏙쏙 골라 읽고 나머지는 귀찮아서 패스하는 거야. 저택 위치, 소송 많이 걸린 거, 동물원 후원한다는 거... 딱 부자들의 TMI 같지? 데이지 성격 급한 거 여기서도 티가 팍팍 나네.
‘call the police if you know anything,’ blah-blah-blah. Wait, how are there no security cameras?
‘아는 것이 있으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어쩌고저쩌고. 잠깐, 어떻게 보안 카메라가 없을 수가 있어?
기계적으로 기사를 읽던 데이지가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았어! '잠깐(Wait)'이라면서 의문을 제기하지. 억만장자 집에 CCTV가 없다는 게 말이 되냐는 거야. 데이지의 탐정 촉이 발동하는 순간이지. 이 'Wait' 하나로 분위기가 확 반전되는 거 느껴져?
What kind of billionaire doesn’t have security cameras?” “The kind who doesn’t want his shady business recorded,” I said.
어떤 억만장자가 보안 카메라를 안 달아?” “자기의 구린 사업이 녹화되는 걸 원치 않는 종류겠지,” 내가 말했다.
데이지의 순수한 의문에 아자가 아주 시니컬하게 대답해. '구린 짓(shady business)' 하는 부자들은 증거 남기기 싫어서 카메라 안 단다는 거지. 아자의 냉소적인 현실 감각이 돋보이는 대사야. 부자라고 다 안전을 챙기는 건 아니라는 팩트 폭격!
As we drove, I kept turning the story over in my head. I knew some edge of it was jagged, but I couldn’t figure out which one,
차를 몰면서 나는 그 이야기를 계속 머릿속으로 되새겼다. 이야기의 어느 한 모서리가 삐죽삐죽하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어느 부분이 그런지는 알 수 없었다.
아자가 지금 머릿속으로 '무한 로딩' 퍼즐 맞추기 중이야. 겉보기엔 멀쩡한 뉴스 기사인데, 뭔가 자꾸 뇌세포를 콕콕 찌르는 거슬리는 부분이 있는 거지. 마치 이빨 사이에 낀 고춧가루처럼 신경 쓰이는 그 'jagged'한 단서를 찾으려고 풀가동 중인 아자의 뇌가 느껴지니?
until I snagged a memory of eerie green coyotes with white eyes.
하얀 눈을 번뜩이며 기괴한 초록빛을 띠던 코요테들에 대한 기억을 낚아채기 전까지는 말이다.
오, 드디어 유레카! 아자의 뇌리 속에 '하얀 눈의 초록 코요테'라는 기괴한 이미지가 낚싯바늘에 걸린 물고기처럼 탁 걸려 올라왔어. 이 무서운 코요테들이 도대체 실종 사건이랑 무슨 상관인 걸까? 여기서부터 이야기의 급커브가 시작되는 거야!
“Wait, there was a camera. Not a security one, but Davis and his brother had a motion-capture camera in the woods by the river.
“잠깐만, 카메라가 있었어. 보안 카메라는 아니지만, 데이비스와 그 동생이 강가 숲속에 동작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뒀거든.”
아자가 드디어 대박 단서를 던졌어! 부잣집 보안팀도 놓쳤던 그 '비밀 병기'의 존재를 말이야. 동생들이랑 숲에서 놀던 기억이 이렇게 결정적인 한 방이 될 줄이야. 아자의 '쓸데없는(?) 고퀄리티 기억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지?
It had, like, night vision, and it would snap a picture whenever something walked past—deer or coyotes or whatever.”
야간 투시 기능 같은 게 있어서, 사슴이든 코요테든 뭐가 지나가기만 하면 사진을 찰칵 찍어 버리는 카메라였어.”
와, 야간 투시까지 되는 본격 야생 관찰 카메라래! 밤에 몰래 튄 억만장자라면 이 카메라의 레이더망을 피하기 힘들었겠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탐정 모드 돌입이야. 데이지가 신나서 날뛰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지 않니?
“Holmesy,” she said. “We have a lead.” “And because of the camera at the front gate, he couldn’t have just driven off,” I said.
“홈지,” 그녀가 말했다. “우리 단서를 잡았어.” “그리고 정문에 카메라가 있으니까, 그가 그냥 차를 타고 떠났을 리가 없어.” 내가 말했다.
데이지가 드디어 '탐정 모드' 버튼을 눌렀어! 아자가 말한 야생 관찰 카메라가 엄청난 단서가 될 것 같으니까 흥분 게이지가 폭발 직전이지. 정문 CCTV를 피해서 숲으로 튀었을 거라는 아자의 합리적인 의심까지 더해지면서, 두 소녀의 인생 역전(?)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순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