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ll really like him.” I climbed down, loving my little orange tree.
“너도 그 애가 정말 마음에 들 거야.” 나는 작은 라임오렌지나무를 사랑스럽게 여기며 아래로 내려왔다.
“Look, I’m going to do something. Whenever I can, even before we move, I’m going to come and chat with you. Now I have to go.”
“있잖아, 내가 약속 하나 할게. 이사 오기 전이라도 짬이 날 때마다 와서 너랑 수다 떨게. 이제 난 가봐야 해.”
“They’re already out the front, about to head off.” “But friends don’t say goodbye like that.”
“식구들이 벌써 앞마당에서 떠나려고 하거든.” “하지만 친구 사이에 작별 인사를 그렇게 하는 게 아니야.”
“Psst! Here comes my sister.” Glória arrived just as I was hugging the tree.
“쉿! 누나가 오고 있어.” 내가 나무를 껴안고 있을 때 글로리아 누나가 다가왔다.
“Goodbye, my friend. You’re the most beautiful thing in the world!”
“잘 있어, 내 친구야. 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야!”
“Didn’t I tell you?” “You did. Now if you offered me the mango or the tamarind tree in exchange for mine, I wouldn’t want it.”
“누나가 말했지?” “응. 이제 누가 내 나무랑 망고나무나 타마린드나무를 바꾸자고 해도 절대 안 바꿀 거야.”
She stroked my hair tenderly. “Zezé, Zezé...” We left holding hands.
누나는 내 머리카락을 다정하게 쓰다듬어 주었다. “제제, 우리 제제...” 우리는 손을 잡고 그곳을 떠났다.
“Gló, your mango tree’s a bit dumb, don’t you think?” “It’s too early to tell, but it does seem that way.”
“글로 누나, 누나네 망고나무는 좀 멍청한 것 같지 않아?”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것 같기도 하구나.”
“What about Totoca’s tamarind tree?” “It’s a bit awkward, why?”
“토토카 형네 타마린드나무는?” “그건 좀 까다로워 보이던데, 왜?”
“I don’t know if I should tell you. But one day I’m going to tell you about a miracle, Gló.”
“말해줘야 할지 모르겠어. 하지만 글로 누나, 언젠가 내가 기적 같은 이야기를 들려줄게.”
제제가 말하는 기적은 바로 라임오렌지나무가 말을 하기 시작한 신비로운 사건을 뜻합니다. 아직은 누나에게 이 비밀을 지키고 싶어 하는군요.
Chapter Three: The Lean Fingers of Poverty
제3장 가난의 야윈 손가락
여기서부터 제3장이 시작됩니다. 가난의 야윈 손가락이라는 제목처럼, 제제네 가족이 겪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그 속의 서글픈 풍경들이 묘사됩니다.
When I put the problem to Uncle Edmundo, he gave it some serious thought.
내가 에드문두 아저씨에게 고민을 털어놓자, 아저씨는 진지하게 생각에 잠기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