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become quite clear to me as I’ve been sick. If you don’t have the support and love”
내가 아파보니까 아주 명확해졌어. 만약 네게 지지와 사랑이 없다면 말이야.
할아버지가 루게릭병으로 고생하시면서 몸소 깨달으신 진리야. 평소에는 잘 모르다가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지고 남의 손길이 절실해지니까 가족의 '서포트'가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끼신 거지.
“and caring and concern that you get from a family, you don’t have much at all.”
가족에게서 얻는 보살핌과 관심 말이야, 그런 게 없다면 넌 가진 게 거의 없는 거나 다름없어.
돈이나 명예가 아무리 많아도, 아플 때 곁에서 걱정해 주는 사람 하나 없으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 할아버지는 지금 진정한 부자가 누구인지 다시 정의해 주고 계시는 거야.
“Love is so supremely important. As our great poet Auden said, ‘Love each other or perish.’”
사랑은 정말 지고하게 중요해. 우리 위대한 시인 오든이 말했듯이, '서로 사랑하라, 그러지 않으면 멸망하리라'라고 말이야.
할아버지가 갑자기 시를 인용하시네! '서로 사랑 안 하면 다 끝장이야'라는 아주 화끈하고 무시무시한 메시지야. 사랑이 단순히 달콤한 감정이 아니라, 인류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는 거지. 안 사랑하면 죽음뿐이라니, 솔로들은 무서워서 살겠나!
“Love each other or perish.” I wrote it down. Auden said that?
'서로 사랑하라, 아니면 멸망하리라.' 나는 그걸 적었어. 오든이 그렇게 말했다고요?
미치가 모리 할아버지의 띵언을 듣자마자 얼른 수첩을 꺼내들고 받아 적는 장면이야. 유명한 시인 오든의 이름까지 확인하면서 진짜 그분이 한 말 맞냐고 눈을 반짝이는 거지. 기자 출신 아니랄까 봐, 명언 수집하는 데는 아주 도가 텄다니까!
“Love each other or perish,” Morrie said. “It’s good, no?”
'서로 사랑하라, 아니면 멸망하리라,' 모리가 말씀하셨어. '참 좋지, 안 그래?'
자신이 인용한 시 구절에 스스로 푹 빠지신 모리 할아버지야. 미치에게 '내 안목 어때? 죽이지?'라며 슬쩍 동의를 구하시는 모습이 마치 새로 산 옷 자랑하는 힙스터 같달까? 귀여우셔 정말.
“And it’s so true. Without love, we are birds with broken wings.”
'그리고 그건 정말 진리야. 사랑이 없다면, 우리는 날개 꺾인 새나 다름없지.'
할아버지가 시 구절에 이어 본인만의 비유를 덧붙이셨어. 사랑 없는 인생을 날지 못하는 새에 비유하다니, 우리 모리 할아버지 문학적 감수성이 완전 폭발하셨네. 듣는 사람 마음을 아주 촉촉하게 적시는 타이밍이야.
“Say I was divorced, or living alone, or had no children. This disease—what I’m going through—would be so much harder.”
'만약 내가 이혼했거나, 혼자 살거나, 자식이 없다고 가정해 보렴. 이 병이—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이 상황이—훨씬 더 감당하기 힘들었을 거야.'
할아버지가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면서 역설적으로 지금 곁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계셔. 온몸이 굳어가는 끔찍한 병마와 싸우면서도, 가족이 있어서 견딜 만하다고 쿨하게 인정하시는 모습이 코끝을 찡하게 만드네.
“I’m not sure I could do it. Sure, people would come visit, friends, associates,”
내가 그걸 해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 물론 사람들이 찾아오긴 하겠지, 친구들이나 동료들 말이야.
할아버지가 만약 혼자였다면 이 힘든 투병 생활을 견디지 못했을 거라고 고백하는 장면이야. 아무리 인싸라서 주변에 사람이 많아도, 잠깐 들렀다 가는 손님과 내 옆을 지키는 가족은 차원이 다르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계신 거지.
“but it’s not the same as having someone who will not leave.”
하지만 그건 떠나지 않을 누군가가 곁에 있는 것과는 달라.
잠깐 왔다 가는 손님은 고맙긴 하지만, 결국 자기 집으로 돌아가 버리잖아. 할아버지는 24시간 내 곁을 지키며 절대 나를 떠나지 않을 '찐' 내 편, 즉 가족의 존재가 얼마나 독보적인지 강조하고 있어.
“It’s not the same as having someone whom you know has an eye on you, is watching you the whole time.”
그건 네가 알고 있는 누군가가 너를 지켜봐 주고, 항상 너를 주시하고 있는 것과는 다르단다.
누군가 나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건, 때로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아플 때는 그보다 더 큰 위안이 없지. 내가 언제든 필요할 때 손을 뻗으면 닿을 곳에 가족이 있다는 사실이 할아버지를 버티게 하는 힘이야.
“This is part of what a family is about, not just love, but letting others know there’s someone who is watching out for them.”
이게 바로 가족의 의미 중 일부야. 단순히 사랑뿐만 아니라, 누군가 자신을 보살펴 줄 사람이 있다는 걸 상대방이 알게 해주는 것 말이야.
가족은 단순히 '사랑해'라고 말하는 사이가 아니야. '내가 무슨 일이 생겨도 저 사람은 내 편이구나', '나를 지켜줄 사람이 있구나'라는 안정감을 주는 존재라는 거지. 할아버지는 가족의 정의를 아주 멋지게 내려주고 계셔.
“It’s what I missed so much when my mother died—what I call your ‘spiritual security’—knowing that your family will be there watching out for you.”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내가 그토록 그리워했던 게 바로 그거야. 내가 '정신적 안보'라고 부르는 것 말이야. 네 가족이 너를 지켜주기 위해 그곳에 있을 거라는 걸 아는 것 말이지.
모리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울컥하시는 장면이야. 가족이 곁에 있다는 게 그냥 같이 밥 먹는 사이를 넘어서, 내 영혼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방어막 같다는 깊은 통찰을 던져주고 계셔. 슬프지만 참 따뜻한 조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