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s like a wrestling match,” I say. “A wrestling match.” He laughs.
“레슬링 경기 같네요,” 내가 말해. “레슬링 경기라.” 그가 웃으셔.
교수님의 심오한 비유를 듣고 미치가 던진 한마디! “이거 완전 레슬링인데요?”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어. 땀 흘리며 엉겨 붙어 싸우는 모습이 우리 인생이랑 비슷하다고 느꼈나 봐. 교수님도 그 비유가 마음에 드셨는지 빵 터지셨네!
“Yes, you could describe life that way.” “So which side wins?” I ask. “Which side wins?”
“그래, 인생을 그런 식으로 묘사할 수도 있겠지.” “그래서 어느 쪽이 이기나요?” 내가 물어. “어느 쪽이 이기는 걸까요?”
인생이 레슬링 경기라면 승자가 있어야지! 미치는 그 치열한 내면의 밀당 끝에 결국 누가 승리의 깃발을 꽂는지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어. 우리도 맨날 고민하잖아. '이성'이 이길지 '본능'이 이길지 말이야. 그 결말이 궁금한 순간이야.
He smiles at me, the crinkled eyes, the crooked teeth. “Love wins. Love always wins.”
그는 자글자글한 눈가와 비뚤비뚤한 치아를 드러내며 나를 향해 미소 지으셔. “사랑이 이긴단다. 사랑은 언제나 승리해.”
모리 교수님의 전매특허 미소가 나왔어!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그 따뜻한 얼굴로 인생의 정답을 딱 내려주시는 거야.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어, 결국 마지막에 웃는 건 '사랑'이라는 거지. 감동 치트키 제대로 쓰시네!
Taking Attendance
출석 체크
새로운 챕터가 시작됐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교수님과 미치의 일대일 과외가 시작된다는 신호탄 같은 제목이지. 딴짓하지 말고 집중해서 들어야 해!
I flew to London a few weeks later. I was covering Wimbledon, the world’s premier tennis competition
몇 주 뒤에 나는 런던으로 날아갔어. 세계 최고의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을 취재하러 간 거였지.
교수님과의 감동적인 재회 이후, 미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바쁘게 살고 있어. 이번엔 무려 영국 런던! 잘나가는 스포츠 기자의 삶이란 이런 건가 봐. 부럽다 그치?
and one of the few events I go to where the crowd never boos and no one is drunk in the parking lot.
그리고 내가 가는 몇 안 되는 행사 중 하나였는데, 거기선 관중들이 절대 야유를 보내지도 않고 주차장에서 술 취한 사람도 찾아볼 수 없었지.
윔블던 대회의 그 고상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설명하는 거야. 보통 스포츠 경기장 가면 고함지르고 술 취해 꼬장 부리는 사람들 꼭 있잖아? 근데 여긴 완전 '영국 신사' 그 자체인 곳이라는 거지.
England was warm and cloudy, and each morning I walked the treelined streets near the tennis courts,
영국은 따스하면서도 흐렸어. 매일 아침 나는 테니스 경기장 근처의 가로수길을 걸었지.
윔블던 경기가 열리는 런던의 아침 풍경을 묘사하고 있어. 영국 날씨가 워낙 변덕스럽기로 유명하잖아? 맑은 듯하면서도 구름이 낀 그 오묘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하는 미치의 모습이 그려지지?
passing teenagers cued up for leftover tickets and vendors selling strawberries and cream.
남은 티켓을 구하려고 줄을 선 십 대들과 딸기와 크림을 파는 노점상들을 지나치면서 말이야.
경기장 주변의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윔블던 하면 딸기에 크림 얹어 먹는 게 완전 국룰이거든! 티켓 구하려고 줄 서 있는 애들 보니까 우리 인기 콘서트 티켓팅 대기 타는 거랑 똑같네!
Outside the gate was a newsstand that sold a halfdozen colorful British tabloids, featuring photos of topless women,
정문 밖에는 대여섯 종류의 알록달록한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을 파는 가판대가 있었는데, 상반신을 노출한 여성들의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싣고 있었지.
영국의 자극적인 신문 문화를 슬쩍 보여주는 대목이야. 점잖은 윔블던 경기장 바로 앞에 이런 자극적인 신문들이 깔려 있다니, 참 아이러니하지? 영국 타블로이드지는 자극적이기로 세계 최고거든.
paparazzi pictures of the royal family, horoscopes, sports, lottery contests, and a wee bit of actual news.
왕실 가족의 파파라치 사진들, 별자리 운세, 스포츠, 복권 행사, 그리고 아주 쥐꼬리만큼의 실제 뉴스도 있었고 말이야.
타블로이드 신문의 구성 요소를 나열하고 있어. 정작 중요한 뉴스는 뒷전이고 연예인 가십이나 운세 같은 자극적인 것들로 꽉 채워진 신문의 실체를 꼬집는 거야. 진짜 뉴스는 '쥐꼬리'만큼이라는 게 킬포지!
Their top headline of the day was written on a small chalkboard that leaned against the latest stack of papers,
그날의 1면 톱기사는 최신 신문 더미에 기대어 놓인 작은 칠판에 적혀 있었어.
영국 신문 가판대 풍경이야. 신문 옆에 칠판 하나 딱 세워두고 사람들 시선을 확 끄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적어두는 거지. 마치 맛집 입구에 '오늘의 추천 메뉴' 써놓은 거랑 비슷한데, 내용은 좀 더 매콤한 소식들이야.
and usually read something like DIANA IN ROW WITH CHARLES! or GAZZA TO TEAM: GIVE ME MILLIONS!
보통 "다이애나비와 찰스 황태자가 한판 붙었다!"라거나 "가자 선수, 팀에 '수백만 달러를 달라' 요구!" 같은 내용이었지.
헤드라인 예시인데, 완전 가십 끝판왕들이야. 영국 왕실 싸움이랑 유명 축구 선수 돈 얘기... 이런 건 시대를 막론하고 자극적인 소재지. 사람들 시선을 확 낚아채는 낚시용 문구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