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bout that thing I told you about?” “When is it?” “Tomorrow, at eight, at the door to the casino.”
“내가 말했던 그거 어떻게 할 거야?” “언제인데?” “내일 아침 여덟 시, 카지노 문 앞으로 와.”
여기서 카지노는 도박장이라기보다, 당시 리우데자네이루 방구 지역 공장 노동자들을 위해 세워진 방구 카지노를 말합니다. 일종의 지역 회관이나 사교 클럽 같은 장소였죠.
“Folks are saying the owner of the factory ordered in a truckload of toys. You going?”
“사람들 말이 공장 사장님이 장난감을 한 트럭이나 주문했대. 너도 갈 거지?”
“Yep. I’m taking Luís. Do you think I’ll get something too?”
“응. 루이스를 데리고 갈 거야. 나도 뭐 좀 받을 수 있을까?”
“’Course. He’s a runt like you. Why? You think you’re too big?”
“당연하지. 너처럼 쬐끄만 녀석인데. 왜, 네가 너무 컸다고 생각하는 거야?”
He came closer and I felt that I was still really small. Smaller than I’d thought.
비리키뉴가 가까이 다가오자 나는 내가 여전히 아주 작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작았다.
“Because if I’m going to get a present... But now I’ve got things to do. See you there.”
“나도 선물을 받을 수만 있다면... 어쨌든 나 지금 좀 바빠. 내일 거기서 봐.”
I went home and hovered around Glória. “What’s up, Zezé?”
나는 집으로 돌아와 글로리아 누나 곁을 맴돌았다. “왜 그래, 제제?”
“It’d be so nice if you could take us to the casino tomorrow. There’s a truck from the city stuffed full of toys.”
“누나, 내일 우리를 카지노에 데려다주면 정말 좋겠어. 시내에서 장난감을 가득 실은 트럭이 온대.”
“Oh, Zezé. I have a pile of things to do. I have to iron, I have to help Jandira get things ready for the move,”
“어휴, 제제. 나 할 일이 태산이야. 다림질도 해야 하고, 잔디라 언니를 도와서 이사 준비도 해야 해.”
“I have to keep an eye on the pots on the stove...” “A bunch of cadets from Realengo are going.”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둔 냄비도 계속 살펴야 한단 말이야.” “헤알렝구에서 사관생도들도 잔뜩 온다던데.”
헤알렝구(Realengo)는 당시 브라질의 군사학교가 있던 지역입니다. 누나가 사관생도를 좋아한다는 점을 이용해 제제가 누나를 꼬드기고 있네요.
Besides collecting pictures of Rudolph Valentino, who she called Rudy, and pasting them into a notebook, she had a thing for cadets.
‘루디’라고 부르는 루돌프 발렌티노의 사진을 모아 공책에 붙이는 것 말고도, 누나에게는 사관생도라면 사족을 못 쓰는 버릇이 있었다.
루돌프 발렌티노(Rudolph Valentino)는 1920년대 무성 영화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미남 배우입니다. 당시 소녀들의 우상이었던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You’ve got to be kidding me: cadets at eight o’clock in the morning? Pull the other leg! Run along and play, Zezé.”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아침 여덟 시에 무슨 사관생도들이 온다는 거야? 어디서 뻥을 쳐! 가서 놀기나 해, 제제.”
Pull the other leg는 농담 마, 거짓말하지 마라는 뜻의 관용구입니다. 누나가 제제의 뻔한 거짓말에 속지 않으려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