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was a bundle of money. Enough to buy himself a hundred and twenty sheep, a return ticket,
그것은 돈뭉치였어. 양 백이십 마리와 돌아가는 티켓을 사기에 충분한 액수였지,
와우! 주머니에서 나온 게 바로 현찰 뭉치였어! 1년 동안 먼지 닦으며 모은 피 땀 눈물의 결정체지. 양 120마리에 비행기표(는 아니겠지만 돌아갈 표)까지? 산티아고 이제 고향 가서 '영앤리치' 등극할 일만 남았네!
and a license to import products from Africa into his own country.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자기 나라로 상품을 수입할 수 있는 면허까지 살 수 있는 돈이었어.
그냥 돈만 많은 게 아니라 무역 면허까지 딸 수 있대! 이제 고향 가면 단순한 양치기가 아니라 '글로벌 무역상' 사장님 소리 듣게 생겼어. 1년 고생이 완전 떡상의 밑거름이 된 거야. 산티아고 인생 역전 드라마 인정?
He waited patiently for the merchant to awaken and open the shop. Then the two went off to have some more tea.
그는 상인이 깨어나서 가게 문을 열기를 참을성 있게 기다렸어. 그러고 나서 둘은 차를 좀 더 마시러 갔지.
산티아고가 드디어 떠나기로 마음먹고 상점 주인아저씨가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는 중이야. 1년 가까이 같이 일했는데, 그냥 휙 가버리는 게 아니라 마지막 인사를 하려는 거지. 의리 하나는 끝내주는 녀석이라니까? 사막에서 마시는 마지막 티타임이라니, 분위기 좀 잡는데?
“I’m leaving today,” said the boy. “I have the money I need to buy my sheep.
“저 오늘 떠나요.” 소년이 말했어. “제 양들을 사는 데 필요한 돈을 다 모았거든요.”
산티아고가 드디어 폭탄 발언(?)을 했어! 1년 동안 뼈 빠지게 일해서 드디어 '내 집 마련' 대신 '내 양 마련' 자금을 다 모은 거지. 이제 양치기 회장님으로 복귀할 준비 완료됐다는 말씀!
And you have the money you need to go to Mecca.” The old man said nothing.
“그리고 아저씨도 메카에 가는 데 필요한 돈을 다 가지셨고요.” 노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산티아고가 상점 주인아저씨의 아픈(?) 곳을 콕 찔렀어. 아저씨의 평생 꿈이 메카 성지순례인데, 이제 돈은 충분하니까 가기만 하면 된다는 거지. 근데 아저씨 반응이 왜 저렇게 묵묵부답일까? 뭔가 복잡한 속사정이 있는 것 같아.
“Will you give me your blessing?” asked the boy. “You have helped me.”
“저에게 축복을 해주시겠어요?” 소년이 물었어. “아저씨가 저를 도와주셨잖아요.”
산티아고가 이제 진짜 떠나려나 봐. 그냥 가는 게 아니라 상점 주인아저씨한테 '저 잘 가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라며 축복을 구하고 있어. 1년 동안 티격태격 정들었던 아저씨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이 느껴지는 대목이야. 훈훈하다, 훈훈해!
The man continued to prepare his tea, saying nothing. Then he turned to the boy.
그 남자는 아무 말 없이 계속 차를 준비했어. 그러더니 소년 쪽으로 고개를 돌렸지.
상점 주인아저씨가 떠나려는 산티아고를 보고 복잡한 심경인 것 같아. 츤데레처럼 말없이 차만 타고 있다가 드디어 입을 떼려는 순간이지. 고요함 속에 흐르는 어색한 공기, 느껴지니?
“I am proud of you,” he said. “You brought a new feeling into my crystal shop.
“네가 자랑스럽구나,” 그가 말했어. “너는 내 크리스털 가게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주었어.”
아저씨가 드디어 속마음을 고백하네! 산티아고 덕분에 다 죽어가던 가게가 다시 살아난 걸 인정하는 거야. 꼰대 탈출하고 진심 어린 칭찬을 건네는 훈훈한 장면이지.
But you know that I’m not going to go to Mecca. Just as you know that you’re not going to buy your sheep.”
“하지만 넌 내가 메카에 가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잖니. 네가 양들을 사지 않을 거라는 걸 스스로 알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게 무슨 소리야? 갑자기 뼈 때리는 소리를 하시네. 아저씨는 꿈을 이루는 것보다 꿈을 간직하는 게 더 좋다는 걸 알고 있고, 산티아고도 결국 양치기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는 걸 꿰뚫어 보고 있어. 통찰력 무엇?
“Who told you that?” asked the boy, startled. “Maktub,” said the old crystal merchant. And he gave the boy his blessing.
“누가 그런 말을 해요?” 소년이 깜짝 놀라서 물었어. “마크툽(기록되어 있다),” 노인 크리스털 상인이 말했지. 그러고는 소년에게 축복을 해주었어.
산티아고가 정곡을 찔려서 당황했어! 자기도 모르는 자기 마음을 아저씨가 읽어버렸으니까. 아저씨의 대답은 이 소설의 명언인 '마크툽' 한 마디면 끝이지. 모든 건 다 정해진 운명이라는 뜻이야. 쿨하게 축복까지 해주고 보내주는 아저씨, 진짜 어른이네!
THE BOY WENT TO HIS ROOM AND PACKED HIS BELONGINGS. They filled three sacks.
소년은 자기 방으로 가서 짐을 챙겼어. 짐이 자루 세 개나 되더라고.
산티아고가 이제 진짜 떠날 준비를 마쳤어! 1년 동안 크리스털 닦으면서 돈 좀 벌었더니 짐이 자루 세 개나 나올 정도로 늘었네? 역시 자본주의의 맛이란... 처음 빈손으로 왔을 때랑 비교하면 완전 금의환향 수준이지!
As he was leaving, he saw, in the corner of the room, his old shepherd’s pouch.
떠나려던 찰나에, 방 구석에서 예전에 쓰던 양치기 배낭을 발견했어.
나가려는데 딱 눈에 띈 구석탱이 물건! 바로 예전에 양치기 할 때 메고 다녔던 그 가방이야. 1년 동안 크리스털에 정신 팔려서 완전히 잊고 지냈던 과거의 흔적이지. 마치 이사 가려고 짐 빼는데 침대 밑에서 옛날 일기장 발견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