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was dressed normally, but the practiced eyes of the crystal merchant could see that the boy had no money to spend.
그는 평범하게 입고 있었지만, 노련한 크리스털 상인의 눈에는 그 소년이 쓸 돈이 없다는 게 빤히 보였어.
아... 사장님 매의 눈 가동! 옷차림은 평범한데, 딱 보니까 '아이쇼핑러'인 게 각이 딱 나온 거지. 지갑 사정까지 꿰뚫어 보는 이 무시무시한 장사꾼의 촉! 근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인데 말이야.
Nevertheless, the merchant decided to delay his lunch for a few minutes until the boy moved on.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인은 그 소년이 자리를 뜰 때까지 점심 식사를 몇 분 늦추기로 했어.
배는 고픈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리를 못 떠나는 사장님의 절실함이 느껴지지? 밥보다 손님이 먼저라는 장사꾼의 본능이 꿈틀대는 순간이야. 꼬르륵 소리를 참아가며 '제발 뭐 하나만 사줘라'라고 빌고 있을지도 몰라.
A card hanging in the doorway announced that several languages were spoken in the shop.
문가에 걸린 카드 한 장은 그 가게에서 여러 언어가 통용된다는 걸 알리고 있었지.
이 가게, 알고 보니 글로벌 맛집... 아니, 글로벌 상점이었어! 탕헤르가 항구 도시다 보니 외국인들이 많이 오나 봐. 사장님 비즈니스 마인드만큼은 이미 실리콘밸리 급인데?
The boy saw a man appear behind the counter. “I can clean up those glasses in the window, if you want,” said the boy.
소년은 카운터 뒤에 한 남자가 나타나는 걸 보았어. "원하신다면 진열창에 있는 저 유리잔들을 닦아드릴 수 있어요," 소년이 말했지.
드디어 눈치 게임 끝! 소년이 먼저 승부수를 던졌어. 공짜로 닦아주겠다니, 이거 완전 거부할 수 없는 제안 아니야? 배고픈 소년의 생존형 영업 멘트가 시작됐어.
“The way they look now, nobody is going to want to buy them.” The man looked at him without responding.
“지금 상태로는 아무도 그걸 사고 싶어 하지 않을 거예요.” 남자는 대답 없이 그를 바라보았지.
소년이 지금 사장님의 아픈 곳을 제대로 찔렀어! "이거 너무 더러워서 안 팔려요"라고 돌직구를 날린 거지. 사장님은 '이 녀석 봐라?' 싶어서 일단 침묵으로 대응 중이야. 일촉즉발의 영업 현장!
“In exchange, you could give me something to eat.” The man still said nothing, and the boy sensed that he was going to have to make a decision.
“대신에, 저한테 먹을 걸 좀 주시면 돼요.” 남자는 여전히 아무 말이 없었고, 소년은 자기가 결정을 내려야 할 거라는 걸 직감했어.
소년이 먼저 딜을 던졌는데 사장님은 완전 얼음 상태야. '침묵은 금'이라지만 지금은 소년 입장에서 완전 '읽씹' 당한 기분이지 않겠어? 결국 소년은 이 판을 자기가 주도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거야.
In his pouch, he had his jacket—he certainly wasn’t going to need it in the desert.
주머니 안에는 재킷이 있었는데, 사막에서는 그게 확실히 필요 없을 터였지.
소년이 배낭을 뒤져보니 재킷이 나왔어. 근데 생각해보니 지금 여긴 어디? 곧 사막으로 갈 거잖아! 쪄 죽을 일 있나, 그 두꺼운 옷이 무슨 소용이겠어. 과감하게 버리... 지는 못하고 일단 꺼낸 거지.
Taking the jacket out, he began to clean the glasses. In half an hour, he had cleaned all the glasses in the window,
재킷을 꺼내서, 그는 유리잔들을 닦기 시작했어. 30분 만에 그는 진열창에 있는 유리잔을 몽땅 다 닦아버렸지.
말보다 행동! 재킷을 훌러덩 벗어서 그걸로 유리잔을 닦기 시작했어. 30분 만에 반짝반짝하게 광을 내버리는 소년의 실행력 좀 봐. 거의 '청소의 요정'이 강림한 수준이야.
and, as he was doing so, two customers had entered the shop and bought some crystal.
그리고 그러고 있는 동안, 손님 두 명이 가게에 들어와서 크리스털을 좀 샀어.
이게 바로 '영업의 신'인가? 소년이 광 좀 냈더니 먼지 구덩이일 땐 얼씬도 안 하던 손님들이 들어온 거야. 사장님 입장에선 완전 '굴러온 복덩이'가 따로 없지? 역시 가게는 일단 깨끗하고 봐야 해.
When he had completed the cleaning, he asked the man for something to eat. “Let’s go and have some lunch,” said the crystal merchant.
청소를 다 끝내고 나서, 소년은 그 남자에게 먹을 걸 좀 달라고 했어. “가서 점심이나 먹자꾸나,” 크리스털 상인이 말했지.
드디어 노동의 시간이 끝났어! 소년이 당당하게 밥값을 요구하니까 사장님이 쿨하게 점심 쏘겠다고 하네? 역시 세상은 기브 앤 테이크가 확실해야 제맛이지. 배고픈 소년에게 이보다 더 달콤한 말이 있을까?
He put a sign on the door, and they went to a small café nearby.
그는 문에 안내판을 내걸었고, 그들은 근처에 있는 작은 카페로 갔어.
사장님 행동력 무엇? 밥 먹으러 간다고 바로 '외출 중' 팻말 걸어버리네. 손님 오면 어쩌려고? 역시 장사보다는 배고픔이 먼저인 인간적인 매력의 소유자야. 근처 골목길 맛집으로 향하는 두 사람의 뒷모습이 상상되지?
As they sat down at the only table in the place, the crystal merchant laughed.
그곳에 딱 하나뿐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자, 크리스털 상인이 웃음을 터뜨렸어.
가게가 얼마나 작으면 테이블이 딱 하나뿐일까? 완전 '나만 알고 싶은 숨은 맛집' 포스인데? 근데 사장님은 자리에 앉자마자 왜 웃는 걸까? 설마 밥 사주는 게 아까워서 헛웃음 짓는 건 아니겠지? 궁금증 폭발하는 순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