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 shops were opened that served tea in crystal, but they weren’t at the top of a hill, and they had little business.
크리스털 잔에 차를 내놓는 다른 가게들도 문을 열었지만, 언덕 꼭대기에 있지도 않았고 장사도 별로 안 됐어.
역시 잘되는 집 있으면 따라 하는 카피캣들이 생기기 마련이지. 근데 이 양반들은 겉모양만 따라 했지, 그 '언덕 위 오아시스' 같은 갬성을 몰랐던 거야. 결국 원조 맛집의 위엄만 증명해 준 꼴이지.
Eventually, the merchant had to hire two more employees. He began to import enormous quantities of tea, along with his crystal,
결국 상인은 직원을 두 명 더 고용해야 했어. 그는 크리스털과 함께 엄청난 양의 차를 수입하기 시작했지,
가게가 너무 잘 돼서 사장님이 비명을 지르는 상황이야!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돼서 알바생을 두 명이나 더 뽑았대. 물건 떼오느라 정신없는 거 보니까 완전 '돈쭐'나고 있는 중이지 뭐야.
and his shop was sought out by men and women with a thirst for things new.
그리고 그의 가게는 새로운 것에 목마른 남녀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었어.
가게가 그야말로 '핫플'이 됐어! 요즘 말로 하면 오픈런 수준인 거지. 사람들이 "야, 거기 가면 완전 신기한 거 판대!" 하면서 줄 서는 맛집이 된 거야. 사장님 입 찢어지겠다!
And, in that way, the months passed. THE BOY AWOKE BEFORE DAWN.
그렇게 몇 달이 흘렀어. 소년은 새벽이 오기 전에 잠에서 깼지.
시간이 훅 지나갔네? 산티아고가 열심히 일하다 보니 벌써 몇 달이나 흐른 거야. 그리고 드디어 결전의 날인지 뭔지, 새벽같이 눈을 떴어. 왠지 오늘 큰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야.
IT HAD BEEN ELEVEN months and nine days since he had first set foot on the African continent.
그가 아프리카 대륙에 처음 발을 내디딘 지 11개월 9일이 지난 시점이었어.
와, 산티아고가 아프리카에 온 지 벌써 거의 1년이 다 됐네? 11개월 9일이라니... 날짜까지 정확히 세고 있는 거 보니까 뭔가 큰 결심을 굳힌 모양이야. 이제 집으로 갈까, 아니면 다시 보물을 찾아 떠날까?
He dressed in his Arabian clothing of white linen, bought especially for this day.
그는 오늘을 위해 특별히 산 하얀 리넨 소재의 아랍 옷을 입었어.
산티아고가 드디어 결전의 날을 맞이해서 아껴뒀던 '새 옷'을 꺼내 입었네. 1년 가까이 아프리카에서 고생하더니 이제는 겉모습만 봐도 완전 현지인 포스 뿜뿜이야. 오늘 뭔가 큰 결심을 한 모양인데?
He put his headcloth in place and secured it with a ring made of camel skin.
그는 머리 수건을 쓰고 낙타 가죽으로 만든 링으로 고정했지.
머리 수건까지 완벽하게 세팅 완료! 낙타 가죽 링(이갈)까지 챙긴 거 보니까 진짜 찐 아랍 갬성 제대로다. 거울 보면서 '오, 나 좀 멋진데?' 하고 스스로 감탄했을지도 몰라.
Wearing his new sandals, he descended the stairs silently. The city was still sleeping.
새 샌들을 신고 그는 조용히 계단을 내려왔어. 도시는 여전히 잠들어 있었지.
새 신발 신고 살금살금 내려오는 거 보니까 무슨 비밀 작전 수행하는 것 같네. 온 세상이 다 자고 있는데 산티아고 혼자만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이 고요한 분위기, 은근히 멋지지 않니?
He prepared himself a sandwich and drank some hot tea from a crystal glass.
그는 샌드위치를 만들고 크리스털 잔에 담긴 따뜻한 차를 마셨어.
마지막 식사는 샌드위치랑 차 한 잔! 자기가 1년 동안 먼지 닦으며 정성 들여 관리했던 크리스털 잔에 직접 차를 마시는 기분은 어떨까? 아마 차 맛이 평소보다 훨씬 고급지게 느껴졌을걸?
Then he sat in the sun-filled doorway, smoking the hookah. He smoked in silence, thinking of nothing,
그러고 나서 그는 햇살이 가득한 문가에 앉아 물담배를 피웠어. 아무 생각 없이 침묵 속에서 담배를 피웠지,
산티아고가 이제 떠날 채비를 다 마치고 마지막으로 여유를 부리는 중이야. 햇살 내리쬐는 문턱에 앉아서 물담배 한 모금이라니... 크으, 분위기 폼 미쳤다! '물멍' 대신 '담배멍' 하면서 지난 1년을 정리하는 고요한 순간이야.
and listening to the sound of the wind that brought the scent of the desert.
그리고 사막의 향기를 실어 오는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였어.
바람이 쌩~ 하고 불어오는데 거기서 사막 냄새가 난대. 산티아고한테는 이게 단순한 냄새가 아니라 "야, 너 보물 찾으러 안 올 거야?"라고 사막이 부르는 유혹의 소리처럼 들렸을 거야. 갬성 제대로 터지는 장면이지!
When he had finished his smoke, he reached into one of his pockets, and sat there for a few moments, regarding what he had withdrawn.
담배를 다 피웠을 때, 그는 주머니 중 하나에 손을 넣더니 잠시 거기 앉아 자신이 꺼낸 것을 가만히 바라보았어.
자, 드디어 '담배멍' 끝! 이제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는데, 바로 확인 안 하고 잠시 멍하니 쳐다보고 있어. 마치 로또 당첨 번호 확인하기 전의 그 묘한 설렘과 떨림이 느껴지는 긴박한(?) 순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