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then you swallow even though your throat does not want to close and you look at the person who loves you and smile.
그러고는 목구멍이 닫히기를 거부하더라도 꿀꺽 침을 삼키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것이다.
억지로 침을 삼키며 미소 지어 봅니다. 저런 가짜 미소가 세상에서 제일 슬픈 미소라는 거 알고 있죠?
He flashed his crooked smile, then said, “I lit up like a Christmas tree, Hazel Grace.
그는 특유의 비뚤어진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불이 환하게 켜졌더라고, 헤이즐 그레이스."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불이 켜졌다"는 말이 이렇게 무서운 표현일 줄이야. 암세포가 온몸에 퍼졌다는 걸 비유적으로 말하고 있네요.
The lining of my chest, my left hip, my liver, everywhere.” Everywhere.
"가슴막, 왼쪽 고관절, 간, 전부 다 말이야." 전부 다.
가슴, 고관절, 간까지 안 퍼진 곳이 없습니다. 전부 다라는 말 한마디에 희망이 와르르 무너지는 기분일 거예요.
That word hung in the air awhile. We both knew what it meant.
그 단어가 한동안 공기 중에 맴돌았다. 우리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었다.
'전부 다'라는 단어의 무게가 공기를 짓누릅니다. 이제는 피할 수 없는 결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하게 되죠.
I got up, dragging my body and the cart across carpet that was older than Augustus would ever be,
나는 어거스터스가 앞으로 살아갈 날보다 훨씬 더 오래되었을 그 카펫 위로 내 몸과 산소 발생기 카트를 끌며 일어났다.
카트를 끌고 거스에게 다가갑니다. 거스가 살아갈 날보다 오래된 카펫이라니 수명에 대한 은유가 참 잔인하네요.
and I knelt at the base of the chair and put my head in his lap and hugged him by the waist.
그리고 의자 발치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의 무릎에 머리를 기대고 허리를 감싸 안았다.
거스의 무릎에 머리를 기댑니다. 지금은 그 어떤 위로보다 서로의 온기가 더 절실한 순간이니까요.
He was stroking my hair. “I’m so sorry,” I said. “I’m sorry I didn’t tell you,” he said, his voice calm.
그는 내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있었다. "정말 미안해." 내가 말했다. "미리 말하지 못해서 미안해." 그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미리 말 못 해서 미안하다는 거스입니다. 그 침묵이 얼마나 무거웠을지 짐작조차 안 가네요.
“Your mom must know. The way she looked at me. My mom must’ve just told her or something. I should’ve told you. It was stupid. Selfish.”
"너희 엄마는 알고 계셨을 거야. 나를 보던 눈빛이 그랬거든. 우리 엄마가 네 엄마한테 말했거나 뭐 그랬겠지. 내가 직접 말했어야 했는데. 멍청하고 이기적이었어."
엄마들은 이미 알고 있었답니다. 혼자만 몰랐다는 사실에 자괴감을 느끼는 소년의 모습이 참 짠하죠?
I knew why he hadn’t said anything, of course: the same reason I hadn’t wanted him to see me in the ICU.
물론 나는 그가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지 알고 있었다. 내가 중환자실에 있을 때 그에게 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던 이유와 같았다.
중환자실 때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던 헤이즐의 마음과 같았답니다. 서로를 아끼는 방식이 너무 닮아서 더 슬프네요.
I couldn’t be mad at him for even a moment, and only now that I loved a grenade did I understand the foolishness
나는 잠시라도 그에게 화를 낼 수 없었다. 내가 수류탄을 사랑하게 된 지금에야 비로소 깨달았다.
자신이 수류탄인 줄 알았는데 거스도 수류탄이었네요. 이제는 누가 먼저 터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of trying to save others from my own impending fragmentation: I couldn’t unlove Augustus Waters.
곧 닥쳐올 나 자신의 파편들로부터 타인을 구하려 했던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이었는지. 나는 어거스터스 워터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는 거스를 사랑하지 않을 방법이 없습니다. 닥쳐올 파편을 알면서도 사랑을 선택한 주인공의 진심이 느껴지나요?
And I didn’t want to. “It’s not fair,” I said. “It’s just so goddamned unfair.”
그리고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이건 불공평해." 내가 말했다. "정말이지 빌어먹게 불공평하다고."
세상이 참 공평하지 못하죠. 주인공의 거친 표현이 십분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