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d come to visit Morrie, and Morrie told him of his cremation plans.
모리를 방문하러 왔고, 모리는 그에게 자신의 화장 계획에 대해 말했어.
선생님이 친구에게 '나 화장할 거야'라고 툭 던지듯 말씀하시는 장면이야. 보통은 말하기 힘든 무거운 주제인데, 모리 선생님은 자기 죽음조차 일상의 한 부분처럼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계셔.
“And Al?” “Yes?” “Make sure they don't overcook me.”
“그리고 알?” “응?” “나를 너무 바짝 익히지 않도록 확실히 해줘.”
와, 이 드립력 어쩔 거야? 화장하는 걸 보고 '너무 바짝 익히지 마'라니! 죽음 앞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모리 선생님의 클라스가 느껴지지? 슬픈 와중에 피식 웃게 만드는 매력쟁이셔.
The rabbi was stunned. But Morrie was able to joke about his body now.
랍비는 깜짝 놀랐어. 하지만 이제 모리는 자신의 몸에 대해 농담을 할 수 있었지.
친구인 랍비도 당황할 정도의 매운맛 농담! 하지만 모리 선생님은 이제 육체라는 껍데기에서 해탈하신 것 같아. 몸은 비록 사그라들고 있지만, 정신은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로워 보여.
The closer he got to the end, the more he saw it as a mere shell, a container of the soul.
끝에 가까워질수록, 그는 자신의 몸을 단순한 껍데기, 즉 영혼을 담는 그릇으로 보게 되었어.
죽음이 코앞까지 다가오니까 이제 육체라는 게 별거 아니라는 걸 깨달으신 모양이야. 진짜 알맹이는 영혼이고 몸은 그냥 택배 박스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지. 거의 해탈의 경지에 오르신 우리 모리 교수님!
It was withering to useless skin and bones anyhow, which made it easier to let go.
어차피 쓸모없는 가죽과 뼈만 남은 채 시들어 가고 있었기에, 육신을 놓아주기가 더 쉬워졌지.
몸이 너무 야위고 망가지니까 오히려 미련이 안 남는다는 슬픈 농담 같은 진심이야. 택배 박스가 다 구겨지고 찢어지니까 버리기 편해졌다는 느낌이랄까? 교수님의 긍정 마인드가 대단하면서도 짠해.
“We are so afraid of the sight of death,” Morrie told me when I sat down.
“우리는 죽음의 모습을 너무나 두려워해,” 내가 자리에 앉았을 때 모리 선생님이 말씀하셨어.
미치가 자리에 앉자마자 대뜸 '죽음'에 대해 묵직한 돌직구를 던지시는 교수님. 우리 모두 죽는 걸 알면서도 그 현장을 보거나 생각하는 것조차 무서워하잖아? 그걸 딱 짚어내신 거야.
I adjusted the microphone on his collar, but it kept flopping over.
나는 선생님의 깃에 달린 마이크를 고쳐 주었지만, 마이크는 자꾸만 픽픽 쓰러졌어.
선생님의 마지막 가르침을 기록하려고 마이크를 달아드리는데, 선생님 몸이 너무 마르고 힘이 없으시니까 마이크 무게조차 감당을 못 하고 자꾸 꺾이는 거야. 그 모습이 얼마나 안쓰러웠을까.
Morrie coughed. He was coughing all the time now. “I read a book the other day.
모리 선생님은 기침을 하셨어. 이제는 거의 내내 기침을 달고 사셨지. “며칠 전에 책을 한 권 읽었어.
선생님 건강이 예전 같지 않아서 기침 소리가 끊이지 않아. 마음이 짠해지는데, 그 와중에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교수님의 열정! 역시 진정한 지식인은 침대에서도 텍스트를 탐닉하는 법이지.
It said as soon as someone dies in a hospital, they pull the sheets up over their head,
그 책에 써 있기를, 병원에서 누군가 죽자마자 사람들이 시트를 머리 끝까지 끌어올린다고 하더군,
병원의 차가운 현실을 묘사하고 있어. 숨이 멎자마자 얼굴을 가려버리는 그 속도가 참 비정하게 느껴지지? 모리 선생님은 이런 사회적 태도에 대해 깊이 생각 중이셔.
and they wheel the body to some chute and push it down.
그리고 시신을 어떤 통로로 실어 가서 아래로 밀어 버린다고 말이야.
마치 물건 처리하듯이 시신을 슈트 아래로 밀어 넣는 장면이야. 죽음이 삶에서 분리되어 보이지 않는 곳으로 빠르게 숨겨지는 모습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계셔.
They can't wait to get it out of their sight. People act as if death is contagious.”
사람들은 그걸 눈앞에서 빨리 치워버리고 싶어 안달이지. 마치 죽음이 전염이라도 되는 것처럼 행동해.”
죽음을 마주하는 게 얼마나 무서우면 저럴까? 마치 죽은 사람 근처에만 있어도 나까지 죽을 것 같다는 공포심을 느끼는 현대인들의 태도를 꼬집는 명대사야.
I fumbled with the microphone. Morrie glanced at my hands. “It's not contagious, you know.
나는 마이크를 만지작거리며 서툴게 굴었어. 모리 선생님은 내 손을 쓱 쳐다보셨지. “이건 전염되는 게 아니야, 알잖아.
마이크 하나 제대로 못 다는 미치의 모습에서 마음의 동요가 느껴지지? 선생님은 그런 미치의 머릿속을 훤히 들여다보시는 것 같아. 죽음이 옮을까 봐 겁내는 사람들의 심리를 유머러스하게 꼬집으시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