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I don’t feel I need to account to you for my actions.
“그리고 제 행동에 대해 아빠께 일일이 보고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I’m only telling you this because I don’t want you to think I’m doing things behind your back.
“단지 아빠 몰래 뭔가를 꾸미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게 싫어서 말씀드리는 것뿐이에요.”
But there’s only one person I’m accountable to, and that’s me.
“제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오직 한 사람, 바로 저 자신뿐이에요.”
When I was having problems, everyone—and that includes you—closed their eyes and ears and didn’t help me.
“제가 힘들어할 때 아빠를 포함해서 모든 분이 눈과 귀를 닫고 절 도와주지 않으셨어요.”
은신처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겪은 정신적 외로움과 고립감을 아빠를 향한 원망 섞인 감정과 함께 표현하고 있습니다.
On the contrary, all I ever got were admonitions not to be so noisy.
“오히려 너무 시끄럽게 굴지 말라는 꾸중만 들었을 뿐이죠.”
I was noisy only to keep myself from being miserable all the time.
“매 순간 비참한 기분에서 벗어나려고 일부러 더 시끄럽게 굴었던 건데 말이에요.”
I was overconfident to keep from having to listen to the voice inside me.
“제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외면하려고 일부러 자신만만한 척했던 거고요.”
I’ve been putting on an act for the last year and a half, day in, day out.
“전 지난 1년 반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연기를 해왔어요.”
가면을 쓴다는 것은 안네가 일기 전반에서 자주 언급하는 주제입니다. 겉으로는 밝고 명랑한 척하면서 내면의 진지하고 여린 자아를 숨겨야 했던 고통을 의미합니다.
I’ve never complained or dropped my mask, nothing of the kind, and now… now the battle is over.
“불평 한마디 하지 않았고 제 가면을 벗어 던진 적도 없어요. 하지만 이제... 이제 그 전쟁은 끝났어요.”
I’ve won! I’m independent, in both body and mind. I don’t need a mother anymore,
“제가 이겼거든요! 전 몸도 마음도 완전히 독립했어요. 이제 저에겐 엄마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아요.”
and I’ve emerged from the struggle a stronger person.
“전 이 고통스러운 싸움을 통해 더 강한 사람으로 성장했어요.”
Now that it’s over, now that I know the battle has been won, I want to go my own way, to follow the path that seems right to me.
“이제 모든 게 끝났고 제가 승리했다는 걸 알기에, 전 제 방식대로 제가 옳다고 믿는 길을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