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nk was irritated. The caravans had been stopped at Giza for some time, waiting for the wars to end.
수도승은 짜증이 났어. 카라반들이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한동안 기자에 멈춰 서 있었거든.
수도승 아저씨 드디어 폭발 직전! 안 그래도 전쟁 때문에 카라반들이 꼼짝달싹 못 하고 기자에 묶여 있어서 짜증 나 죽겠는데, 옆에서 '오래갈걸?' 하니까 뚜껑이 열리는 거지. 평정심을 잃은 수도승의 모습이 그려지지?
“But God’s will be done,” the monk said. “Exactly,” answered the alchemist.
“하지만 신의 뜻대로 되겠지요,” 수도승이 말했어. “맞아,” 연금술사가 대답했지.
결국은 '기승전-신의 뜻'! 수도승 아저씨 짜증 내다가 갑자기 경건해지는 거 봐. 연금술사 사부님도 기다렸다는 듯이 '내 말이 그 말이야' 하면서 쿨하게 맞장구쳐주네. 두 사람 은근히 티키타카 잘 맞지 않아?
When the pan had cooled, the monk and the boy looked at it, dazzled.
팬이 다 식었을 때, 수도승과 소년은 눈이 부신 듯 황홀하게 그걸 바라봤어.
자, 이제 드디어 뚜껑 열어보는 시간이야! 납이 과연 금이 됐을지 다들 숨죽이고 보는데, 번쩍이는 비주얼에 다들 넋이 나가버렸어. 거의 복권 1등 당첨 번호 확인하는 기분 아니겠어?
The lead had dried into the shape of the pan, but it was no longer lead. It was gold.
납은 팬 모양대로 굳어 있었지만, 그건 더 이상 납이 아니었어. 그건 금이었지.
모양은 아까 그 납인데, 내용물은 완전히 환골탈태했어! 칙칙한 회색 납이 번쩍이는 골드로 강제 진화 성공! 연금술사 사부님 실력 진짜 실화냐?
“Will I learn to do that someday?” the boy asked. “This was my Personal Legend, not yours,” the alchemist answered.
“저도 언젠가 저런 걸 배우게 될까요?” 소년이 물었어. “이건 내 자아의 신화지, 네 것이 아니란다,” 연금술사가 대답했지.
소년은 지금 눈앞에서 벌어진 '금손' 스킬 보고 눈이 돌아갔어. 당장 수강 신청하고 싶은 기분인데, 사부님은 아주 단호하게 '이건 내 퀘스트야, 네 퀘스트나 깨!'라며 선을 딱 그어버리시네.
“But I wanted to show you that it was possible.” They returned to the gates of the monastery.
“하지만 그게 가능하다는 걸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어.” 그들은 수도원 정문으로 돌아왔지.
비법은 안 가르쳐주지만, '야, 이거 진짜 가능한 일이야!'라며 동기부여 하나는 확실히 시켜주는 츤데레 사부님. 할 거 다 했으니 이제 쿨하게 원래 있던 곳으로 퇴근하시는 중이야.
There, the alchemist separated the disk into four parts.
거기서, 연금술사는 그 금 원반을 네 조각으로 나누었어.
방금 만든 따끈따끈한(?) 금덩어리를 이제 n빵할 시간이야. 사부님 칼각 잡고 조각내시는 중인데, 역시 연금술사라 그런지 손기술이 장난 아니네!
“This is for you,” he said, holding one of the parts out to the monk.
“이건 당신 겁니다,” 그가 수도승에게 한 조각을 내밀며 말했어.
사부님 플렉스(Flex) 시작! 고생한 수도승 아저씨한테 금 한 덩이 툭 던져주는 쿨함 좀 봐. 역시 기술이 있어야 베풀 수도 있는 법이지.
“It’s for your generosity to the pilgrims.” “But this payment goes well beyond my generosity,” the monk responded.
“순례자들에게 베푼 당신의 관대함에 대한 보답이에요.” “하지만 이 보상은 제 관대함을 훨씬 뛰어넘는군요,” 수도승이 대답했어.
수도승 아저씨, 갑자기 굴러온 금덩이에 당황했어! '아니, 내가 한 건 별로 없는데...' 하면서 겸손 떨고 있지? 근데 아마 속으로는 입꼬리 승천하고 있을걸?
“Don’t say that again. Life might be listening, and give you less the next time.”
“다시는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삶이 듣고 있다가, 다음번에는 더 적게 줄지도 모르니까요.”
사부님의 띵언 타임! 겸손도 적당히 해야지, 자꾸 '너무 많아요' 하면 운명의 신이 '아, 얘는 금 싫어하는구나?' 하고 오해할 수 있대. 주면 넙죽 받는 게 운명에 대한 예의지!
The alchemist turned to the boy. “This is for you. To make up for what you gave to the general.”
연금술사는 소년에게로 몸을 돌렸어. “이건 네 거야. 장군에게 준 걸 보상하기 위해서지.”
사부님이 소년한테도 금 한 조각을 쓱 내밀어. 아까 장군한테 전 재산 털린 거 마음 쓰였나 봐. 역시 챙겨줄 건 확실히 챙겨주는 츤데레 스타일이지? 소년의 텅 빈 지갑을 황금으로 심폐소생술 해주는 중이야.
The boy was about to say that it was much more than he had given the general.
소년은 그게 자기가 장군에게 줬던 것보다 훨씬 더 많다고 말하려던 참이었어.
소년도 양심은 있네! 자기가 뺏긴 것보다 사부님이 주는 금값이 훨씬 비싸 보이니까 입이 근질근질한 거지. '저기... 잔돈(?) 거슬러 드려야 하나요?' 하는 표정으로 말문을 열려고 해.